아스트라제네카(AZ)가 현재 리겔(Rigel)사에서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실험약인 ‘포스타마티닙(fostamatinib disodium: R788)’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기술 제휴를 합의했다.‘포스타마티닙’은 현재 제2상 임상 프로그램에 진행 중이며 경구 비장 타이로신 키나제(Spleen Tyrosine Kinase: Syk)의 차단제로 가장 선두 개발 제품으로 알려졌다.이번 계약에 의하면 AZ는 리겔사에 선불금으로 1억 달러, 단계별 성과금으로 3억 4,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또한 본 제품이 상용으로 성공할 경우 순 매출 연계 두 자릿수의 로열티를 받게 됐다.더불어 AZ는 본 신약의 모든 개발 및 상용화에 책임을 지기로 했다. 제3상 임상은 2010년 말쯤 착수하며, 신약허가 신청은 FDA와 유럽 EMEA에 2013년까지 제출할 계획이다.‘포스타마티닙(fostamatinib disodium: R788)’은 메토트렉세이트 등 기존의 항류마티스 약(DMARD: 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에 반응하지 못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차세대 신약으로 평가돼 개발 중이다.AZ 에크브롬(Anders Ekblo
애보트는 벨기에 국적의 솔베이제약회사를 45억 유로 달러로 인수, 올해 매출이 29억 증가되고 연간 R&D 투자가 5억 달러 증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애보트 CEO 화이트(Miles White) 회장은 “솔베이 인수는 주요 제약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전략 중 하나이며, R&D 투자 추가로 미래 제약 시장에서의 성장 추진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번 솔베이 인수로 애보트는 심혈관 질환, 신경계 및 소화기계 질환 시장을 보강하게 됐고, 남녀 호르몬 및 외분비 췌장 부전 치료 분야도 보강하게 됐다.솔베이 코트릴스(Werner Caujtreels) CEO는 “회사를 떠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현 위치를 유지할 것이며, 솔베이는 애보트의 글로벌 제약 집단의 일부로 속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일본 시오노기는 AᆞB형 독감 바이러스 치료제 라피악타(Rapiacta: peramivir)를 아동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신청했다.라피악타는 일본에서 올해 1월에 정맥 주사용 성인 독감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임상 연구에서 라피악타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입증해 이를 근거로 보건 당국의 허가를 취득한 것. 또한 지난해 가을부터 아동을 대상으로 임상에 착수했다.아동 임상에는 약 100여명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및 복수 용량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라피악타는 성인의 계절성 독감 치료에 사용되는 뉴라미니다제 효소 억제 항바이러스제로 정맥용 1회 및 1회 이상 투여한다.회사측은 “이 약물은 계절 독감 환자에게 외래로 1회 용량 투여로 효과를 나타내고 환자의 치료 순응성을 개선했다. 또한 치명적인 중증 독감 환자에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없을 경우 사용해 효과를 나타냈다. 향후 라피악타가 독감 치료에 중요한 발전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이이찌 산교는 2002년 FDA로부터 성인 고혈압치료제로 허가받은 베니카(Benicar: olmesartan)를 6-16세 아동 및 청소년 고혈압 치료의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회사측은 제3상 임상시험 자료에 근거하여 FDA 추가 적응증 신청을 했다. 이번 제3상 임상시험에서 6-16세 아동 및 청소년 고혈압 처치에 맹약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를 입증한 것이다. 청소년 투여에서 내용성도 우수했고 부작용도 성인과 유사했다는 것.다이이찌 산교 임상 담당 부사장 헤이어만(Reinilde Heyrman)씨는 최근 청소년에게도 고혈압이 증가되고 있어 청소년 환자 치료에 의사들에게 새로운 선택 약물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애보트제약회사는 유럽위원회로부터 솔베이 자회사인 인노제네틱스(Innogenetics)의 낭포성 섬유증 진단시험 사업의 인수를 허가 받았다. 유럽위원회는 이번 애보트의 인수로 낭포성 섬유증 진단시험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경쟁 저해와 소비자의 고가 지불 등을 우려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럽 보건당국은 애보트의 제의로 솔베이 자회사 측이 낭포성 신경증 진단 시험 사업을 포기한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거래가 실제적으로 경쟁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유럽위원회는 또 실험실적 진단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으나 별 문제가 없다고 판정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이번 거래로 경쟁이 소규모 저해될 뿐 충분히 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었다는 것.또한 두 회사간의 활동이 재한된 수평적 중복이며 높은 시장 점유는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애보트는 솔베이 자회사를 9월에 52억 유로 달러에 매입할 것이며 이 매입으로 떠오르는 시장에 사업 진출이 추진되며 연간 30억 달러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솔베이(Solvay) 그룹은 인도, 중국, 한국 등 3개국에 R&D 개발기술센터(RD&T) 크러스터를 설정한다고 밝혔다. 2011년 말 이전에 투자가 완료돼 아시아 지역에 솔베이 사업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것.각 센터에서는 그 지역의 학계와 연계하고 주요 시장 접근과 재능 있는 인력을 활용해 지역에 맞는 기술 혁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인도는 구야라트, 바도다라 부근에 RD&T를 설립하고 한국은 울산, 중국에서는 상하이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인도 센터에는 폴리머, 유기화학, 나노, 바이오 기술 및 녹색 화학 분야에, 한국 센터에서는 전자, 리치움 이온 배터리 및 광전자 셀 연구에 집중하며, 중국 센터에서는 중국 시장에 맞는 해결책을 연구할 예정이다. 3개 기술 센터는 모두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솔베이 조르퀸(Christian Jourquin) CEO는 “솔베이의 최대 우선 과제는 혁신이다. 떠오르는 이 지역에서 연구 전문가들과 밀접하게 협력해 아시아 학계와의 협력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솔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 컨스(Roger Kearns) 씨는 “3개 연구 센터 설립으로 이 지역에서 고도의 경쟁력을 구축해 아시아 지역에서 회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 2009년 순이익이 12.8% 상승한 84억 유로 달러, 4/4분기 수익은 18억 유로 달러를 기록해 거의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수익은 6.49유로 달러로 18.2% 상승했다. 순 매출은 5.3% 상승한 293억 유로 달러로 무려 20% 성장했으며, 이는 신종 독감백신 매출인 35억 유로 달러를 포함하고 있다.사노피는 항응고제 로베녹스(Lovenox: enoxaparin)의 특허 만료에 의한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도 주당 수익 성장이 올해 2~5%대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 보건성은 최초로 의사를 위한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지침을 발표했다. 국가 기본의약품 목록과 국가 기본 의료보험약물 목록에 수록된 처방약이 포함됐다.중국 병원협회 구이롱(Cao Guirong) 회장은 “목록은 100명의 중국 및 국제 전문가들이 2년간 수집한 것으로 선진국 및 WHO의 경험을 인용했으며, 중국 내에서 실제 임상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제약시장은 2014년까지 연 평균 12.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규모는 922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또한 시장은 세계 경기 하강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며 정부의 1,240억 달러 상당의 보건 개혁 프로그램에 힘입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서구 형태의 질병 증가, 인구 증가, 경제 성장 및 외자 유치 장려가 지속되고 있음도 시장 성장에 한 몫하고 있다.지난해 1월 주 식약청(SFDA)의 의약품 허가 그린채널 제도 도입 이후 해외 제약회사들에게도 혜택을 받고 있다. 예컨대,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지안얀센(Xian-Janssen)사의 골수 희귀 질환치료제 신약인 다코젠(Dacogen: decitabine)은
미국 바이오텍 암젠(Amgen)은 이미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서 자사의 신약 Denosumab를 노바티스의 조메타(Zometa)와 비교한 제3상 임상 결과에서 조메타보다 골절이나 골 종양치료 요건사항 등 골격 관련 사례(SRE)가 더 낮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Denosumab는 암이 뼈로 전이된 유방암 환자 치료에서 조메타보다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었고, 말기 유방암 환자의 2차 시험에서는 두 약물이 유사하게 작용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Denosumab 투여 환자들은 조메타 투여 환자보다 턱뼈 이상 현상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그 수는 미미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암젠은 현재 FDA로부터 Denosumab를 골다공증 치료제로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상표명은 프로리아(Prolia)로 시판할 예정이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이미 GSKㆍ로슈의 보니바(Boniva), 머크의 포사맥스(Fosamax), 프록터 앤 게임블과 사노피-아벤티스의 악토넬(Actonel), 릴리의 에비스타(Evista)가 시판되고 있다. 암 적응증이 허가될 경우 Denosumab의 매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한편 암젠은 Denosumab를 뼈 전이 전립선암 예방 치료에
일본의 거대 제약회사 다께다는 항응고약 프라빅스(clopidogrel)와 식도역류 치료, 프로톤 펌프 차단제(PPI) 카피덱스(dexlansoprazole)간 병용 투여 시 발생 가능한 상호작용에 대해 조사 연구를 착수했다.다께다 글로벌 R&D센터는 FDA측에서 두 약물의 유해성 상호작용과 관련해 발표한 자료와 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FDA는 프라빅스 사용 환자는 PPI,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프리로젝(Prilosec: omeprazole)과 넥시움(esomaprazole)을 투여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투여 시 프라빅스의 효과가 감소되기 때문. 반면 PPI 중 카피덱스(dexlansoprazole)의 프라빅스 효과 감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다께다는 이번 조사 연구를 금년 말까지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은 하버드 다나 파버 암 연구소와 기술을 제휴해 H1N1 돼지독감에 대한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신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다나 파버 측은 산포드-번햄 의학연구소와 함께 제넨텍과 기술 제휴를 통해 집단 1 독감 바이러스를 치료 및 예방하는 인간 모노크로날 항체 제조, 개발 및 시판 권리를 제넨텍에 이전했다. 다나 파버, 산포드-번햄 및 질병관리청(CDC)은 항체 기술을 개발해 1년 전에 발표한 바 있다.57명의 자원자 혈액에서 생산한 이 항체는 광범위한 독감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독감 바이러스 표면에 가시와 같이 부착돼 있는 것으로 hemagglutinin(H)과 neuraminidase(N)가 알려졌다. 이 H와 N이 변이해 예컨대 H1N1 등 바이러스 변종으로 표시된다.백신은 주로 hemagglutinin을 표적으로 공격하는 반면 항바이러스 약물인 타미플루나 릴렌자 등은 neuraminidase를 억제해 작용한다. 바이러스가 변이되면 백신과 항바이러스 약물에 내성이 발생한다.반면 항체는 바이러스의 변이가 잘되지 않는 부위와 접촉해 작용하게 된다. 이는 이미 암 치료에 항체 효과가 입증돼 사용하고 있음을 상기시켜
아스트라제네카(AZ)는 ‘암세포 대사의 떠오르는 연구 분야’에 초점을 둔 기술 제휴를 영국의 자선단체인 암연구소(CRUK)와 맺어 산하 CRT(Cancer Research Technology)와 30명의 과학자들이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의하면 3년 간 협력해 암세포가 생존하고 증식하는 대사 과정에서 정상 세포와 달리 에너지 이용이 왜 다른지에 대한 암 대사연구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세포 대사를 조절하는 신약은 정상 조직에는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고 종양의 아킬레스건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AZ는 새로운 항암제 연구의 전 임상, 임상 개발 계획을 CRT와 추진하고 있다.CRT 부런디(Keith Blundy) 사장은 “AZ와의 제휴는 조기 항암제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는 자사의 발견 연구소로써 주요 이정표이며, 암 대사는 매우 놀라운 연구 분야이다. 즉, 암 세포가 정상 세포와 달리 산소와 에너지를 생산, 이용하고 있음은 분명히 알려졌고 이는 이러한 작용 공정 조절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CRUK 사장인 쿠마(Harpal Kumar) 씨는 “새로운 항암제 발견 및 개발에 제약
다이이찌 산교의 자회사인 아수비오(Asubio) 파마는 일본에서 알츠하이머 계열의 치매 치료제인 ‘SUN Y7017(Memantine hydrocholoride)’을 신약 허가(NDA) 신청했다.SUN Y7017은 NMDA(N-methyl-D-aspartate) 수용체 길항제로 멜즈(Merz Pharm.)에서 개발한 약물이다. 이 약은 유럽 의약청에서 지난 2002년에, 미국 FDA는 2003년에 허가됐으며, 현재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한편 다이이찌 산교는 “메만틴(Memantine)은 NMDA glutamate 수용체를 차단해 glutamatergic system에 작용하는 약물로 멜즈에서 악수라(Axura) 및 아카티놀(Akatinol)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포레스트에서는 나멘다(Namenda), 룬드벡에서는 아빅사(Abixa)로 판매된다”고 말했다.
BMS는 거대 블록버스터 프라빅스 항응고제의 매출 감소를 대비하고 경비 절감 차원에서 2010년 전 사원들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회사측에 의하면 급여 인상이 법률적으로 적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원들에게 급여를 동결한다는 것. 이러한 급여 동결 조치에 보너스는 적용되지 않는다.BMS는 사노피-아벤티스와 합동으로 항응고제 프라빅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2대 처방약으로 팔리고 있으나 2011년 특허 보호가 종료되면 BMS의 수익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데이진이 신경질환의 재생치료 개발회사인 미국 산바이오(SanBio)와 독점 기술제휴를 체결해 일본에서 뇌졸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로 평가 받은 ‘SB623’의 개발 판매권을 획득했다.데이진은 계약의 일부로 산바이오의 주식을 소유하기로 했으며, 전 임상 및 산바이오에서 실시한 임상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해서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산바이오는 기증 골수를 가공 처리해 SB623을 개발한 것으로 이를 뇌졸중 환자의 뇌에 주입해 손상된 중추신경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SB623은 포유류 동물 실험에서 괄목할 만한 긍정적 결과를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한편 데이진은 뇌졸중 및 관련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의약과 치료제를 개발해 신경재생 시장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