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에서 중고의료기기를 별도의 신고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교체 등의 사유로 다른 의료기관에 중고의료기기를 판매하는 것은 별도의 판매업 신고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의료기관 사이에 중고의료기기 직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은 제조·수입·판매업자가 아닌자로부터 의료기기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만 폐업하는 의료기관으로부터 구입하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다. 이 법은 의료기기의 판매를 업으로 하는 자 또는 임대를 업으로 하는 자가 복지부령이 정하는 영업소 소재지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판매업 또는 임대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의료기간간 의료기기 직거래에 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의료인의 사유재산 침해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의료계로부터 받아 왔다. 의협은 *의료기기법은 의료기기 사용자간 직거래에 관한 명시적 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한하고 있는 점 *의료기관에서 구입한 의료기기는 의료기관이 폐업하기 전에는 처분 할 수 없어 개인의 재산권
기능식품 광고심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17일까지 심의 신청건수 1241건 중 적합한 것으로 판명난 것은 226건으로 1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의 결과에 의하면 광고내용을 수정한 뒤 적합판정을 받은 ‘수정적합’이 가장 많은 942건(76%)를 차지했고 부적합은 73건으로 5.8%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식품 광고가 쉽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 규제를 위한 심의에 치우쳐 있다라는 분석과, 표현내용에서 심의통과가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만약 수정을 요구받지 않고 통과 됐을 때 보다 적극적인 소구가 가능하다는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한다. 관계자는 “기능식품광고는 기능식품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현행 심의세부지침에 규정된 모든 사항에 부합되는 표현이어야 힘과 동시에 광고 성격상 크리에이트브를 최대한 살려서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한다는 두가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높아진 소비자의식수준과는 상관없이 규제 일변도의 잣대로 기능식품 광고를 심의하는 것은 산업발전에 저해하는 것”이라는 불만도 나타나고 있다. 관련
보건복지부는 20일 제4차 보건복지 비영리법인심의회의 열고, 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된 비영리법인은 *사단법인 헌혈운동본부 *재단법인 마뗄암재단 *사단법인 가정상담교육원 *재단법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등 4개 법인이다. 특히 복지부가 설립을 허가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은 “법인의 목적과 사업이 실현가능하며, 주요 사업인 한의사(한의사전문의 포함) 면허 및 자격시험에 관한 연구, 한의학교육 평가사업 등을 수행하는데 충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며 “한방의료 관련 서비스 및 한의계 인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로 허가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헌혈운동본부 설립허가안과 관련,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소요예산이 명확하지 않고, 회원 수와 자격, 연회비 징수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한 계획이 미흡하기 때문에 헌혈자의 권익보호라는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회원(예: 다회 헌혈자 등)의 참여가 가능한 회원확보방안 마련이 선행되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허가를 반려시켰다. 또한 마뗄암재단 건에 대해서는 “이 재단이 설립되면, 저소득계층 암환자에 대한 치료
초음파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올해도 5번째를 맞이하는 ‘3D 입체초음파 태아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메디슨은 아시아 최초 제대혈은행 라이프코드와 공동으로 ‘태아와의 소중한 첫만남’을 주제로 ‘2005 제5회 3D 입체초음파 태아사진 콘테스트(5th 3D Fetal Image Contest)’를 이달 20일부터 8월13일까지 임신육아정보사이트 맘21(www.mom21.com)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3D 초음파 검진의 유용성 전달과 행복한 태교문화의 보급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는 경쟁률이 3700:1에 달할 정도로 산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세계 최저 수준의 한국 출산율을 감안한 출산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100여개 이상의 산부인과 병·의원이 참여하여 출산을 기다리는 예비엄마와 아빠의 관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한 초음파이미지 모바일 전송 서비스(모바일클리넷)가 가능한 산부인과 병·의원의 경우 3D 초음파검진을 받는 산모에게 태아사진을 휴대
부산식약청은 ‘식품첨가물 책임서포터제’를 도입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한글 표시기준 미숙 등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막기 위해 식품첨가물 제조업체로부터 생산하는 제품포장지를 제출 받아 한글표시사항을 담당직원이 검토한 후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있으면 해당 업체에 수정안과 수정계획을 요청하여 점검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식품첨가물제조업체에게는 제품명 및 내용량의 오기, 원재료명 및 성분명의 표시 부적절, 사용기준의 미표시 등이 방지될 뿐 아니라 소비자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사용과 허용기준을 준수토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식품첨가물의 한글표시사항은 *원료명 및 성분 *보관방법 *사용방법 *제품구분 *제품명 *업소명 및 소재지 *제조연월일 *내용량 *포장재질 *기타표시사항의 10가지 항목으로 이중 사용방법과 보관방법은 소비자에게 해당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확한 사용 및 보관정보를 제공하여 사용 및 허용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부산식약청은 한글표시사항이 적법하지 않으면 사용자 및 소비자에게는 식품첨가물의 정확한 사용, 보관방법과 사용
질병관리본부는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클린행정, 질병관리본부’를 구현하고자 지난 18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결의문에서 투명하고 청렴한 질병관리본부를 구현할 것을 다짐하며, *하급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지 않을 것 *지연·학연·혈연 등을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지 않을 것 *여비·업무추진비 등 공무활동을 위한 예산을 목적 외에 사용하지 않을 것 *자신의 인사문제를 청탁하거나 다른 직원의 인사에 개입하지 않을 것 등을 다짐했다. 이밖에 부당이득의 수수금지를 위해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알선·청탁을 하지 않을 것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재산상 거래 금지 *관용차량 등 공용물을 사적용도로 사용금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수수 금지 등을 결의했다. 또한 금전을 차용하거나 부동산을 무상으로 대여 받지 않을 것과 직무관련자에게 경조사를 통지하지 않을 것 등도 서약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서무과장이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김지희 연구관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은 검색시험법관련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가이드라인화’에 대비해 검색시험법 가이드라인화의 국제적 진행상황과 예상되는 시험프로토콜을 국내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에 소개함으로써 국제적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와 능력을 고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워크숍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4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23일까지 국립독성연구원 내분비장애과로 신청가능하다. 위정은(jewee@medifonews.com) 2005-06-20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블루메디칼은 19일 일본에서 개발한 가정용 비염치료기를 국내에 수입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통과하고, 의료기기중 최고 등급인 4등급허가를 취득했으며, 스키리쿤'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예정이다. 블루메디칼은 "미세한 전류자극으로 항히스타민효과를 내 비염치료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라고 상품을 소개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0
의료기기와 제약분야에서 최근 들어 상표등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19일 최근 5년간 상표 등록률을 분야별로 조사한 결과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가 전체34개 상품분류 중 13%를 차지, 상표등록의 주 품목이었던 화학공업, 기계, 의류분야의 상표 등록률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뱕혔다. 서비스업을 제외한 상품분야별 상표등록 동향을 보면 전체 상표등록19만9548건 중 1위는 전기·전자·정보통신 2만5409건(12.7%), 2위는 의류·신발 1만9987건(10%), 3위 화장품 1만4757건(7.4%) 등으로 집계됐으며, 약제·의료보조기는 이 기간중에 총 1만2420건의 상표등록이 이뤄져 전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00년 이후 2005년 4월까지 기간동안의 등룍건수를 조사한 것이고 이 기간동안 등록된 상표등록수는 1만여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0
침과 뜸등의 대체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할 목적의 시민단체가 결성될 예정이다. '민중의술 살리기 부산ㆍ경남시민연합 '(가칭, 준비위원장 김문석)은 19일 최근 단체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 7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현재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대체의학을 펼치고 있는 15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수도 1500여명에 달한다. 한편, 최근 '의사가 못고치는 병은 어떻게 하나'를 펴낸 황종국 울산지법 부장판사도 이 단체의 법률자문을 자체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연합측은 내달 열리는 창립총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대체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순회강연회과 함게 민중 의술인 교류모임 등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0
밝은빛 웃음치유연구소 정구영소장은 최근 '웃음과 느림'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해답으로 제시하고 웰빙 건강법 '웃음과 느림이 답이다'(태웅출판사)를 펴냈다. 저자는 책에서 “한 번 웃으면 면역력이 6시간동안 강화되면서 병을 치료하고 웃음은 바이러스처럼 강한 전파력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즐거운 기분으로 만들어준다”며 웃음과 느림의 삶을 되찾아 내면의 허기를 채우라고 강조했다. 정소장은 "이제 느리게 사는 것을 선택하고,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지혜를 구하고 실천해야 할 때이다."라고 지적했다. 정소장은 현대사회의 정체성의 위기 속에서 사물에 질질 끌려가는 인생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속도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또한 지금부터라도 느리게 움직이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것을 깨닫고, 자연을 가까이 하고 웃으면서 살고 싶은 대로 살기를 권하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0
모바일 당뇨측정 프로그램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Brew 2005 Award'에서 정보적용(Best information Application)분야 상을 수상하여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업체 헬스피아(대표 이경수)는 최근 퀄컴이 주최한 'Brew 2005 Award' 행사 중 최고 정보적용(Best information Application)분야에서 자사의 모바일 당뇨관리 프로그램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모바일 당뇨관리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해서 당뇨환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현재 헬스피아는 휴대폰으로 당뇨병 등 주요질병을 관리하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범 서비스를 대전시와 공동으로 준비중이며, 삼성서울, 고대안암병원과 공동으로 모바일 당뇨관리 시범서비스 및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0
보건복지부는 2004년도 국민연금기금의 운용내역 및 기금운용에 관한 평가결과를 공 시했다. 이번 공시안에 따르면 2004년도 총수익률은 8.07%(시가기준)를 기록하였고, 이 중 금융부문은 8.61%, 공공부문은 4.71%, 복지부문 3.9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또한 장부가기준 총수익률과 금융부문 수익률은 각각 5.89%, 6.01%로 분석됐고 시가수익률과 장부가수익률의 차이는 평가손익의 포함 여부에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기금은 작년 말 기준 155조 5천억원이 조성되어 연금급여 등으로 22조 2천억원을 지출하고 133조 3천억원이 적립되어 있으며 적립금 133조 3천억원은 금융부문에 126조 2천억원, 공공부문에 6조 4천억원, 복지부문 등에 7천억원이 투자되어 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0
경기도는 19일 도내 6개 지방공사 의료원이 7월1일 ‘지방공사 경기도립 의료원’으로 통합되면서 6개 병원장에 대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장 지원 자격요건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서 진료과장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병원급 이상 의료 기관서 원장으로 2년 이상 근무 *지방공사의료원에서 과장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보건의료분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 등이다. 도는 지난 15일 도립의료원을 총괄하는 지방공사 경기도립의료원장을 공모선정했으며 이번에 산하 6개 의료원을 이끌어갈 6개 병원장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경기도는 병원장으로 채용시 연봉은 9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경력에 따라 책정될 예정이며 채용기간은 2년이고 채용지역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병원이라고 설명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0
개인용 온열기를 공산품으로 재분류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공청회가 24일 열릴 예정이다. 식약청은 17일 오는 24일 개최되는 의료기기 재분류 관련 공청회에서 “근육통 완화 등의 용도로 허가된 의료용(개인용)온열기를 의료기기에서 제외하고 공산품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관련업계 등을 상대로 의견수렴작업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개인용 온열기 시장은 미건의료기, 조양의료기, 세라젬 등 10여개 주요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전체 시장 규모는 2000~3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청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업체간 과열경쟁으로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허위과대광고 등이 성행하면서 행정관리상 문제가 많이 제기됨에 따라 현재 의료용구로 지정돼 있는 개인용온열기 제품 가운데 안전성이 확보돼 공산품으로 관리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제품과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제품을 따로 분류해 '선택과 집중' 방식의 행정관리를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공청회에 개인용온열기 등을 제조, 혹은 수입판매하는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