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의 앞부분에 우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서 뚜둑 소리가 나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슬개골 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릎에 갑작스런 스트레스,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이 원인이 되는데 무릎 슬개골(무릎 앞쪽의 둥그런 뼈) 아래쪽에 있는 관절 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파괴되기 시작하는 단계로 관절염 초기로 볼 수 있다. 특히 몸짱 열풍이 불면서 안하던 운동을 무리하게 시작하는 젊은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이는 급하게 조깅을 하거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동작들을 취할 때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는데 여성은 연골부위가 약하고 허벅지 근육이 약해 손상이 쉽게 일어난다.가벼운 연골연화증은 2~3개월 정도 휴식을 하면서 간단하게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수 있으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무릎관절 강화운동이 꼭 필요하다.중년이후에 주로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무릎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관절 주변에 뼈가시(골극)가 형성되고 연골이 모두 손실되면 무릎관절 뼈끼리 맞닿아 염증을 일으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비만인 경우에는 발생 위험이 2배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
환자의 상태 호전을 위해 적극적인 보전치료를 했다고 해도 이에 대한 근거자료가 부족하면삭감의 대상이 된다고 봐야 한다는 판결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환자에게 경피적 척추수술 실시한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시술 이전에 2주 이상의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를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요양급여비용 561,260원을 감액하는 처분을 받은 경기도의 모 의원장 K씨가 제기한 삭감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는 타 병원에서 수개월 동안 허리통증치료를 받고 내원해 온 환자 A에게 방사선 영상 검사 및 MRI 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 환자 A는 급성 제2요추 압박골절로 진단받고, 원고는 이에 대한 물리치료, 투약, 주사치료 등의 2주 이상의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를 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요양기관이 피 특정한 요양급여비용의 심사를 청구함에 있어서는 그 요양급여가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에서 정하는 기준의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지를 명확히 밝히고 항목의 요건을 충족시킨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고 우선 전제했다.즉, 이를 토대로 원고의 급여 청구를 판단했을 때 골다공증 압박골절로서 2주 이상의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불
최근 개그맨 박명수가 한 특집 프로그램에서 레슬링 연습 도중 충격과 과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 마비 증상을 호소해 주위를 놀라게 한 적이 있다.안면신경마비는 갑자기 한쪽 눈이 잘 안감기거나, 입과 얼굴의 반쪽에 마비가 발생하여 반대편으로 돌아가고, 식사할 때 음식물이 흐르게 되는 증상을 가리키는데 스트레스를 겪는 청장년층의 직장인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안면신경마비는 한방에서는 구안와사, 와사풍이라는 용어로 사용하는데, 바람을 맞듯이 갑자기 발생하는 병이라 하여 ‘풍’ 이라는 단어로 불리워진다. 이런 용어 때문인지 사람들은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하게 되면 이것이 마치 중풍에 걸린 것이 아닌가 불안해 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중풍과는 확연히 다른 질환으로 뇌신경 가운데 하나인 안면신경에 장애가 생김으로써 한쪽 얼굴의 표정에 관계되는 근육운동에 이상이 발생하여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안면신경마비는 10 만 명당 약 25명 정도 발생하는 질환이다. 안면신경마비는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는데, 주로 청장년층과 노년층에서 볼 수 있으며 어린이나 노약자, 혹은 임산부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안면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의약분업 시행 10년을 맞아 의원에 내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10년에 대한 평가 설문’ 조사에 착수했다. 전의총은 3일,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약분업의 편의성과 만족도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의총 남봉현 대변인은 “처방과 투약을 분리하는 의약분업의 시행은 의료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 대한민국 의료역사에 가장 큰 사건이었는데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나기까지 그 누구도 평가작업을 하지 않았다”면서 설문조사 실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남 대변인은 이어 “전의총이 진행하는 의약분업 평가는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관련된 매우 부분적인 평가작업에 불과하다”며 “정부와 의협의 평가작업이 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전의총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3,000명이 넘는 환자들이 설문에 응했다. 전의총은 조만간 1만명의 설문지를 모아 1차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3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제 10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성에서 갑상선기능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의 관계(서울서부지부)’를 비롯해 지난해 학술연구 결과 중 우수 논문 6편을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이 날, 특강으로 CT의 품질관리(이재영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와 건강검진의 보건학적 의미와 가치(맹광호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에 대한 발표한다.
1차 의료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의·정협의체가 지난 5일 제 5차 회의를 갖고 그 복안으로 기초상담료, 생활관리료 및 1차 진료지원료 등의 수가 항목 신설 등을 검토했지만 최종 의견을 아직까지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담 수가 등의 마련은 개원의들의 오랜 숙원과도 마찬가지이기에 이 같은 움직임에 개원가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개원가는 의·정협의체가 논의 중인 수가 항목 신설에 대해 경영난을 해소 해 줄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진료 부분에서 수가 인하가 되지는 않을 지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우선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1차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병관리료, 기초 상담료 등의 수가 신설이 개원가의 경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기본 진찰 부분의 진료수가가 가장 낮았는데 이 부분이 작은 비중이라도 보존된다면 대형병원과의 경쟁에서도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김 회장은 특히 내시경 검진 등과 같이 환자가 필요에 의해 선택적으로 진료가 결정되는 부분에서의 수가 인상보다 외래환자 거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상담, 관리 분야의 수가 신설은 작은 비용이라도 큰 도움이 될
건국대학교는 지난 1일 취임한 김진규 신임 총장이 의무부총장을 겸직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총장이 의무부총장을 겸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의사 출신인 김 신임 총장은 의무부총장을 맡아 건국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건국대병원 발전 및 의과학 분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특히 병원 경영(의료원장)과 의학, 생명과학, 바이오 분야의 교육 투자와 인재육성(의무부총장) 분야를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 발전시킬 계획이다.김 신임 총장은 취임식에서 의학, 생명과학, 동물생명공학, 수의학, 바이오 등 건국대가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재들이 찾아오는 ‘Only One' 대학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놓은바 있다. 한편, 건국대는 건국대의료원 산하에 서울 건국대병원과 충주건국대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학전문대학원과 의료생명대학(충주), 의생명과학연구원 등을 통해 의학분야 교육과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이 국회에 보건복지위에 계류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 서비스의 주체가 의사가 아니면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2일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건강관리서비스는 민간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며, 현행 관계법령을 개정해 1차의료기관 중심으로 건강관리(Care)와 치료(Cure)를 제공하는 통합적 맞춤형 의료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의협은 우선 민간 건강관리서비스기관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국민의료비 상승 ▲유사의료행위 만연 ▲의료공급체계 붕괴 ▲건강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즉, 1차 의료기관의 고유영역이라 할 수 있는 건강 상담, 건강정보 제공, 건강상태의 지속적 점검 및 관찰 등의 의료행위에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역할을 치료(Cure)의 영역으로 제한해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의협은 또한 료기관에서 환자 진료시 실질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재정과 법령의 한계로 보험급여의 대상에서 제외 돼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제도설계가 우선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의협은 “사보험사에서 민간보험의
의사실기시험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 제 4차 공판이 1일 서울행정법원 제 101호 법정에서 재개됐다.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실기시험 채점 기준과 수험생들을 직접 평가한 표준화 환자 타당성 문제에 대해서 원고 수험생 측과 피고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측이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재판부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이날 공판에서 원고 측 법률대리인은 우선 “피고가 문제별로 합격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문항 별 불합격률이 최소 7.5%에서 15.8%로 약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러니 합격선의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특히 원고 측 대리인은 “12개 문항 중 최대 8개를 맞춰야 합격할 수 있다고 국시원 측에서 말했지만 실제 이 기준에 만족해도 문제마다 난이도와 배점이 달라 합격선보다 점수가 낮아지는 사태가 생겨 불합격 될 수도 있다. 결국 이는 상대평가로 합격선이 결정되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원고 측 대리인은 또한 “국내 의사실기시험 도입의 룰모델이 된 미국과 캐나다 등은 1년에 1번이 아닌 상시응시가 가능하므로 국내 제도와 비교하는 것은 모순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아울러 원고 측 대리인은 의사실기
심혈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격 관리가 환자에게 심리적 만족감 및 안정감을 주고, 의사에게는 환자 파악에 대한 확신을 제고시키는 등의 효과가 높아 향 후 5년 내 최대 1만명 까지 상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국대병원 심혈관외과 송명근 교수는 1일 열린 ‘제 1회 건국 U-helathcare 심포지엄’에서 지난 2008년부터 건국대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원격 심장질환 모니터링 및 관리 시스템인 일명 ‘HUS 시스템’에 대한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HUS 시스템은 생릭적 변화에 따라 활성화되는 원격 관측 및 제어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심장질환자 중 95%의 환자들은 완치되지 않아 응급상황과 재발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주로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판막질환, 심장이식, 심장수술 전·후의 환자에게 HUS가 적용되었다.송 교수는 이 연구를 수행해 본 결과 무엇보다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심혈관 환자를 저비용·고효율 적으로 관리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어 진정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즉, HUS를 통해 환자는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과 접촉할 수 있고, 의료진은 생체
최근 대장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조기 검진의식은 매우 낮은 것으로 완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영진 · 이사장 김남규)는 1일 제 3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최근 5년간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52만여명의 암 진단 양상에 대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몸에 이상이 생겨 외래를 방문해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51.6%가 조기검진 미흡으로 이미 3~4기의 후기 진행암 상태에서 발견돼 완치에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대장내시경과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은 이들 중 대장암 환자들은 위암보다 후기 진행함 진단율이 2.7배나 높아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인식 전환이 시급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몸에 이상을 느낀 후 외래를 방문해 대장내시경으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분석 결과는 더욱 더 심각했다. 즉, 몸에 이상이 생긴 뒤 대장내시경을 검사 받으면 이 들 중 후기진행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무려 51.6%에 달해, 건강검진을 받은 뒤 후기진행암이 발견되는 환자들 20.9%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폭
인공와우수술이 불가능한 난청환자를 뇌간이식술(auditory brainstem implant, ABI)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이원상, 최재영 교수)와 신경외과(장진우 교수)팀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뇌간이식술을 시행 받은 10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9명이 청각재활에 효과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교수팀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청신경이 없거나 기능이 없는 선천성 난청환자이며, 3명은 달팽이관이 뼈로 바뀐 와우골화로 인공와우이식이 어려운 언어습득 후의 난청환자였다. 특히 이 중 6명은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았지만, 자극이 없어 언어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다. 교수팀이 이들 환자에 뇌간이식술을 시행한 결과 선천성 난청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 모두 소리를 감지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지속적으로 청각 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와우골화 환자 중 난청기간이 짧은 환자 1명은 입모양을 보지 않고도 대화를 했고, 다른 1명은 입모양을 보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했다. 다른 한 명은 입모양을 보고 의사소통을 하는데 장애가 없었다. 그러나 난청기간이 길었던 1명은 청각자극이 약해 이식기계의 사용을 포기했다. 또 이들
관절·척추 전문 서울나우병원(대표원장 강형욱)이 1일 분당지역 중심요지인 분당구청 앞 지하 5층, 지상 12층규모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한다.서울나우병원은 이곳에 100병상을 건립하고, 관절진료센터, 척추진료센터, MRI실 및 물리치료실, 수술실, 입원실, 운동치료실이 층별로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최신형 MRI 및 6개의 무균 수술실, 전자차트시스템(EMR),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첨단 의료 장비를 새로 도입했다. 의료진과 직원도 대규모로 늘였다. 서울나우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 의료진 15명 외에도, 간호사 40여명, 물리치료사 등 의료지원 인력 및 행정 직원을 합쳐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120여명으로 확충 했다.서울나우병원 강형욱 대표원장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제2 창업을 선언하고, 관절 및 척추분야에 있어 한층 전문화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SK병원(대표원장 심영기)과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최근 중국인 하지정맥류 환자 2명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한국관광공사가 펼치는 ‘나눔의 의료관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나눔의 의료관광이란 여유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 의료 혜택을 베풀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행하고 있는 제도이다.이번에 시술을 받은 환자는 중국 다롄(大連)에 사는 우위칭공(于庆功·54) 씨와 우쉬롱(吴世荣·49) 씨로 연세SK병원 중국 분원인 다롄SK병원의 추천으로 ‘나눔의 의료관광’에 초청받았다. 전직 요리사인 우위칭공씨는 오른쪽 다리에 하지정맥류 5기를 앓고 있어 장시간 서있으면 통증이 매우 심했다. 우쉬롱씨는 12년 전인 1998년 심영기 연세SK병원 대표원장이 다롄에서 실시한 하지정맥류 무료강좌에 참석했다가 자신이 하지정맥류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후 다롄SK병원에서 몇 차례 혈관경화요법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비용이 더 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지난달 24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우씨는 “나눔의 의료관광을 통해 숙원이던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게 돼
연세의료원이 노동부가 선발하는 ‘2010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노동부는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지난 4월 한 달 간 165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사례발표 등을 통해 대기업 부문 52개사, 중소기업 부문 53개사 등 총 105개 기업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한편, 연세의료원은 2007년 노사 갈등 이후 병원 업계 최초로 노사화합선언을 하고 무분규 사업장으로 거듭난 연세의료원은 작년 12월 노동부 주최 ‘노사상생협력 및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자 시상식’에서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