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태 교수는 9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0년제 7차 MDPD학회'에 참석한다. 김희태 교수는 현재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의 기획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2년 MDPD학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기 위해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회장인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범석 교수와 함께 이번 학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의료원이 9일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U-헬스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U-헬스센터 개소 및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게 된다.또 관광공사와 해외 U-헬스 및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함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스마트폰 등 IT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진료를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수준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참 관광공사 사장은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U-헬스센터는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U-헬스센터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치료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극동러시아지역(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유즈노사할린 3개 도시) 의료관광객은 2007년 50여 명, 2008년 100여 명, 2009년 800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는 8일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과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1번지’로 서울 강남구가 한층 도약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하성규 부원장과 강남구청 서명옥 보건소장 등 양 기관의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우현 병원장과 신연희 구청장이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구청은 지난 한해에만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환자 6만여 명중 27%에 이르는 1만6천여명을 유치한 강남구 해외의료관광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유치사업의 공동협력 및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구청 보건의료서비스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화상전화시스템을 이용한 “원격환자관리시스템”의 강남구 거주 당뇨병환자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강남구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중인 원격영상진료에 소속 전문 의료진이 협진의로서 참여하여 강남구의 ‘u-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앞장서게 되었다. 협약체결 후, 신연희 구청장은 복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9일, 제 8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인 송년의 밤 행사의 식대를 제약사의 후원 없이 자체 경비로 진행 할 것을 결의했다.의협은 1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 3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상식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개최 할 예정이었다.그런데 최근 이같은 송년의 밤 행사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전국의사총연합 및 의협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 “제약사 후원을 받지 않는 것에 솔선수범해야 될 의협이 송년의 밤 같은 자체 행사를 이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진행하려 한다. 의사들이 먹은 밥값은 의사들이 알아서 지불해야 마땅하다”며 문제제기를 한 것.이에 의협은 이를 상임이사회의 안건으로 부쳐 후원의 밤 행사와 관련된 식사비용은 자체 회비로 처리 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지난달 본격 시행된 쌍벌제와 관련된 의료법 시행규칙이 법제처에 가있고, 공정경쟁규약도 공정위에서 확정이 안된 상태여서 이런저런 논란을 만들지말자는 뜻에서 일단 식대는 협회에서 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그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이러한 현 상황을 고려한 것이지 전의총의 주장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의사국가실기시험 채점 및 진행과정에 위법성은 없었다. 서울행정법원 제 11부(판사 서태환)는 8일 제 74회 의사면허자격시험에서 불합격한 66명의 수험생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 공판에서 원고인 수험생 측과 피고 국시원 측은 표준화환자의 채점 타당성과 합격자 결정 방식을 두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었다.이날 판결에서 재판부는 공판의 주요 쟁점사항 이었던 표준화환자에 의한 채점에 대해“ 의학지식이 없는 이들이 시험의 채점자로 참여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있지만 이를 꼭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 할 필요는 없고, 이에 대한 교육을 받은 이들이 특정상황에 대해 진료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평가한 것이기에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 밝혔다.또한 “실기시험 합격기준의 합리성이나 객관적 정당성이 결여되고, 현저하게 불합리 하지 않은 이상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실제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표준화환자 진료 문제는 실제 진료 상황과 유사하게 설정해 응시자로 하여금 그 상황에 요구되는 문진, 촉진, 시진 등의 진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최근 일고 있는 퇴진 압력 및 각종 의혹들에 대한 타개책으로 택한 16개 전국시도의사회 순회 회원과의 대화가 첫 시작부터 고성과 언쟁 등으로 파열음을 내고 있어 앞으로 순탄치 않은 행보가 예고되고 있다.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경만호 회장과 서울시의사회원과의 대화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8일 오전 7시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서울시의사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의료계 주요 현안 및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화에 앞서 경 회장은 “집행부가 출범한지 임기의 반이 지나갔다. 워낙 중요한 시기인데 회무 보고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 회원들에게 회무 보고 및 의료분쟁조정법, 의료전달체계, 일차의료활성화 등 의료현안에 대해 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송우철 총무이사가 나서 의료법개정, 건강관리서비스, 원외약제비환수법, 의료분쟁조정법, 리베이트법, 일차의료활성화 등에 대해 회무보고식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그러나 대화시작 한 시간을 넘어가면서도 송 이사의 현안 보고식 설명이 지속되자 이를 경청하고 있던 회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하나씩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대화에 참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요역동학 검사에 대한 비합리성을 주장하는 산부인과의사회 측의 지적과 달리 이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임상적 순수 복압성요실금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요역동학 검사에서 사실은 배근과활동, 내뇨근저활동, 또는 방광출구폐색을 가진 경우가 더욱 많다는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학교실 정성진 교수팀은 최근 ‘임상적으로 진단된 순수 복압성요실금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전에 반드시 요역동학검사를 시행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일반적으로 요실금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 수술 전 요역동학검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임상적 순수 복압성 요실금 증상에 대해서는 각 A이드라인마다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에 따라 연구팀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요실금을 주 증상으로 요역동학검사를 받은 30~80세의 여성환자들 1,019명을 대상으로 증상, 배뇨일지, 증상점수 등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했다.또 이를 근거로 배뇨근과활동 또는 배뇨곤란이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정의된 ‘임상적 순수 복압성요실금을 진단하는 정확성’과 NICE와 AUA가이드라
전라남도의사회가 오는 10일 24개 시군구회장단 및 임원진연석회의를 열고 경만호 회장의 퇴진 요구에 관해 논의할 예정에 있어 그 결과에 촉각이 모아진다.전라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는 6일 박인태 회장을 비롯 총 20여명의 상임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상임이사회를 열고 최근 무안군의사회가 결의한 경만호 회장 퇴진 촉구 및 의사협회비 납부 거부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이는 도의사회 차원에서의 입장 개진을 요구한 무안군의사회의 요청에 따른 것.앞서 무안군의사회는 “의료현안에 대한 무능한대처, 회장 부인 명의의 요양병원 및 요양원 설립의혹, 대외적 실언으로 의사 명예 실추, 그리고 횡령의혹을 비롯한회계비리 의혹등, 잘못된 언행과 무능함에 심각한 분노를 느낀다”며 경만호 회장이 사퇴할때까지 의사협회 회비납부를 거부한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또 의사협회 회비 전액에 준하는 금원을 전국의사협회총연합의 요양기관당연지정제 및 임의비급여 헌법소원 기금으로 기탁하고, 현상황에 대한 도의사회장의 명확한 입장정리 및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로드맵을 요구하는 바이며,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도의사회비 납부를 보류한다고 천명했다. 이날 논의 결과 전남의사회는 회비납부가 회원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12월 11일 (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 대학교 의과 대학 내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낙태 근절 운동 선포 1주년 기념식 및 [ 낙태 어떻게 줄일 것인가 ]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날 의사회는 또 ‘분만병원부터 낙태 안하기 운동’ 선언을 하고 ‘소중하고 행복한 출산, 낙태 없는 병원에서’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가 최근 내년 7월부터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쌍꺼풀, 코성형, 유방확대 및 축소, 주름살 제거, 지방흡입 등 성형수술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를 과세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이 제도의 위헌여부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6일, 긴급상임이사회를 열고, 성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미용목적의 성형수술에 대해 부가세를 적용하는 방침은 형평성에 위배되므로 이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위헌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조쉬원회는 미용을 목적으로 한 성형수술에 10%의 부가세를 책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가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는 성형외과 등에서 이루어지는 쌍꺼풀, 코성형, 유방 확대, 지방흡입 등의 미용수술에 부가세 10%가 과세된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미용성형부가세에 대한 법안이 입법예고 되었을 당시부터 “이 제도가 시행될 시 막 활성화되기 시작한 국내 의료관광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타진료과와의 형평성에도 위반된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해 왔다. 특히 미용성형수술을 영리목적으로 판단하고 부가세를 부과한다면 사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 철)은 최근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장애인, 고령자 등이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008년 4월 11일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해 공공 및 민간 웹 사이트의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 되어 장애를 이유로 병원 웹 사이트에 접근해 이용하지 못하는 차별을 방지하고자 웹 접근성 준수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특히 이를 위해 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전 병원과 대학, 대학원까지 전 기관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기준을 준수했다.이에 따라 인터넷 표준 코드를 준수해 웹사이트를 구축하게 됐고,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 기종에 관계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의 고사성어가 있다. 쌍벌제 시행을 두고 요즘 의료계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이 말이 떠오른다.사건은 지난 1일, 서울시의사회는 창립 95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 9회 한미참의료인 시상식장에서 일어났다.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장에 전국총의사연합 노환규 대표가 ‘의사들이여 자존심을 회복하라, 동료들의 자존심을 훼손하지 말라, 부끄러운 줄 알라, 밥은 내돈으로 먹자’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나타난 것이다. 이는 쌍벌제를 주창한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아 의사회의 창립기념식과, 봉사상 등을 진행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뜻에서 강행한 항의 시위였다.쌍벌제 시행이 결정된 지난봄부터 의료계에서 국내제약사에 대한 반감은 고조되기 시작했다. 진료실 출입금지는 물론, 불매운동까지 반제약 정서는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었는데 특히 이 제도를 시행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일부 제약회사들에 그 뭇매가 집중되었었다.그러나 문제는 이날 행사의 취지가 노 대표의 말처럼 단순히 송년을 기념하기 위한 밤이 아닌 의료사각지대에서 헌신 봉사하며 참 의료의 뜻을 실천해온 이들의 공로를 기념하는데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이던 신생아의 주사 시점을 잘못 판단해 사지마비 장애를 입게 만든 사안에 병원 의료진이 2억 2천만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부산지방법원 제 8민사부(판사 김동윤)은 최근 생후 14개월 당시 장염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간호사의 주사 투여 부주의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경직성 사지마비 장애를 입은 환아의 보호자가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의료진의 책임을 묻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생후 14일 된 여아는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피고의 ◇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 장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간호사가 혈액검사를 위해 주사바늘을 찌르자 갑자기 청색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어 여아는 심정지가 확인되었고, 간호사는 산소를 공급하면서 심장마사지를 시행했다. 또, 피고 병원 소속 의사도 기관지 삽관술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는데 기도 내 튜브 삽관 과정에서 소량의 우유가 나왔다.그러다 약 20분간의 심폐소생술 후 여아는 심장박동수, 산소포화도가 측정되는 등 활력징후가 회복되어 같은 날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인한 지적장애, 간질성 발작, 불
비만 전문 네트워크 의원인 365mc비만클리닉이 12월2일 대전에 지방흡입수술센터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충남권역 진료확대에 나섰다.365mc비만클리닉 김남철 대표원장은 3일 “다이어트와 체형관리, 체형교정에 대한 관심으로 지방흡입수술과 전문 비만클리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전을 비롯한 지방 고객들의 요청으로 이번 대전점 수술센터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365mc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대전수술센터는 서울수술센터, 부산수술센터에 이은 제 3호 수술센터로, 지방흡입수술은 물론, 체형 교정과 체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치료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비만전문수술센터이다. 365mc 대전수술센터는 기존 체형관리를 위한 ‘365mc 대전점’의 확장오픈과 함께 이루어지는 것으로 260여평의 넓은 공간과 첨단 3D 체형 측정 분석 시스템 도입, 남성전용 공간 설치, 비만관리 중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도입 등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와 최첨단 비만 장비를 보강하였다. 특히 서울 강남(신사동)에 위치한 서울수술센터의 명성 그대로 동일한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물론 지방흡입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아울러 첨단 수술장비와 시설은
저가의 단체접종으로 개원가의 비난을 받아왔던 인구복지협회가 이를 지양하고 의료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혀와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대한의사협회는 설립 취지와 사업 목적을 벗어난 진료행태로 지역 의료기관 및 의사회와의 마찰을 빚고있는 점에 대한 강력한 시정요구에 대해 인의협이 앞으로 의료질서 문란행위등에 대한 자정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회신해 왔다고 밝혔다.의협은 그동안 인구협, 건협 등이 시행하고 있는 단체예방접종 및 무료 건강검진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여건을 악화시키고 의료질서를 문란케 한다며 이에 대한 시정과 불법행위 감시활동 강화, 법적대응 전개 등 강경한 입장을 전달한바 있다. 이에 인구협은 심도있는 내부 토의를 거쳐 의협이 지적한, 의료질서 문란행위를 단호히 근절하고, 단체예방접종을 지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는 자체적인 시정조치 공문발송 등 내부적인 관리를 강화하여 상당부분 조치 해온 바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행해지는 의료질서 문란행위들에 대한 시정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인구협 측의 설명이다.또 인구협은 최근 개최한 전국 본부장회에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과 이미지개선 차원에서 이와 같은 자정 노력에 나서기로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