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3일 본부 강당에서 '2011년도 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실시해 건강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공단은 2005년부터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관리사업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는 노인건강운동 및 생활습관개선 등의 건강증진사업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건강검진 및 검진기관 관리사업 분야까지 넓혔다.이번 행사는 6개 지역본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사례 12편(건강검진․검진기관관리분야 6편, 건강증진․검진사후관리분야 6편)과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 18편을 심사해 분야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을 시상했다.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과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는 ‘건강보험 정책 방향’, ‘검진사후관리 사업의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공단 건강관리사업의 방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공단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직원의 땀과 열정을 확인하였고, 더 나은 건강관리사업을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8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사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 공공의료 관계 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손숙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등 국내 공공보건 정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공공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진다.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김승협 진료부원장(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중심의 공공의료사업 전략과 사례(정백근,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공공병원과 보건소의 연계 방안(이건세, 서울의료원 정책연구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국제보건사업의 원칙과 수행방법(오충현, KOICA 보건의료연구관) ▲국립대병원의 해외지원사업 실태와 개선방안(권용진,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소개(신충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이 발표된다.2부에서는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이 좌장을 맡으
현재의 저수가 체계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했다.성상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병원경영학술대회가 되고 있다며 전세계 12개국 28명 석학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으며, 국내 3천여명 병원관계자가 모였다고 평가했다.성 회장은 지금은 새로운 병원의 디자인 개념이 추세이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전세계가 같이하고 있어 각국은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 세계 병원계는 의료인에 대한 최선의 의료에 대한 환자의 욕구와 급증하고 있는 의료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성상철 회장은 의료비 급증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국가의 공통된 현실로서 선진국들이 어떤 해결방안을 위한 노력을 펼치는지 이번 학술대회에서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은 치사를 통해 건강보험 수가 설계는 원자폭탄의 설계보다 어려운 것같다며 국민과 의료계가 신뢰가 바탕이 돼야 수가체계 개선작업은 성공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손 차관은 또, 수가체계 개선은 어려운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3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했다.12개국 28명의 석학들이 참여하고, 국내 병원 3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congress는 '새로운 디자인 개념으로 병원을 개혁하라'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전자차트 업체인 의사랑과 포인트닉스가 유지비 가격담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개원가에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과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전자차트회사 의사랑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과 포인트닉스와의 담합 의혹과 관련해 3일 오후 1시 30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제소는 내년 4월부터 월 유지비를 30%에서 최대 100%까지 인상하기로 한 전자차트업체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원협회와 전의총측은 전했다.유비케어는 전자차트 시장에서 약 50% 가까운 시장 점유율를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업계 1위 회사이다.유비케어는 내년 4월 1일부터 자사 전자차트 프로그램인 의사랑의 유지보수비를 7만 7,000원(VAT 포함)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지난달 17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공지했다.사용자인 개원의사들은 유비케어의 이 같은 방침에 인상 이유와 인상률을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제소에 대해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내년 4월부터 월 유지비를 30%에서 최대 100%까지 인상하기로 한 전자차트업체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 프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임상시험기관 내부가 아닌 국가주도나 외부독립 법인에서 심사하는 것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2012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예산안 예비심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임상시험에 대한 국제표준도입, 임상 조사관, 임상시험기관, 임상시험 대행자(CRO) 등 전문인력의 역량강화를 통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2년 신규로 실시되는 임상시험 안전기준 강화사업의 예산액이 2억 5,4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의료기기임상시험관리기준'에 의하면 임상시험이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약력·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 또는 연구를 의미한다.우리나라의 연간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007년 282건에서 2010년 439건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임상시험 세계시장 점유율 역시 2008년 1.18%(16위)에서 2009년 1.29%(14위), 2010년 1.47%(13위)로 매년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이며, 매출기준으로는 2010년 1조원을 넘어섰다
개원가가 복지부의 리베이트 1회 수수로 면허취소라는 초강수에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2일 '리베이트 관련 과도한 의사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개원가의 분위기를 전했다.정부는 1일 의료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회협약추진협의체를 통해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의 면허취소를 위한 의료법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보건의료계 대협약(MOU)을 이끌어내고 의료계를 포함한 업계가 리베이트 근절 자정선언을 하면, 수가체계를 합리화해 의료수가를 인상시켜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베이트 적발 시 수수자와 제공자에게 강력한 제제를 가하겠다며, 특히 의료인의 경우 1회 수수로 면허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의원협회는 "실로 충격적"이라며 "단 1회 적발로 의사면허 취소라는 사형선고와 같은 정책을 쉽사리 꺼낼 정도로 의사를 무시하고 경시하는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이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경악했다.이어, "국가를 비롯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로지 개인의 노력과 비용으로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평생 환자 보는 것 이외에 아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의사에게 의사면허를 취소하겠다는 것은 사회적 무능력자로 도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모바일 웹사이트와 7종의 어플리케이션 오픈을 기념하여 2일부터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이벤트 참여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단회원이면 누구나 공인인증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인 경우에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즉시 응모할 수 있다.기존 회원에게는 이벤트 안내메일을 발송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수신 메일을 클릭하여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 행사에 응모한 퀴즈 정답자 중 35명을 추첨하여 노트북, MP3, 전자사전,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인 메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이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치매의 발생이 증가해 국가적 보건문제로까지 대두 되어 치매의 치료발전 및 예방을 위한 의료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최일생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과 경도인지장애의 최신지견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치매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신정빈교수와 용인효자병원 한일우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한 주제발표 시간이 마련돼 있다.이 밖에도 공단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소장을 비롯한 치매에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의 치매정책 및 앞으로 우리나라의 치매에 관련된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병원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협력의료기관, 지역 의료인들과의 유대강화 및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화의료원은 지난 10월 30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11월 6일 양천구, 11월 20일 마포구, 서대문구 지역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휴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평소 바쁜 일정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지역 개원의들을 위해 기획됐다.특히 수면내시경을 비롯한 PET-CT, MRI 등을 포함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갑상선암, 유방암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해 개원의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정숙 건강증진센터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개원의 휴일 건강검진은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며 “평소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지역 개원의들이 이번 기회에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구의사회에 소속된 의료인의 배우자를 비롯해 직계가족까지 포함된다.
선택의원제가 건정심 본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손건익)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는 2일 오전 7시 30분 복지부 9층 중회의실에서 선택의원제, 보장성 강화계획, 건강보험재정전망에 대해 토의했다.2시간에 걸친 토의 결과 선택의원제는 건정심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소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복지부가 지난 건정심 본회의에서 상정한 원안 그대로 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했다"며 "가입자 단체들이 반대하더라도 그대로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위원은 이어, "손건익 차관이 선택의원제와 관련해 가입자 단체들과 대화와 설득을 주문했지만 복지부는 그럴 의사가 없는 것 같다"며 "소위에서도 원안 설명을 그대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소위원회는 오는 10일 병원협회 수가 안건과 보험료 산정 등 안건으로 토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지난달 31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조영일 적정진료실장(신장내과 교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의료원장 격려사, 심사위원 소개, 구연발표, 총평, 행운권 추첨, 폐회 순으로 총 4부로 나눠 펼쳐졌다. 총 45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다양한 심사과정을 거쳐 포스터 20개 팀과 구연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 날 총 10개 팀이 참가한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대기시간지연 불만족 감소’를 발표한 외래간호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혈액투석환자의 식이교육 및 관리를 통한 전해질 불균형 개선’을 발표한 투석실・신장내과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부문에서는 ‘항암화학요법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전시한 52병동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중환자실 입실기준평가의 전산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전시한 중환자간호 팀과 ‘외래 설명간호사 활동증대를 통한 인지도 향상’을 전시한 외래간호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QI활동은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활동이 아니며 그 효과와 위력은 수십억짜리 의료기기 수십대보다
헬스케어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학회가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가칭)한국 헬스케어서비스 디자인학회(The Society of Korea Healthcare Service Design, SHSD, 혹은 SSD) 창립 준비위원회는 오는 2일(수) 오전 10시 관동대 명지병원 4층 신관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이란 말 그대로 의료기관에 서비스디자인을 접목한 것으로 의과학적 측면이 아닌 의료서비스의 관점에서 고객만족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을 의미한다.‘서비스디자인’이란 고객관점에서의 혁신을 통해 서비스의 형태나 기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서비스 디자이너’들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이나 행동패턴 등을 관찰, 분석해 미래에 일어날 수 도 있는 문제들을 시각화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병원 내 복잡한 사인시스템을 환자들이 인지하기 쉽게 바꾸는 것,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계속 모니터링해 환자가 느끼는 친절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것 등이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에 속한다.따라서 건축, 디자인, 컨설팅, 행동경제학, 정보관리학, 보건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등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의료기관의 이용과 의료행태를 환자 중심으로 재조직, 재구성
최근 병원계가 복지부의 CT 등 특수영상장비 수가인하 고시에 반발해 고시취소 소송을 제기해 복지부의 절차상 하자로 밝혀져 승소한 가운데 백내장 수술 수가 인하고시 소송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백내장 수술 수가인하 고시와 특수영상장비 수가 인하고시가 다르기 때문에 결과를 알 수 없다는 것이 법조계의 입장이다.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는 지난해 6월 복지부의 일방적인 백내장 수술 상대가치점수 인하 고시에 반발해 행정법원에 수가인하 고시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안과의사회는 1심의 판결에 불복해 지난 5월 항소한 상태이며, 2일 2차 변론을 갖는다.안과의사회는 또, 지난달 28일 서울고등법원에 백내장 수술 상대가치점수 인하고시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박우형 회장은 “백내장 수술수가 인하 고시로 회원들이 연간 200억원의 경영적 손실을 보고 있다”며 “1심 때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고시인하 효력이 정지돼야 회원들의 경영적 압박을 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가처분 신청 취지를 설명했다.최근 병원계의 승소로 인해 의료계는 복지부의 상대가치점수 직권인하 고시에 대한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승소에 대한 일말의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체계(일병 선택의원제)에 대한 건정심 소위 토의가 난항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건정심 본회의 표결로 실시여부가 결정될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가 2일 오전 7시 30분터 시작된다.이날 소위원회에서 다룰 안건은 선택의원제, 보장성 확대 계획, 건강보험재정전망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3가지 안건 중 위원들간의 가장 큰 쟁점 사안인 선택의원제의 향배에 대한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가입자단체 대표들이 복지부의 제시안에 대해 타협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절충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소위원회 A 위원은 “지난 건정심에서 복지부가 제시한 선택의원제안을 가입자단체가 반대해 의결되지 못했다”면서도 “선택의원제도의 취지에는 모든 위원들이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의 가입의사 확인절차만 해결된다면 절충안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다수의 위원들은 절충되기 어려울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봤다.가입자 단체 대표 한 위원은 “이미 복지부는 선택의원제를 포기한 것과 같다”며 “선택의원제의 취지가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주치의제 도입 이전 과정이었다”고 지적했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