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3월 23일 부로 흉부 대동맥에 발생하는 동맥류 파손 예방으로 고안된 기구인 고어택 흉부 엔도프로스테시스 시스템 (Gore Tag Thoracic Endoprosthesis System)을 이 분야 치료에 최초의 의료 기구로 허가하였다. 이 기구는 수술 침습이 적고 환자도 몇 일 정도 입원으로 시술 치료가 가능하며 시술 후 3-6주 이내에 정상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흉부의 동맥류를 방치할 경우 대동맥 파열이 발생하여 내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맥류는 질병, 창상 혹은 선천적 기형으로 발생하며 수술이나 약물로 치료하고 있다. 이 기구는 테플론 같은 물질로 된 이식 조직으로 허벅지를 통하여 카테터를 삽입하고 대동맥 안에 장치시키는 금속지지 구조물이다. 삽입하면 혈관 내에서 혈관을 강화시키고 동맥류를 파괴시킬 어떤 압력도 완화시키는 작용을 나타내어 결국 동맥류 파열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Gore사의 부사장 호프 (Elizabeth Hoff) 씨는 매년 흉부 대동맥 동맥류 건수는 약 15,000으로 추산하고 이 기구를 시술하기 위해서는 의사는 사전
3월 16일 다이닙본은 당뇨병 합병증 치료 약 AS-3201에 대하여 교린제약에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여 두 회사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시판에 출시하기로 하였다. 이 약물은 알도스 환원 효소 억제제로 당뇨병 합병증인 신경증 치료에 적응하는 약물로 허가 될 전망이다. (자료: Med./Pharm. Ind. News)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enws.com) 2005-03-24
동남아시아협회 (ASEAN) 회원국들이 가난한 사람을 위해 의약품에 대해 무관세 자유 무역을 허용하게 될 전망이다. 자유무역이 허용될 경우 제약산업은 앞으로 신속하게 성장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품에 대한 ASEAN의 자유무역은 2008년 말에 실시될 예정이며 약 6억의 인구 수요에 부응하게 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Dexa Medica의 사장인 Ferry Soetikno가 언급하고 있다. 그는 ASEAN 자유무역협정 (AFTA)를 언급하면서 의약품이 ASEAN 회원국 가운데 적어도 4년 이내에 무관세 자유무역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ASEAN 회원국에 연간 3억 불의 수출로 이는 매년 전 세계 80국에 수출한 총 액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외에 ASEAN 회원국으로 브루네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안마, 필리핀, 싱가폴, 태국 및 월남을 들고 있다. ASEAN 국가의 총 의약품 시장은 연간 약 50억 불에 달하고 있으며 매우 큰 시장으로 놓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AFTA와 정부의 원조로 얻어진
독일 쉐링과 스위스 노바티스사는 현재 실험 중에 있는 항 혈관생성 억제 (antiangiogenesis) 항암제 PTK787이 말기 암 진행 억제 생존율 차원에서 검토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하여 PTK787 허가는 2007년 초로 연기되었고 쉐링 주가가 하락한 반면 경쟁약인 Avastin은 장암 치료 시장에서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독립된 중앙 방사선 검사에서 CONFIRM 1 임상 실험에서 PTK787 (vatalanib)의 경구 투여 치료가 말기 암 환자의 생존 연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였다고 판정했다. CONFIRM 1 실험은 PTK787을 전이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가장 효과적인 화학요법 (FOLFOX 4)과 병용 투여하여 조사했기 때문에 PTK787은 분명한 장점을 나타냈어야 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로슈·Genentech사의 Avastin (bevaqcizumab)은 과거 화학요법인 irinotecan과 병용한 효과 분석으로 실제 효과가 있을 경우 그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어 효과 판정에 더 용이
캐나다 법정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사의 거대 품목인 항 콜레스테롤 약 Plavix에 대한 일반 약 제조 회사 Apotex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Apotex사는 Plavix 카피 품목을 생산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사노피-아벤티스의 Plavix는 특허 문제로 도전을 받았으나 본 법정의 판결로 유사 카피 제품의 시판이 차단되었다. 본 제품의 작년 매출은 41억 유로 달러였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enws.com) 2005-03-23
구더기를 상처 부위에 장치하여 괴사 조직을 먹어치우고 상처 치유를 방해하는 세균을 제거시켜 상처를 치료 해주는 소위 구더기 요법을 병원에서 도입하여 감염성 창상 치료에 항생제 대용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구더기 요법 의학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약 200년 전 나폴레옹 전투 시 군의관이 구더기 치료효과에 대하여 기술한 바 있으며 미국 남북전쟁 당시와 세계 제1차 대전 당시에도 구더기 치료법이 이용되었다 고 한다. 그러나 1940년대 근대 항생제가 소개되면서 구더기 요법은 뒷전으로 몰리게 되었다. 근래, 항생제에 대한 내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항생제의 재평가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구더기 요법은 특히 메치실린 내성 포도구균 (MRSA) 감염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뉴욕대학의 레이놀 (Pauline Raynor) 박사 연구진은 영국에서 전 세계 최대 임상 실험 계획으로 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시했다. 이 3년간의 연구는 많은 의사들과 상처 치료사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무작위로 환자의 1/3 에게는 느슨하게 구더기
유전자 조작 곡물에 대한 야생 동물의 영향을 조사하는 전세계적인 대규모 연구에서 조류와 벌들이 자연 곡물을 먹을 경우 유전자 조작 곡물을 먹었을 때보다 더 번식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육에서의 차이는 곡물 자체 때문이 아니고 농약과의 관계가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야생 동물에게 제초제 관리 효과의 중요성을 나타낸 것이라 고 과학자 보한 (David Bohan) 박사는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녹색 환경 단체들은 경악하고 있다. 지구 친화 캠페인 선도자 옥스보로 (Clare Oxborrow)씨는 “이러한 결과는 아직 바이오텍 산업에 주요 문제가 되지 못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 동계 평지 씨가 사육야생 동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대규모 연구는 4부분으로 되었고 문제가 되는 기술에 대한 950만 불 소요 실험으로 세계적으로 그 유례에서 가장 큰 실험이다. 과학자들은 종래 겨울에 경작한 평지식물 종자와 비교할 때 GMO 농약내성 식물은 전반적으로 잡초 수가 그대로 유지된 체 광엽 잡초만 줄어졌다 고 말하고 있다. 광엽 잡
FDA는 미국 쉐링플라우 회사에서 개발한 뇌종양 치료약 Temodar 캅셀을 방사선 요법과 병용하는 새로운 뇌종양 적응증을 추가 허가하였다. 즉, 다형성 신경교질 모세포 종에 대해서 FDA는 새로이 적응증을 추가 허가한 것이다. Temodar은 성인의 난치성 재생 성상세포 종 (AA)에 대하여 1999년 단축 심사 특혜 조치로 허가를 받은 바 있었고 현재 이 적응증으로 시판되고 있다. 난치성 AA환자는 나이트로소 우레아 와 Procabazine 약을 투여하고 있는 성인환자에게 사용하게 되었다. 쉐링 플라우는 유럽 의약청에도 동일한 적응증 허가를 신청했다. (자료: Datamonitor Newswire)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enws.com) 2005-03-22
인도 정부는 3월 18일 특허 약을 불법적으로 복제하는 현행 특허법을 변경할 것이라고 국회에 제안하고 있다. 지금까지 특허 약 복제로 비싼 특허 약들을 인도 국내와 해외에 값싸게 생산 공급하여 왔었다. 이 제안에는 약물을 포함한 화학 물질, 이동 전화, 컴퓨터를 대상으로 2005년 1월 1일 부로 특허를 인정하겠다는 WTO의 약속을 이행하려는 일련의 조치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와 저개발 국가에 원조를 제공하고 있는 원조 기관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인도 제약계는 특허 약물에 대해 그 제법이 다른 경우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특허 약을 제조 판매해 왔다. 그러나 정부측은 이러한 특허 제도의 개정으로 제약계가 자체의 연구 개발과 외국인의 투자를 유도를 촉진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생산 양으로 4위에 올랐으나 가격으로는 13위에 그치고 있다. 인도는 지난 12월말에 대통령 영으로 이를 발의하였으나 개정은 앞으로 6개월 이내에 국회에서 인준해야 한다. 인도 제약회사 Cipla 사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당 농도에 변화를 주는 인슐린 내성을 유발한다고 밝혀졌다. 이는 당뇨병 환자와 정상인 모두에게 동일한 작용을 하며 운동이나 체중 조절로 회복되지 않는 사실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킹스턴 소재의 퀸스 대학의 로스(Robert Ross)박사 연구진이 연구 발표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통상적으로 마시는 커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전 연구에서 약간의 커피는 당뇨병 예방에 좋다는 보고가 전해진바 있다. 혈액 안에서 당 농도가 오르면 인슐린이 자동 분비되고 이로 인해 혈당 농도가 감소되는 것이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그러나 인슐린의 감수성이 떨어지는 소위 인슐린 내성이 있는 경우 혈당은 인슐린을 자동 분비하기 위해서 더 많은 농도를 필요로 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내성이 문제를 야기하고 결국 당뇨병으로 진전된다. 임상적 문제가 아직 규명되진 않았으나 이 연구 결과는 의사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으며 특히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소견이 아닐 수 없다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23명의 남
로슈·GSK가 작년 5월에 FDA에 신청했던 한 달에 한번 투여하는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약물 보니바 (Boniva)의 시판 허가가 금년 3월 26일 경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DA허가가 예정대로 발표되면 보니바는 금년 4월에 시판 될 것이고 보니바 시판은 현재 주 1회 투약하는 골다공증약인 머크사의 포스맥스 (전 세계 시장에서 32억 달러)와 사노피-아벤티스와 프록토 겜블사가 공동 판매하고 있는 악토넬(세계 시장에서 약 11억 달러) 시장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모든 골다공증 약물은 소위 Bisphosphanate 유도체로 알려졌다. 포스맥스와 악토넬 약물은 아침 공복에 투여하고 반드시 30-45분간 반듯하게 서 있어야 골다공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다. 매일 복용하는 것보다는 주에 한 번 복용하는 경우 환자는 매우 편리하여 현재 이러한 종류의 골다공증 약이 90%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바가 소개되면 월 1회 투여하게 되므로 이러한 편리성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보
FDA는 후지사와사의 칸디다 감염증 치료약 마이카민(micafungin sod)을 허가했다. 이 약물은 조혈 줄기세포 이식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칸디다 증세나 식도 칸디다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카민(Mycamine) 허가취득은 미국, 캐나다, 일본, 남아프리카, 유럽 및 아프리카에서 24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2개 임상 실험 자료를 근거로 했다. 환자는 혈액 질환, 골수 이식환자, 에이즈 양성 환자 등 칸디다 감염 위험이 높은 폭 넒은 계층을 선택하였다. 이 연구에서 전반적으로 약물의 안전성, 실험 중단율 등은 경쟁 약물인 Fluconazole과 유사했다. 현재 후지사와는 항 진균제 AmBisome (암포테리신 B의 리포좀 형태 제제)를 미국에서 시판하고 있다. (자료: Datamonitor Newswire)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enws.com) 2005-03-21
공포는 전염성이다. 최근 제약 산업에 불어 닥친 일련의 사건들이 투자자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 작년 가을 머크사가 비옥스의 시판 수거 조치가 있은 후 화이자의COX-2 억제 약물인 세레브렉스와 벡스트라에 불똥이 떨어졌다. 어떤 자료에서 세레브렉스도 심혈관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는 소식에 공포의 파고가 업계에 엄습했다. 이는 공중 보건 안전 책임을 맡고 있는 FDA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악몽이 채 가시지도 않은 몇 개월 후 또 다른 공포가 약업계를 휩쓸었다. Biogen IDEC와 Elan사 들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Tysabri를 시판금지 수거조치를 발표하였다. Tysabri를 Biogen IDEC의 다발성 경화증 약 Avonex와 병용 투여할 경우 나타난 부작용에 근거하여 조치를 취함으로 가장 난감한 측은 FDA이었다. GSK는 어제 FDA가 GSK의 다발성 경화증과 크론 (Crohn)질환 치료 실험약물인 683-699에 대한 제2상 실험을 중단시켰다고 보고하였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조치를 이해하는 것은 GSK의 실험약 역시 Tysabri와 간이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동일한 면역체계 단백질 VLA-4에 초점을
통상적인 천식 치료 약물로 고질적인 천식을 제어하지 못할 경우 Xolair(omalizumab)를 병용 투여하므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Xolair는 실험실적으로 유전 공학적 복제 항체로서 월 1-2회 투여하는 주사용 천식 치료 약물이다. 본 항체는 천연적으로 발생하는 IgE항체에 결합하여 천식이나 기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 유출을 억제시키는 작용기전을 보이고 있다. 심한 천식 환자 41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Xolair와 맹약을 28주 투여하였다. 두 집단 모두 고 용량의 흡입 코티손과 장기 지속성 베타 2 작용 약물을 투여하고 2/3는 경구적으로 코티손을 투여한 22%를 포함하여 부가적인 약물 치료를 실시하였다. 환자 모두 폐 기능이 좋지 않았고 최근 천식발작을 경험하였다. 결과, Xolair 투여 집단은 맹약 집단보다 임상적으로 26% 천식 악화현상이 감소되었다 고 샌 루이즈 소제 워싱튼 의과대학의 코렌브라트 (Phillip Korenblat) 박사가 언급하고 있다. 본 연구는 노바티스와 제넨텍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자료: Allergy 2005.)
인간의 장에 기생하고 있는 세균들이 내장 벽에서 취한 Fucose라는 당분을 이용하여 자신을 면역 체계에서 피하는 작용을 한다고 하버드 의과대학 보스톤 브릭햄 여성병원의 콤스톡(Laurie Comstock) 박사 연구진이 연구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 인간이나 동물이 소화기계 내에서 수십 조가 넘는 세균들과 어떻게 생리적 조화를 이루고 지내는 지를 잘 설명해주게 되었다. 오랫동안 장내에는 많은 세균이 존재하고 이 세균들이 음식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졌다. 우리 대변의 약 30%는 세균으로 추산하고 있고 배변 그램 당 약 3조개의 세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생쥐, 인간, 기타 동물에게서 식물성 물질을 소화시키는 일에 도움을 주는 세균과 같은 집단에 대해서 관찰하였다. 이 세균들은 세균 자신이 만들지 못하는 Fucose 당을 숙주로부터 취하여 자신의 표면에 피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내장에 존재하는 세균들이 숙주로부터 배설되는 Fucose를 탈취하여 자신의 표면에 축적하는 과정을 규명한 것이다. 다른 연구에서 이러한 세균이 숙주 동물의 내장에서 Fucose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