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GSK가 작년 5월에 FDA에 신청했던 한 달에 한번 투여하는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약물 보니바 (Boniva)의 시판 허가가 금년 3월 26일 경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DA허가가 예정대로 발표되면 보니바는 금년 4월에 시판 될 것이고 보니바 시판은 현재 주 1회 투약하는 골다공증약인 머크사의 포스맥스 (전 세계 시장에서 32억 달러)와 사노피-아벤티스와 프록토 겜블사가 공동 판매하고 있는 악토넬(세계 시장에서 약 11억 달러) 시장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모든 골다공증 약물은 소위 Bisphosphanate 유도체로 알려졌다.
포스맥스와 악토넬 약물은 아침 공복에 투여하고 반드시 30-45분간 반듯하게 서 있어야 골다공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다.
매일 복용하는 것보다는 주에 한 번 복용하는 경우 환자는 매우 편리하여 현재 이러한 종류의 골다공증 약이 90%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바가 소개되면 월 1회 투여하게 되므로 이러한 편리성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보니바가 시판되면 2009년까지 약 7억 8300만 불의 매출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슈와 GSK는 경구투여 약물 대신 3개월에 1회 정맥 투여하는 주사제도 검토하고 있다.
기타 다른 제약회사도 역시 장기 지속성 골다공증 약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Aclasta를 1년에 1회 주입하는 약물이 2008년에 시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암젠사는 소위 AMG-162라는 항체를 개발하여 연 2회 주사하는 제형을 개발 중에 있다.(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enws.com)
200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