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회장 왕규창), 한국의학교육학회(회장 맹광호),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후원하는 제20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가 17~18일 대전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바람직한 의학교육 - 선발에서 졸업까지’로, 전국 의대 교수 및 학생 350여명이 참석하여 의료계 인재 양성을 위해 의학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친다. 학술대회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운영과 관련된 제반 문제’에 대한 조사발표(윤태영 경희의대 예방의학)와 ‘입학전형의 이론과 실제’ 주제의 특강(연대 입학관리처)이 진행된다. 이어 ‘바람직한 학생선발’, ‘교육과정과 졸업사정’ 등 2가지 주제로 패널토의가 이뤄지고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학생 및 교수의 경험을 듣는 사례발표 시간이 마련된다. 다음날인 18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워크숍을 위한 워크숍 *의학교육평가에서 문항반응이론 활용 *의학전문직업성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등이 다뤄진다. &nb
지금까지 의료기관 명칭으로 사용이 불가능했던 ‘메디칼’ ‘클리닉’ 등의 단어사용에 대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양상은 현재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중인 의료광고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이 개정안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기관 명칭 규정도 잇따라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는 명칭 관련 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지만, 개정안이 통과돼 실질적으로 의료광고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경우 규제 완화 추세에 발맞춰 의료기관 명칭도 현재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 같은 전망은 현재 의료법 전면 개정을 검토중인 복지부에서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더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 명칭의 경우 의료기관의 종별 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명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복지부는 유권해석을 통해 의료기관 명칭에 진료소, 그룹의원, 분원, A+, 소아의원, 신경통증크리닉, 911, 메디칼, 건강증진, 아주특별한, 국민건강보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2006년도 시신기증인 합동 추도모임’을 11월10일 금요일 오후 5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006년 시신기증인 합동 추도모임은 지난 1년동안 자신의 몸을 기증한 16분의 숭고한 뜻을 합동으로 추도하는 의식으로 시신 기증인 유가족, 임인경 학장, 해부학교실 교수, 의과대학 의학부 2,3학년, 교직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는 시신기증인 합동 추도모임은 올해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분향(각 유가족의 대표, 학장, 주임교수, 학생 대표) *묵념 *경과보고(해부학교실 주임교수 정민석) *추도사(의과대학장 임인경) *감사의 말씀(학생 대표) *유가족 대표의 말씀(외과학교실 정용식 교수)*감사장 전달(각 유가족의 대표, 학장)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임인경 의과대학장은 추도사에서 “시신기증인들의 명복을 빌며, 시신기증이라는 훌륭한 일을 행하신 분들의 뜻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학을 공부하는 의과대학생들은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의 숭고한
여성ㆍ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의료를 비롯해 상담·수사·법률 등의 지원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경기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10일 금요일 오후 3시 아주대병원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12번째로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내에 설치 운영되는 ‘경기 여성ㆍ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는 약 25평 규모로 *사무실 *영상진료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 녹화실 *모니터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앞으로 여성경찰관·상담사·간호사 등 1일 2명씩 상주하면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ㆍ성매매 피해여성 등에게 의료·상담·법률지원과 수사에 필요한 진술녹화 및 증거채취 등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이택순 경찰청장은 “전국에 설립되고 있는 One-Stop 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해줄 수 있는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으로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따뜻한 안식처이자 지역에서 꼭 필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여성, 학생들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의약 5개 단체는 정부가 지난 10월 24일 입법예고한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과 관련, “건강 및 진료정보를 상업화하고 무분별한 남용을 조장한다”며 법률 제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의약 5개 단체는 13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법률안은 표면적으로는 건강정보의 보호를 내걸고 있으나, 실제로는, 보호돼야 할 개인의 건강 및 진료 정보의 무분별한 누출을 합법화하고 있다”며 “이는 개인정보의 정부통제 강화와 상업적 오남용을 부추기는 내용을 담고 있는 ‘양두구육’ 법률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는 산업적 오남용을 유발하고, 정부가 개인 정보를 직접 다루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또 하나의 보건복지부 산하기구 설립이란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다. 이어 “진정으로 환자의 정보인권을 수호하고 실무자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기준하려면 정당한 국민합의 절차를 거친 새 건강정보보호법 제정이 추진돼야 한다”며 “복지부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심각한 개인 건강정보 유출사고를 빚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
장동익 의협회장이 전국 각 시도의사회장소아과 명칭변경 문제를 비롯, 일련의 사태봉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2일 오후 2시 의협 7층 사석홀에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열고 2007년도 수가협상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장 회장은 “소아과 명칭변경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회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부회장단의 기능적 업무 분담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특히 “앞으로 의료계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전 직역과 지역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공제회 새해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의료배상공제 및 기존공제사업에 많은 회원이 가입할수록 회원의 부담이 줄고, 혜택이 늘어나는 만큼 회원 가입에 적극 독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협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비급여 과세 강제화(연말정산 간소화제도)와 관련 장 회장은 “환
국내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약인 중 약사 수는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평균 수준인 반면 의사 및 전문의, 치과의사 수는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 수의 경우 OECD 국가 중 간호사 수가 가장 많은 국가와 무려 8배 이상 차이나는 등 활동인력 부족이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OECD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현재 활동중인 보건의약인 수를 집계한 결과 약사수는 0.6(추산)명으로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보통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으나, 의사수 1.6명, 전문의 수 1.1명(추산), 치과의사수 0.4명, 간호사수 1.8명으로 인구수 기준으로 봤을 때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2004년 통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를 4808만2000명으로 했을 때 집계된 결과다. 활동 약사수의 경우 일본이 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스트리아·벨기에 1.2명, 프랑스 1.1명, 아일랜드 1.0명, 포르투갈·스페인 0.9명, 룩셈부르크·뉴질랜드 0.8명, 캐나다 0.7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보다 약사수가 적은 국가는 슬로바키아·헝가리(0.5명)
지난 의협 임시총회를 통한 장동익 회장의 재신임 이후 그 동안의 사태를 추스리기 위한 상임이사진 개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연세의대 출신과 내과측은 배제될 것으로 보여 장 회장의 인선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장 회장은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과 정동환 의무이사, 조성현 정책이사 등 3명의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인선을 추진하는 양상이지만, 막상 후임자 선정에 있어서는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선은 그 동안 제기됐던 사태로 인해 실추된 회원들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장 회장의 당선 직후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선을 두고 연세의대 동창회와 내과측에서 어느 정도 인재 추천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정작 이들 양측에서는 정황상 적극 나서는 것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더욱 인선에 어려운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 또한 후임 이사의 경우 무엇보다 ‘전임자보다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강박관념으로 선뜻 나서기 어려운 데다, 인재의 능력과 의욕 사이에 딜레마까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홍보실 확장 이전 등 홍보활동 강화에 나선다. 동서신의학병원에 따르면, 현재 임시병동에 마련·운영되고 있는 홍보실을 11월 중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그동안 홍보실을 비롯한 운영지원팀 및 인적자원관리팀 등 병원 주무부서를 개원 이전부터 운영해야 했던 관계로 지난해 11월 병원 본관 11층 임시병동에 임시적으로 배치했었다. 이에 따라 일반병실을 사무실로 용도를 변경해 사용했던 만큼 공간 확보상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홍보실의 경우 2개의 병실에 나뉘어 운영돼 왔으며 기자실 등을 포함한 제반시설이 완전히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병원측은 앞으로 이전되는 홍보실 위치로 병원 본관 4층 병원장실 인근과 현재 지하 수정공사만 남겨두고 마무리 단계에 있는 별관(교수동)을 고려중이다. 본관 4층으로 이전할 경우 병원장의 접근성 측면에서 홍보업무의 효율성과 홍보 마인드 강화를 기대할 수 있고, 별관으로 이전할 경우 다른 주무 부서와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미 홍보실 이전에 앞서 운영지원팀과 인
국내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의대당 교수수, 실습시간 비율, 교수당 학생수 등 교육여건이 의대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의 ‘의과대학교육현황-의료인력교육’ 통계에 따르면 전임교수수는 가톨릭의대가 가장 많고 교수대비 학생수는 울산의대가 가장 적었으며, 실습시간 비율은 아주의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BL 수업시간의 경우 성균관 의대가 가장 많아 증례를 위주로 한 수업방식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는 의과대학 교육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지표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교육평가 추세로 볼 때 교육현실을 일정부분 반영할 수 있는 요소를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계 결과, 전체 전임교수수는 가톨릭의대가 863명으로 독보적으로 많았으며, 인제의대가 477명으로 뒤를 이었고, 연세의대(449명), 울산의대(433명), 성균관의대(422명), 한림의대(392명), 서울의대(367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초 전임교수수는 연세의대가 93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의대 75명, 가톨릭의대 62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정부의 연발정산간소화 추진과 관련, 소득세법 제165조 등 위헌여부에 대한 법률자문 결과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영업의 자유 및 평등권을 제한하는 행위로 지난해 개정된 소득세법은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법률자문 결과에 따르면, 신설된 소득세법 165조에 따라 의사 등이 제출하는 소득공제증빙서류에 일련번호, 기관번호, 환자성명, 주민등록번호, 수납일자, 수납금액 등 항목을 기재하는 것은 병원명, 환자성명, 치료기간 등을 유출할 수 있어 환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의사 등이 제출하는 소득공제증빙서류에 포함되는 병원명, 치료기간, 치료회수, 치료비 등 의료비 내역은 의료기관의 영업 비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개정된 소득세법은 신체적·정신적 결함 등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의료비 관련 소득공제증빙서류와 개인의 경제적·재산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보험료, 초·중·고등학교 등의 수업료, 연금저축 불입액,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관련 소득공제증빙서류를 국세청에 똑같이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신체적·정신적 결함 등의 정보를 포함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회무운영에 효율성을 기하고 집행부의 업무환경을 새롭게 하기 위해 부회장단에 대한 기능적 업무 분담체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8명의 부회장들은 주요 현안별로 업무를 분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의협은 업무 분장에 따라 총무·재무·정보통신분야는 이승철 상근부회장 소관으로 업무가 추진토록 하고, 학술은 김성덕 부회장이, 기획과 의무는 경만호 부회장에게 책임을 맡도록 했다. 또한 법제는 박희두 부회장, 공보는 홍승원 부회장, 정책은 이용재 부회장, 대외협력 및 정책분야는 이현숙 부회장, 보험은 박효길 보험부회장이 각각 관할한다. 특히 그동안 지적돼 온 소아과 개명문제에 대해서는 경만호 부회장이 ‘소아과개명안대책위원회’를, 전공의노조 지원문제와 관련해서는 김성덕 부회장이 ‘전공의대책위원회’를 각기 지휘하며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장동익 회장은 “기존의 회무운영 방식과 달리 부회장단에게 기능적 업무분담을 함으로써 회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소아과측이 장동익 회장에 대해 소아과개명을 비롯한 그동안 집행부를 두고 제기됐던 사태수습을 위한 향후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소아과측은 앞으로 장 회장이 제대로 된 의협을 이끌 자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소아과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후에 조용하고 원만한 사태 수습을 위해 장동익 의협회장에게 정리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며 인내해 왔지만 과거와 같이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에 대해 원론적인 얘기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로의 전문과목 명칭개정에 대한 확실한 입장과 향후 대책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소아과 개명에 대해서는 “의협 감사보고에서도 분명히 지적하고 있고 대부분의 의사들이 인정하고 있다”며 “적법한 과정을 거친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사사회의 혼란은 잠재워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장동익 의협회장은 과거의 잘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공석이었던 법제이사직에 이경환 법무법인 ‘화우’ 의료법률팀 전담변호사를 11월 9일자로 임명했다. 이경환 신임 법제이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7회 사시에 합격한 뒤 연세대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서울지방변호사회, 대전지방변호사회를 거쳐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법학회 이사, 녹색소비자연대 환경·건강분야 상임위원, 연세의대 겸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의사와 변호사가 함께 풀이한 최신의료판례’ 등이 있으며, 의료소송과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7일 의협 동아홀에서 제11기 의료정책고위과정 개강식을 갖고 내년 2월 6일까지 총 11주간 교육과정을 밟는다. 의료정책고위과정은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의 발굴, 육성과 회원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개설되어 지금까지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번으로 제11기를 맞는다. 개강식 후 첫 강연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 김소윤 서기관이 ‘의료산업화 추진방향’을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제11기 의료정책고위과정은 의료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물론, 언론에서 본 의료사회에 대해 MBC 보도국 부장 등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있게 다루며, 이 밖에도 의료법개정, 각국의 건강보험제도 개혁방향 및 의사의 재테크 등 실질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