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부속 동서신의학병원 초대 병원장에 유명철 원장을 선임하고 30년 전통의 경희의료원 동서협진 시스템을 응용하여 주변의 대형병원들과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서협진에 의한 클리닉 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외국 병원들과 최첨단 화상회의를 통해 진료수준을 높일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국내 병원으로는 최초로 진료 및 일반행정의 효율화 뿐만 아니라 E-Business가 통합 가동되는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EMR, LIS, PACS, OCS 등을 통합, 구현하며 진료 및 검사예약 체계와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환자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진료와 휴식을 위해 호텔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환자위주의 공간배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건물은 2만4500평 규모에 지하 4층, 지상 14층이며 830병상에 일일 외래 예상환자를 약 26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별도의 의료법인으로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설립될 동서신의학병원은 올해 말까지 모든 준비작업을 완료하며 내년 1월~2월 예비진료를 시작으로 3월 3일 개원할 예정이다. 김학영 기자(p
만성퇴행성질환 전문 병원인 에덴요양병원(원장 박종기)이 생식 등 자체 브랜드를 개발, 웰빙사업에 진출한다. 병원 측은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서 각종 건강기기, 농산물 등을 차별화 된 에덴 브랜드로 출시해 원가에 가까운 특별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박종기 원장은 “남양주시 수동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요건을 이용한 천연치료의 경험을 살려 만든 제품들을 중심으로 웰빙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암 환자에 국한됐던 천연치료를 에덴웰빙샵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7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명문대 졸업생들이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한의예과에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한의대학은 최근 2005학년도 한의예과에 대한 재수생 및 재학생 분포도 조사결과 한의예과 정시인원인 115명 중 재수생이 89명으로 77.3%를 차지했으며 재학생은 26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재수생 중 서울대 졸업생 17명이 포함됐고 연세대와 포항공대 출신 학생도 각각 3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KIST와 이화여대 졸업생도 다수 포함돼 있었고 대학원 졸업자도 7명에 달해 고학력자들의 한의예과 지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5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공업협회 및 건강기능식품협회와의 공동주체로 식품 및 식품첨가물 관련업체,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식품첨가물관련 관리방안 설명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3시부터 식약청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CODEX 등 국제기준과의 조화와 함께 식품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식품첨가물의 공정규격화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식약청은 기업과 소비자로 하여금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품첨가물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또 유형별로 관리되고 있는 착향료를 명확히 하고 사용자의 편의 및 시대 흐름에 맞추어 Positive list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영양강화제 등)중 현행 식품첨가물공전에 수재되지 않는 품목의 신규지정 및 현행 식품첨가물공전 중 식품첨가물 품목번호를 EU(유럽연합)의 EEC Number system, CODEX의 INS Number system과 같이 번호부여체계로 개선하여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달수
건강관리협회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순형 부회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의 취임식을 24일 협회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한국건강관리협회 40년의 성과가 더욱 빛을 발하여 앞으로 더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순형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의대 교수를 거쳐 서울의대학장, 의학교육연수원장, 대한기생충학회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후학 양성과 우리 나라 기생충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1994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부회장을 맡아 온 이 회장은 현재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종신회원, 한국의과대학 인정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 나라 의학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5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형옥)는 오는 29일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원형탈모증 환우 모임을 개최한다. 원형탈모에 관심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환우 모임에는 원형탈모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경험들이 발표된다. 이날 연자로는 경희의대 심우영 교수와 전북의대 임철완 교수, 인하의대 최광성 교수, 성균관의대 유재학 교수 등이 나선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지며 가수 해바라기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5
이수유비케어가 올해 전자의무기록(EMR) 시장점유율 1위에 도전한다. 이미 지난해 이 분야에서 3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이수유비케어는 최근 ‘2005년 전국 대리점 사장단 회의’를 갖고 올해 각 사업별 목표와 전략을 발표했다. 크게 기반사업과 부가사업, 전략사업, 비전사업 등 4개로 구분되는 이 업체는 우선 EMR(전자의무기록)이 중심이 되는 기반사업에서 시장보급률 극대화를 통해 점유율 1위를 고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각종 부가서비스 사업과 전략유통사업에서는 의료기기, 건식을 중심으로 의료시장에 성공적인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유통 아이템을 육성키로 했으며 비전사업인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 의 1차 로드맵을 완성키로 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5
한국의사검도회(회장 장세명)는 오는 30일 서울 양천구 신월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전국 의사·의대생 검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의대에서 남자 17개팀, 여자 12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체전을 치룰 예정이며 개인전에는 총 2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검도회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일본 의사검도연맹과의 교류도 고려하고 있다"며 "15년 정도 후에는 세계의사검도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도회에는 의사 151명, 의대생 3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대학에서 검도 동호회를 구성하고 있다. 한편 총 15개 의대가 참여한 지난해 3회 대회에는 조선의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고대의대가 1위를 차지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5
동아대는 지난 23일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회의에서 2006년도 의예과 입학전형에서 기존의 '3+1체제' 유지를 골자로 한 대입전형 계획을 밝혔다. ‘3+1체제’란 대입전형에서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에 탐구영역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의예과의 경우 기본적인 틀 외에 영역별 반영비율과 과학탐구 반영과목의 수 그리고 가산점 등은 의대 자체적으로 분석, 전형위원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다른 과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3개 영역을 택하는 방식인 ‘3/4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자연계 지원자의 경우 수리 ‘가’와 ‘나’ 선택에 따른 유불리 논란을 대비해 수리가형 선택 수험생과 과학탐구 선택 수험생에 대한 가산점을 올해보다 높일 계획이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5
건식시장에 어린이용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생산하는 대상, 풀무원, 남양알로에, 비타민하우스, 동원F&B 등이 얼어붙은 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층 공략에 나섰다. 대표적인 영양성분인 DHA, 칼슘, 클로렐라, 비타민, 타우린 등을 첨가한 이들 제품은 성장발육과 두뇌성장을 표방하며 출시됐다. 이중 대상은 어린이용 클로렐라제품 `아이클로렐라'(3만원/450정)를 내놓았는데 이 제품은 클로렐라 추출물과 DHA, 칼슘이 들어 있으며, 크기를 기존의 정당 200mg에서 150mg으로 줄여 어린이가 먹기 편하게 만들었다.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구매고객에게 클로렐라 제품(50정X2) 또는 곰 인형이 제공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씹어먹을 수 있는 정제형태의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그린체 아이사랑'(9만원/5000mgx180정)을 선보였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 제품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비타민, 칼슘을 보충해주고 상어간유추출물인 알콕시글리세롤 성분도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대과일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진료비 심사결과에 대한 요양기관 이의신청 처리를 담당하는 이의신청위원회 운영이 확대되는 등 요양기관 권리구제 업무가 강화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2일 “현재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의신청위원회 운영을 확대해 매달 개최하는 방향을 추진하는 등 위원회 운영의 전문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심평원 이의신청위는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4년간 처리건수가 전체 이의신청 건수의 0.0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 받아왔다. 이로 인해 의료계에서는 “심평원이 유명무실한 이의신청위를 운영하면서 요양기관의 권리보호 절차를 소홀히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이의신청위 운영을 확대해서라도 심사할 수 있는 건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방향을 논의 중”이라며 “요양기관의 권리구제 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100만건을 넘어서는 이의신청 접수건을 모두 이의신청위에서 처리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제기할 수 있는 이의신청 건수 자체
우리나라의 나노기술(NT)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질적·양적인 급성장을 보인 것으로 특허청의 조사 결과 나타났다. 21일 특허청은 전 세계 주요특허 국가 미국·일본·유럽·한국특허를 대상으로 집중 분석한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NT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허청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출원한 한국특허는 1995∼1998년 181건에서 1999년∼2001년에는 92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인의 유럽특허는 5건에서 53건으로, 한국인의 일본특허는 18건에서 66건으로 늘었다. 또 한국인이 취득한 미국특허는 1994∼1998년 22건에서 1999∼2003년에는 192건으로 양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특허의 질적 수준을 의미하는 인용율 역시 1994∼1998년 19위에서 1999∼2003년 12위로 7단계나 상승했다. 한국인의 NT 특허증가가 증가한 이유로 2001년부터 정부가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수립해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진 데다 전자관련 기업인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 등과 공공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한 지방자치단체가 의약과 바이오테크 분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파격적인 입주조건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을 내걸어 입주신청 계약 및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총 부지 36만1천평의 "생산+주거+상업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 "바이오밸리"를 조성, 이미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입주가 결정된 업체들의 공장 건축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에 새로운 의약산업단지가 형성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제천시는 이 산업단지 입주 업종을 차별화, "청풍명월의 고장"이라는 청정지역 이미지에 걸맞게 의약제제와 한방바이오 중심의 BT와 IT첨단산업단지(의약제제특성화단지)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치 촉진을 위해 지난 2003년 7월 전국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천시 기업유치촉진조례"를 제정해 분양가의 최고 40%까지 보조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으며 올초 조례 개정을 통해 "수도권 3년 이상, 총 고용규모 100인 이상 기업" 이전시 입지보조금 등을 최대 50%까지 지원키로 하였다. 부지 3천여평, 사업비 235억원
태준제약(대표이사 이태영)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원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2005년도 경영전략 및 1천억원대 매출 달성을 위한 장기 비전을 구체화했다. 워크숍에서 이태영 회장 이하 임원들은 글로벌 경영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세웠다. 또 2005년 사업계획 추진에 따른 주요 경영 현안 선결을 위한 심야토론과 브레인스토밍 및 기업이미지 재정립을 위한 CI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업경영의 글로벌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업계 최초로 중역을 대상으로 경영성과지표를 활용한 담당 사업별 경영계약을 체결, 합리적인 성과측정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에 의한 임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다. 담당 사업별 경영계약은 사업담당 임원별 성과측정이 가능한 성과지표를 토대로, 임원 개인별 사업계획에 대해 성과지표별 달성률, 난이도, 가중치 등 성과를 측정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태영 회장은 "이번 임원 경영계약 체결은 사업을 담당하는 중역과의 단순한 계약 차원을 넘어 글로벌 선진경영을 위해 회사의 경쟁력을 임원의 역량에서 모색키로 한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장차 이 제도를 지점
신체의 특정 부위를 뚫어 장신구로 치장하는 ‘피어싱(piercing)’이나 문신으로 발생한 후유증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귀고리 착용을 위해 행하는 피어싱이 ‘켈로이드’(피부의 결합조직이 병적으로 증식해 단단한 융기를 만들고, 표피가 얇아져서 광택을 띠며 불그스름하게 보이는 양성종양)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으나, 이후 발생한 후유증 치료는 해당 시술이 미용목적에 해당한다며 22일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목걸이·시계 등 시술행위 없이 단순한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별표2)에 의해 건보 비급여대상의 범주로 보기 어려우므로 급여(적용)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평원은 “건강보험은 국민의 질병·부상 등에 대해 급여를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되, 국민이 부담하는 건보료와 국고지원액을 재원으로 하는 제도”라며 “따라서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급여를 하기 위해선 국민 부담수준과 국가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건보 적용을 받는 급여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특히 현행 ‘건보요양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