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명문대 졸업생들이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한의예과에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한의대학은 최근 2005학년도 한의예과에 대한 재수생 및 재학생 분포도 조사결과 한의예과 정시인원인 115명 중 재수생이 89명으로 77.3%를 차지했으며 재학생은 26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재수생 중 서울대 졸업생 17명이 포함됐고 연세대와 포항공대 출신 학생도 각각 3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KIST와 이화여대 졸업생도 다수 포함돼 있었고 대학원 졸업자도 7명에 달해 고학력자들의 한의예과 지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