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검도회(회장 장세명)는 오는 30일 서울 양천구 신월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전국 의사·의대생 검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의대에서 남자 17개팀, 여자 12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체전을 치룰 예정이며 개인전에는 총 2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검도회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일본 의사검도연맹과의 교류도 고려하고 있다"며 "15년 정도 후에는 세계의사검도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도회에는 의사 151명, 의대생 3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대학에서 검도 동호회를 구성하고 있다.
한편 총 15개 의대가 참여한 지난해 3회 대회에는 조선의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고대의대가 1위를 차지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