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알쯔하이머 치료 신약인 메모리 제약회사의 MEM 3454에 대한 신약 허가서를 심사했고 이 약물 개발에 임상실험 중지 명령을 철회하여 앞으로 회사측은 활발한 임상실험 및 개발 작업에 진입하게 되었다. 회사는 2007년 1/4분기 중에 알쯔하이머 질환에 대한 MEM 3454 제2상 임상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FDA는 메모리 제약회사에서 발표한 독성 보고서 수정 건에 대한 우려로 임상 실험 중단을 명했던 것이다. 메모리 제약회사의 CEO 인 술랏(Ji
GSK는 항체 요법 전문 바이오텍 회사인 Domantis 사를 현금으로 2억 30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인수함으로 바이오텍을 유지하는 세계 거대 제약회사가 되었다. Domantis는 민간 회사로 영국 캠브릿지에서 실험 연구를 계속하면서 신약 발명을 위한 GSK 바이오제약센터(CEDD)에 속하게 되었다. 인수 계약은 앞으로 Hart-Scott-Rodino 독점금지 개선법에서 심사하여 최종 결론 지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기는 내년 1월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K 바이오제약 CEDD 수석 부
FDA는미국밀레니움제약회사에서개발한막세포임파종(MCL)치료제Velcade에대해과거에적어도1회다른치료를받은환자에게투여할수있도록허가받았다.MCL은희귀한NHL임파종의공격형중하나로재발에표준치료가없었다. 하켄삭의과대학의암센터임파종본부의부장인고이(AndreGoy)박사는“MCL은재발에서화학요법에흔히내성을야기하기때문에매우치료하기힘든임파종”이라며 “본신약의허가로이전에적어도한가지치료이상을받은바있는MCL환자에게투여할수있게허가받아새로운희망을갖게되었다”고평가했다. 밀레니움제약회사의CEO인던서(DeborahDunsire)사장은“존슨앤존슨제약회사 RD와 공동 협력 연구로Velcade를앞으로추가NHL임파종및다발성골수종환자에대한임상연구를진행중에있다”고언급했다. 금년초밀레니움제약회사와존슨앤존슨RD는Velcade와rituximab을병용으로다른형태의NHL임파종인재발성혹은난치성낭포성임파종환자에대한제3상임상을착수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전세계 메이저급 대형 제약회사들이 화이자의 신약 실패를 비롯 BMS, 아스트라제네카 등 일련의 신약 임상 중단사태가 이어지자, 더 이상 신약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새로운 틈새시장 전략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화이자가 무려 8억 달러를 사용하고서 항 콜레스테롤 블록버스터를 개발하려 했던 희망을 포기한 사실을 계기로 이러한 개발경제 모형이 앞으로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신약개발 연구에 대한 산업계의 접근에 전반적인 개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는 것. 미국 제약기업의 연구 시스템 역시 과거에 보였던 것과는 달리 생산성이 없어 졌기 때문이다. 작년에 R&D 투자에 무려 397억 달러가 지불되어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의약허가 당국은 2005년 겨우 20 품목만을 허가했을 뿐이다. 이는 전년도 36개 허가와 비교해 매우 적어진 것이다. 화이자는 Torcetrpib 개발을 포기했다.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방향의 새로운 접근법을 목적으로 이를 개발하려 했다. 작년
사노피-아벤티스는 현재 FDA에서 심사 중인 새로운 당뇨병 치료약 Acomplia(rimonabant)가 늦어도 내년 4월 26일까지는 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FDA는 Rimonabant에 대한 추가 정보를 사노피에 요구했었으며 이로 인해 회사측은 2006년 2/4분기에 출시할 계획을 하반기로 변경했다가 다시 출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사노피는 FDA가 요청한 정보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6일 경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문 분석가들은 우울증을 포함한 부작용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피력했
릴리가 현재 개발 중인 치매치료 신약이 자사의 Zyprexa와 거의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Zyprexa에서 나타나는 체중 증가 부작용이 없다고 발표했다. 기업 분석가들과 만난 회의석상에서 릴리는 “이 신약은 뇌신경 전달 메신저 화학물질인 Glutamate에 대한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으로 현재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2상 임상 실험에서 매우 고무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신약은 기존 치료제가 주로 dopamine 및 serotonin 등에 작용하는 것과는 달리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
노바티스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약 갈부스(Galvus)에 대한 제3상 임상 실험 결과 제2형 당뇨환자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하루에 1회 갈부스 단일 요법으로 효과를 나타냈다. 갈부스를 투여한 여러 제3상 임상실험 단일요법 자료에 의하면 혈당저하 효과는 A1C(매 2~3개월 축적 평균 혈당측정치)에 1% 감소효과를 나타냈으며, 기초 혈당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에게서는 1.8% 까지 저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1일1회 갈부스 단일요법’으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중에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약 Acomplia가 혈당 조절 이외에 비만 및 체중 조절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임상 실험에서 Acomplia를 투여 받은 환자는 맹약 투여집단과 비교하여 당화 혈색소 (HbA1c) 7.9에서 0.8% 감소시킨 획기적인 혈당 조절작용을 나타냈다. 맹약 투여집단은 당화 혈색소 감소가 겨우 0.3% 나타날 뿐이었다. Acomplia를 투여한 환자 50% 이상이 미국 당뇨협회에서 권장하는 당화 혈색소 농도를 7% 이하로 저하시킨
미국 거대 제약회사인 와이어스는 Solvay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치매치료 신약 Bifeprunox를 개발 중에 있으며 최근 제2 및 3상 임상 자료에서 매우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안정한 치매 환자를 bifeprunox를 6개월 투여한 결과 맹약 집단보다 안정성 유지가 우수했다. 다른 6개월 실험 연구에서도 급성 치매 악화 환자의 증세 개선을 보였으나 효과는 유사 참조 약물과 맹약에 비해 약간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매약에서 나타나는 통상적인 부작용으로
바이엘과 오닉스(Onyx) 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해온 항암제 Nexavar의 피부암에 대한 기존 화학요법과 병용 제3상 임상 실험에서 당초 기대했던 종양 진전 없는 생존율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존 carboplatin과 paclitaxel 화학요법과 병용하여 Nexavar를 투여한 제3상 임상 실험은 표준 화학요법제와 병용할 경우 유효성과 안전성을 규명하기 위한 실험이었다. 목표는 종양의 증식 없이 환자의 생명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병용 투여에서의 이 약물의 안전성은 이전 병용 투여 약물시에&nbs
아스트라제네카(AZ)는 중국,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항생제 큐비신(Cubidin)의 개발 및 시판을 위해 큐비스트(Cubist) 제약회사와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일본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있다. AZ는 계약금으로 1025만 달러를 큐비스트에 지불하기로 하고 허가 및 판매 단계에 이르면 상응하는 단계별 지불금을 주기로 했다. AZ는 시판 지역에서 팔리는 큐비신 공급에 미 공개 가격을 큐비스트에 지불할 것으로 합의했다. 큐비스트 사장인 보니(Mike Bonney)씨는 “중국은 큐비신과 같은 항생제가&nb
GSK의 아반디아(rosiglitazone)가 다른 종래 당뇨병 치료약(metformin) 보다 당뇨병 진행을 더 지연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심장병, 체중 증가 및 골절등 당뇨치료제의 공통 부작용에서는 다소 문제가 제기되었다. 약 4,360명의 당뇨병 신 환자를 대상으로 아반디아를 투여한 결과 혈당 조절 효과는 종래 2종의 약물보다 우수했다. 즉, 5년 후 아반디아 투여 환자의 15%만이 혈당 조절을 위한 제2의 약물 선택이 필요했던 반면 metformin을 투여한 환자에게서는 21% 및 glyburide 투여 환자에게서는 34%로 나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는 기대를 걸었던 항 콜레스테롤 신약의 부작용 문제로 실험을 중단시킨 직후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월요일 $2.96 (11%) 폭락하여 주당 $24.90으로 마감했다. 지난 토요일 새로운 항 콜레스테롤 후보 약물인 torcetrapib이 임상 실험 중 예기치 않은 사망 및 기타 부작용으로 실험을 중단하게 이르렀던 것이다. 이 약물은 앞으로 작년 12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거대 품목인 리피토(Lipitor)의 특허가 2010년 혹은 2011년에 마감하게 되면 후속 조치로&
아보트제약회사는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에서 Kos 제약 주식 전량 인수에 대해여 Hart-Scott-Rodino 독점 금지개선법에 의한 대기 기간이 조기 종료되었음을 통보 받았다고 발표했다. 과거 Kos 보통주 주당 $78.00의 입찰 제안 건은 12월 12일 부로 만료된다고 언급했다. FTC 조치는 미결 인수 건에 대한 완결에 필요한 조건의 일부를 충족한 것이다고 아보트 측은 언급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거의 동시에 발표한 연구에서 제2세대 정신병 신약이 기존 약물보다 값만 비싸지 효과가 더 우수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의학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에서 후원한 한 연구에서 치매약으로 최근 개발되고 있는 제2세대 항 정신병 약이 종전의 약물보다 값만 비싸고 효과도 우수하지 못하다는 발표를 했다. 4260만 달러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CATIE(Clinical Antipsychotic Trials of Intervention Effectiveness) 연구에서 제2세대 항 정신병 약과 기존 정신병 약을 직접 비교했다. 그 결과, 총 월별 보건비는 종래 퍼페나진(Perphenazine) 계열 약물 투여가 제 2세대 항 정신병 치료약 투여보다 무려 30% 값이 싸게 나타났다. 그러나 두 치료 집단 사이에 전반적인 효과는 통계적으로 전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NIMH 소장인 인셀(Thomas Insel)씨는 “CATIE 결과로 의사들에게 치매 환자 치료에서 종래의 perphenazine계 약물사용에 대해 재고하게 되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