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뇨신약 Acomplia, 체중감소 효과 우수

사노피-아벤티스 임상실험서 혈당조절외 효과 확인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중에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약 Acomplia가 혈당 조절 이외에 비만 및 체중 조절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임상 실험에서 Acomplia를 투여 받은 환자는 맹약 투여집단과 비교하여 당화 혈색소 (HbA1c) 7.9에서 0.8% 감소시킨 획기적인 혈당 조절작용을 나타냈다. 맹약 투여집단은 당화 혈색소 감소가 겨우 0.3% 나타날 뿐이었다. 
 
Acomplia를 투여한 환자 50% 이상이 미국 당뇨협회에서 권장하는 당화 혈색소 농도를 7% 이하로 저하시킨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혈당 감소효과는 Acomplia투여 환자에게서 체중이 평균 6.7kg 감소 효과를 보인 반면 맹약 투여 비교 집단에서는 겨우 2.7kg 체중 감소를 보였을 뿐이었다. 또한 Acomplia 투여 환자 집단에서 HDL 농도를 높이고 LDL 농도를 저하시킨 효과도 보였다. 
 
텍사스 달라스 당뇨 및 내분비 센터 소장인 로젠스톡(Julio 갠둔새차)박사는 “제2형 당뇨 환자 치료는 단순히 혈당 조절만이 아니고 체중, HDL, 중성 지방 및 혈압 등의 위험 요인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윤영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