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아반디아(rosiglitazone)가 다른 종래 당뇨병 치료약(metformin) 보다 당뇨병 진행을 더 지연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심장병, 체중 증가 및 골절등 당뇨치료제의 공통 부작용에서는 다소 문제가 제기되었다.
약 4,360명의 당뇨병 신 환자를 대상으로 아반디아를 투여한 결과 혈당 조절 효과는 종래 2종의 약물보다 우수했다. 즉, 5년 후 아반디아 투여 환자의 15%만이 혈당 조절을 위한 제2의 약물 선택이 필요했던 반면 metformin을 투여한 환자에게서는 21% 및 glyburide 투여 환자에게서는 34%로 나타났다.
그러나 심장병 부작용은 아반디아가 62명 metformin이 58명 glyburide 가 41명으로 나타났고 5년간 체중 증가 발생도 아반디아가 10파운드 이상, metofmrin은 6파운드 미만 그리고 glyburide는 3파운드 정도이었다. 특히 여성에게서 골절 발생은 아반디아 투여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아반디아는 새로운 인슐린 감수성 증대 작용을 갖는 당뇨병 치료약으로 2000년 발매되었으며 metformin과 glyburide 는 10년 넘게 사용되고 있으며 복제약도 시판되고 있다.
본 연구는 VA Puget Sound Health Care System의 칸 (Steven Kahn) 박사 연구진이 주도하여 실시한 것으로 남아공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 당뇨학회에서 온라인으로 12월 4일자로 NEJM에 발표되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