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케이셀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전북대학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케이셀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연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양오봉 총장과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이종성 케이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의 공동 연구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면역세포인 NK세포 및 신경줄기세포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케이셀의 셀뱅킹 프로그램(바이오인슈어런스 및 세포보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줄기세포 분야 합작법인도 설립하기로 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11월 19일 병원 암센터 등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전둔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암센터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신고 및 전파 ▲소화기를 통한 초동조치훈련 ▲모의환자 대피훈련 ▲구조대 설치 및 탈출훈련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영남대병원이 대구·경북권 최초로 모든 방사선 암 치료기에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 구축했다. 영남대병원은 최근 바이탈빔 암 치료기 장비에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Align RT advance system)을 본격 도입했다고 11월 19일 알렸다. 이로써 영남대병원은 노발리스 티엑스과 하이퍼아크-트루빔 STx에 이어 바이탈빔까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모든 방사선 암 치료기를 통해 몸에 선을 긋지 않고도 정확한 표적 치료가 가능한 방사선 암 치료 시대를 열었다. 얼라인 알티 시스템을 활용한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법으로서 기존에 환자 신체에 직접 마커 표기해 표적 부위를 확인했던 것을 대신해 천장에 설치된 3대의 카메라가 환자 표면에서 반사된 빛을 활용해 3차원 영상을 구현한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 치료가 종료되기 전까지 신체에 표기된 마커를 지울 수 없어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충북대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18~19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말기 증상 관리 ▲임종 돌봄 ▲사별가족 돌봄 등 11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심도 깊은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충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청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를 모두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환자 중심의 포괄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는 11월 21 오후 3시 30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강당에서 ‘교원의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 교육은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경기도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발달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지원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한다. 1부에서는 김성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이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행동 발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발달장애학생의 교실활동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첫 번째 교육은 김선미 작업치료사가 맡아, 발달장애 아동의 손기능 향상을 위한 교실활동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김보영 언어재활사가 ‘발달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촉진을 위한 교실활동과 보완대체의사소통(AAC) 활용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AAC 도구의 실제 활용법과 이를 통해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경상국립대병원이 경남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1월 19일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경상남도 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 워크숍은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6곳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상반기에 진행된 행사에 이어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박남정 팀장을 포함한 국립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소속 직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에 대한 최신 지침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석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다. 또한, 감염성질환자 감염관리에 더하여 4주기 요양병원 의료기관 인증 기준 중 신규 항목에 대한 준비를 돕는 내용을 포함해,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상우울증학회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상우울증학회는 지난 17일 ‘2024년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한지아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축사를 통해 한지아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우울증 유병률은 36.8%로 OECD 국가 중 1위이며”, 특히 임상우울증학회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민들은 우울증에 대한 인식 부족과 치료에 대한 거부가 크고, 그동안 우울증 치료에 대한 규제로 인해 일차의료에서 우울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기존 10년 주기로 시행되던 일반건강검진 내 우울증 검사를 20~34세의 청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정신건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다양한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전 국민 마음건강 투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의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지아 의원은 “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써 모든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책 마련과 제도개선 등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부산대병원과 사하소방서가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건강BU심’을 활용한 의료데이터 공유 실증을 추진한다. 부산대병원과 사하소방서가 지난 18일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응급상황 긴급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건강BU심’을 활용한 응급상황 긴급대응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대병원에서 개발 중인 ‘건강BU심 서비스’와 사하소방서가 운영 중인 ‘구조구급체계’를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데이터 공유와 함께 의료 마이데이터를 실증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응급상황 긴급 정보 공유 시스템은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과제(책임: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건강BU심 서비스를 통해 구현된다. 서비스 앱 가입자는 지문 활용 동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의료 기록 등 필수 정보를 구급대원과 응급실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돼 원격 협력을 통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져,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처치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지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충북도 내 라돈 고노출 예상 지역의 단독주택 및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실내 라돈 수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겨울철 실내 라돈 조사 및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라돈 관리 계획’의 시범사업 일환으로 충북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며, 충청북도 환경산림국 기후대기과, 한국라돈협회, 충북교육청, 지역아동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목표는 실내 라돈 기준치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발굴하여 저감장치 설치 및 관리를 통해 노출 수준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충북도의 라돈 노출 평균치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라돈과 건강영향, 라돈 노출 예방 및 저감방법에 대한 위해소통 교육자료를 개발해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돈 농도가 높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노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노출 저감 및 예방관리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및 교육 등 위해소통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충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4차 참여 기관으로 총 1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원별 병상 감축 계획으로는 서울대병원이 ‘1541병상 → 1354병상’으로 187병상을 감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도 ‘1121병상 → 1010병상’으로 111병상 줄이고, 양산부산대병원은 ‘1027병상 → 969병상’으로 58병상을 축소하며, 전남대병원은 ‘874병상 → 839병상’으로 35병상 감축한다. 이어 동아대병원은 ‘872병상 → 830병상’으로 42병상 줄이며, 계명대동산병원은 ‘843병상 → 801병상’으로 42병상 감축하고, 대구가톨릭대병원은 ‘757병상 → 709병상’으로 48병상 축소하는 것을 비롯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720병상 → 649병상’으로 71병상 줄인다. 더불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688병상 → 620병상’으로 68병상 감축하고, 삼성창원병원은 ‘670병상 → 626병상’으로
경북대병원이대구・경북지역의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5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실시한 요구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심근경색증의 이해(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장훈 교수) ▲심전도의 이해 ▲심전도 분석(칠곡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윤정 교수)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오는 11월 22일에도 한 차례 더 교육이 예정돼 있다.
경북대병원이 유관기관과 함께 대구광역시 필수의료 개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제2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대표자 협의체는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정부지정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 보건·복지기관,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필수의료 현황 및 개선을 위한 협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대구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협력사업 ▲교육·인력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의사단체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과 환자를 바라봐야 한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 대표와 의대생 대표가 참여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11월 19일 밝혔다. 다만 내년도 의대 정원을 예년 수준으로 동결해야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주장은 거둬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이유는 이미 입시가 진행 중이며, 의대 지망한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국민은 내년도 정원 확대를 전제로 입시에 임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를 멈추라는 것은 수험생과 국민을 겁박하는 일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의사단체를 향해 정부가 아니라 국민과 환자를 바라봐야 한다고 비판하며, 일단 내년도 의대 정원은 받아들이고 대화 마당에 참여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옳다는 견해를 주장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손잡고 동위원소 자급과 방사성 의약품 신약 개발·산업화를 위해 앞장선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4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의학원장, 김상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과 양측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사선 바이오 연구에 관한 교류 ▲양 기관 보유 시설과 장비 활용 및 공동 연구 ▲전문가 교류를 통한 방사선 바이오 인력 양성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분야 기술이전·사업화 협력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기술개발 동향 등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울산대병원이 바이오 연구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참여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여 진행되며, 2028년까지 77만 명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100만 명의 한국인 바이오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종수 교수가 구축사업 연구책임자로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 임상정보 생산, 검체 채취 부문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예방의학과에서 울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5년간 약 1만5000명의 일반 국민참여자를 모집하고 등록해, 고품질의 임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의료·연구 분야에 활용될 바이오 빅데이터를 생산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는 정밀의료와 맞춤형 의료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질병 예방과 맞춤형 치료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대규모 건강검진과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권역 내 최대 규모의 건강증진센터에서 연간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