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세척액상생검으로 찾아낸 EGFR 유전자변이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 9주 선행 치료를 실시해 병기를 떨어뜨리면 수술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은 이계영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이 폐세척액상생검을 이용한 혁신적 임상2상 연구 중간결과를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KATRD 2024)에서 발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NeoLazBAL study)은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폐세척액상생검을 통해 EGFR 유전자 변이 DNA를 찾아내 제3세대 표적항암제 렉라자를 9주간 선행 치료하고, 병기 재평가를 시행한 후 수술을 진행해 병리학적 폐암 진단 및 EGFR 유전자형을 확인 및 최종 수술 병기가 2기 이상 혹은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는 3년간 렉라자 수술 후 보조요법을 시행하는 연구이다. 조직검사 없이 폐세척액상생검을 통한 폐암진단의 정확성과 EGFR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민감도를 평가한다. 또 렉라자의 선행치료로 병기 하향을 유도하고 미세전이를 제거해, 수술이 불가능한(절제 불가) 환자를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전환해, 궁극적으로 수술 후 재발율은 낮추고 폐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연구다. 이번 연
급성심장정지 회복 후 이차적 뇌손상을 예방하는 ‘목표체온치료’가 이송 중인 환자에게도 실행 가능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 노영선·김기홍 교수팀이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를 통해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체온치료의 실행가능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SMICU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목표체온치료 제공군(43명) 및 대조군(86명)으로 구분해 실행가능성과 부작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목표체온치료군은 대조군보다 체온 하강 가능성이 12.9배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실행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주요 부작용인 저혈압 및 저산소증 발생 가능성은 목표체온치료군과 대조군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송 중 목표체온치료가 안전하고, 실행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밝혔으며, “중증환자 이송팀이 목표체온치료를 신속하게 실시할 경우, 병원 간 이송 중에도 안전하게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영선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송 중인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치료인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원들이 김장나눔 봉사를 펼쳤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9일 당산공원에서 열린 ‘2024 영등포구 김장 한마당 축제’ 봉사에 참여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지역 주민 등 520여 명이 모여 김장김치 약 2900박스를 담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 봉사자들은 완성한 김장김치를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435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접종비 지원에 대해 대다수가 예방접종 후 질병 예방효과도 크고, 양육비 부담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가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1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중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자녀 필수접종 실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인지도 ▲백신 및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확인해,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확산하고 예방접종사업 운영에 개선할 점은 보완해 나가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중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관해 ‘잘 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52.5%이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략은 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37.5%로, 90.0%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접종 항목 12개에 대해 각 필수예방접종에 요구되는 횟수를 모두 접종해 ‘접종 완료’로 응답한 비율은 대부분 90.0%를 상회했고, 12세 어린이가 접종 대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HPV) 예방접종의 경우 60% 정도 접종을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및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씨에이에스로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 등급을 받았고,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에서는 현재 기준 최고 수준의 인증 등급인 레벨4를 동시에 받았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내용’과 ‘데이터 관리체계’ 종목으로 나뉜다. 씨에이에스는 한림대의료원이 수집한 약 14억 5천만 건의 암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와 대장암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심사한 결과 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를 부여했다. 심사를 받은 한림대의료원 K-CURE 데이터베이스는, 한림대의료원이 2022년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통해 산하 5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수집한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Type 인증 유형은 데이터 품질뿐 아니라 구성의 복잡도에 따라 데이터 유형을 구분한 것으로, 한림대의료원은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함께 향후 만성질환 및 감염병 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질병관리청은 11월 25~26일 이틀간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평가대회와 워크숍을 통해 보건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국가 및 지역단위 국가건강조사, 심뇌혈관·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한다. 보건소 실무자가 주 대상인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에서는 각 권역별로 우수한 결과를 낸 교육생들의 구연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양일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사전·사후 효과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의료원) 기관장 대상의 ‘지역보건 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간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후로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노인성 질환에 초점을 맞춰 ▲노인 건강관리 대응체계 발전 전략 ▲파킨슨병 국내 현황 및 향후 관리 방향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건강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한
명지병원에서 난소암에 대한 최신 연구와 임상 전략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명지병원 난소암·부인암센터가 지난 23일 7층 대강당에서 난소암의 혁신적 진단·치료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난소암 항암제 내성 예측을 위한 혁신적 NGS RNA 시퀀싱과 DNN 모델 기반 임상 연구 출범’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 100여명이 참석해 난소암의 최신연구와 임상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Clinical Trials in HGSOC : Opportunities and chanllenges’를 주제로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난소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살펴봤다. 발표는 ▲Drug-resistant screening in Ovarian cancer(Medical&Bio Decision 이동우 CTO) ▲CAR-T therapy in Ovarian cancer(순천향대부천병원 박준식 교수) ▲Current landscape of ADC development in Ovarian cancer(세브란스병원 이정윤 교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Translation strategies
국립중앙의료원이 특수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동형 병원 훈련을 펼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1월 25~26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학술대회(Asia Pacific Conference for Disaster Medicine)에서 ‘2024년 이동형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전시설 붕괴에 따른 방사선 재난 상황을 가정해 한국원자력의학원 및 국가트라우마센터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방사선 사고 상황에서의 이동형 병원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형 병원 야외 전시를 통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직접 참관 및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재난의료지원 특별 세션’ 및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재난의료지원의 주요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의료기반 붕괴 시 재난현장에서 임시의료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소를 말한다.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을 포함해 최대 100병상까지 구축할 수 있으며, 재난상황 및 사상자 규모에 따라 Level Ⅰ~Ⅲ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하다. 이동형 병원 설치 및 운영 훈련은 2018년 이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마버그열 환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2일 암병원 4층 2주사실 및 응급의료센터에서 2024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대처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마버그열 의심 환자가 외래 진료 후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로 이동해 격리 조치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했으며,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응체계 업무수행부터 정부지침에 따른 추후조치 시행까지 모든 과정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이뤄졌다. 이와 별개로 앞서 지난 11일과 13일에는 시설 운영 및 관리 현황 점검 라운딩 및 고위험부서를 대상으로 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도 진행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24년 제4차‘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하여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4년 제4차‘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12월 6일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12월 23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교육, 신청서 사전 검토
국내 공공 보건분야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한 금연 관련 대민서비스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25일부터 초거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는 자체 확보한 흡연예방과 금연 관련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준다. 특히, AI가 부정확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현상(Hallucination)을 줄이고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했다. 검색 증강 생성(RAG)은 내부 또는 외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정보검색과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를 결합한 기술로, 응답을 생성하기 전에 검색된 정보를 참조해 ▲최신성 ▲정확성 ▲신뢰성을 높인 답변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담배 규제 정책과 법률, 흡연의 위험성, 효과적인 금연방법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 형태로 입력하면 즉시 요약된 정보를 제공한다.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춰 노인 대상 대상포진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가예방접종 백신은 예방효과가 뛰어난 재조합백신(사백신)으로 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통증학회, 대한노인병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상포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휴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환자는 대상포진 여부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대상포진의 위험성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비고혈압 환자 대비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52% ▲심근경색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심근경색 과거력이 없는 환자 대비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121.8배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3가지 동반질환 비보유자 대비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2.9배 각각 증가함을 설명했다. 또한, 대상포진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일 수는 약 8일이었으며, 1인당 평균 의료비 지출액은 약 185만원이었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 약사 입장에서 봤을 때, 시범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병원약사 이직 감소 및 인재 유지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 등에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거나 제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11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형숙 병원약학분과협의회 감염약료 분과위원장은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ASP) 시범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시범사업을 2024년에 시작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많이 노력했으며, 특히 이번 시범사업이 약사를 필수 인력으로 규정하는 시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현장에서 현재의 비상진료 체계에 따른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과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시범사업의 시작을 환영하고 있고, 여러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은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 시범사업의 목표는 항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11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AI 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강진숙 한국병원약사회 학술부회장은 “현재 AI는 ▲질병의 예측·진단·치료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맞춤형 건강 관리 등 AI를 접목한 의료기술의 발전과 헬스케어 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시대에 병원 약사들의 요구되는 역할과 직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자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2개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우선 심포지엄 1부에서는 첫째로 AI를 개발·적용하는 개발자 입장에서 병원약사들의 초거대 AI를 활용 범위·가능성과 의료현장 접목 사례 등을 소개·공유하는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박사의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의료서비스의 변화’ 강연이 이뤄졌다. 둘째로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적용 현장 사례와 함께 약사들이 접목·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는 가톨릭대 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병원 내 화재 대한 소방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20일 동대문소방서 용두119안전센터와 함께 전 직원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날 ▲화재 시 행동요령 ▲발신기 사용방법 ▲환자분류별 이송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스프링클러 동작 원리 교육과 소방관의 지도하에 야외에서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방사훈련도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경보 발령, 신고, 초기 진화, 환자 분류, 자위소방대의 지시에 따른 대피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이를 통해 화재 시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