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서예동호회 성묵회(회장 산부인과 한구택 교수)는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교직원 식당에서 박근태 원목신부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제10회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를 통하여 숭고한 예술의 참뜻을 이해하고자 노력해왔던 회원들이 한 해동안 열심히 노력하며 습작한 총 2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특히 8월 31일부로 퇴직하는 취당(翠堂) 정규원 교수와 지난 2월 정년퇴직한 소석(昭石) 김금자 사원의 서예작품에는 관람자들의 많은 격려와 찬사가 있었다. 한편 윤문수 병원장은 개막식에서 “늘 평소업무에 정진하느라 노고가 많은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서예를 익히는 회원들이 항상 건강한 정신으로 매사에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출품한 교수들과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3
2005-09-03 17:00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정형외과(과장 최남용 교수)가 주관한 관절염교실이 지난달 25일 오후 3시 별관 7층 강당에서 13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절염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관절염교실은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 등으로 올바른 질환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심한 경우 환자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는 사례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남용 교수의 강의로 1시간30분여간 진행된 이번 관절염 교실은 관절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관절염의 증상과 진단, 관절염의 약물 및 수술적 치료, 생활 속의 관절염 관리법, 최근 매스컴을 통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글루코사민의 효과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성바오로병원은 대한슬관절학회가 전국의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상시 운영할 예정인 관절염 교실의 시범운영 병원으로 지정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3…
2005-09-03 13:00영화배우 송윤아가 청각장애우들의 수호천사로 나선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황순재·고려의대)는 2005년도 귀의 날(9월 9일)을 맞아 영화배우 송윤아씨를 ‘2005 귀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황순재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신생아가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다”며,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조기발견할 경우 치료가 가능하며,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지만 현재 조기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라며 귀의 날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신생아 난청 조기 발견을 위한 캠페인에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영화배우 송윤아씨의 이미지가 적합하여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송씨는 ‘청각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각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신생아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청각장애 조기발견’ 캠페인 포스터 촬영을 마친 송씨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한다”며, “조기발견만 되면 치료가 가능한 신생아 난청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여 선천성 청각장애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 하고 싶다”라고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2005-09-03 11:00우울증 환자의 자살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의협은 정부당국에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은 우울증 환자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신분열증, 조울증 뿐만 아니라 모든 정신질환자에 대해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등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최근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신과 질환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축소하려는 논의를 하고 있어 의료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자살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자살예방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정신질환 환자의 의약분업 예외적용규정 축소를 통해 정신과 환자들이 진료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도록 하려는 방침은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만 증가시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등 분업예외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자살자의 80% 이상
2005-09-03 05:55전공의들 90%의 지지를 받은 대전협 9기 이 혁 회장(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이 취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일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9기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젊은의사들의 ‘자치공동체’로서 대전협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8기 김대성 회장은 이임사에서 “잘했던 일도 있겠지만 못했던 일도 많아 한편으론 시원하면서도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며 “집행부 이사들이 모두 일을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전공의 노조설립과 군복무단축 등의 공약을 완수하지 못해 모든 전공의들에게 죄송하다”며 “하지만 병협과 교섭위원회를 구성, 소합의안 합의를 이루고, 군복무 단축을 위해서도 쉽지는 않았지만 국방부측과 만나 10월쯤 결과가 나온다”며 “새 집행부에서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 ‘젊은의사 공제회’도 모두가 동참해서 활성화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임 이 혁 회장은 취임사에서 “90%라는 지지로 힘을 실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나태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많은 선배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2005-09-03 05:55보건복지부에 신설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기존 노인정책부서와 인구아동정책부서를 흡수해 정책총괄관을 포함한 5개 팀제로 운영된다. 본부는 또 복지부, 타부처, 민간부문에서 각각 13명씩 동수로 구성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정책의 기획·조정·평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오후 국회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저출산 및 고령사회 대응정책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특히 이 달부터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이 제정, 시행에 들어간 것에 맞춰 연말까지 저출산·고령사회정책 1차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인복지법은 기본법의 방향에 적합토록 개정하고 가칭 ‘노인장기요양보장법’ 및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저출산 대응방안으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사회적 투자 강화 *가정과 일을 양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 *믿고 맡길 수 있는 육아인프라 확대 *건강한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출산·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등이 12개 부처에서 5개 분야(29개 과제)가 검토중인 가운데 이번 달 안에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2005-09-03 05:5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이 지난 1일 오후 1시30분부터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스트레스와 뇌질환’을 주제로 제3회 모델생명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과학기술부 뇌기능 프론티어 사업단장인 서울대 김경진 교수가 ‘임신 중 스트레스가 태어난 자손의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한평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김대수 교수, 강원대학교 김형춘 교수, 생명연 이동석 박사는 마우스 모델을 이용하여 스트레스가 뇌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 김철희 교수는 제브라피쉬(zebrafish) 모델을 이용한 뇌질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인간유전체연구실 유대열 박사는 “모델생명체는 유전자 기능연구와 신약개발에 매우 유용한 실험동물로 후기 유전체 연구의 핵심이므로, 국내 모델생명체 연구의 활성화를 통한 생명공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스트레스 연구의 활성화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스
2005-09-03 05:53정부가 저출산·고령화 급속화 추세가 사회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향후 정책을 수립, 2009년까지 총 28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제도에 대한 과감한 개혁과 함께 기존 복지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국회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배·한나라당)’가 2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저출산 및 고령사회대책 관련 현안과제’를 보고했다. 기예처는 저출산·고령화문제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현상을 낳아 이로 인해 경제성장률 둔화와 함께 노동력의 양적·질적 감소, 노인복지 지출급증에 따른 공적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기예처는 우선 시급한 정책과제부터 예산을 투입해 2009년까지 약 28조5000억원을 투입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한 모든 아동에게 보육료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보육시설의 보육료 상한선을 철폐해 고소득층에게는 질높은 보육서비스 기회보장, 부적격 시설 퇴출 유도…
2005-09-03 05:45영리법인 도입과 관련해 여론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는 영리병원제도의 도입에 앞서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장종호)는 2일 63시티 코스모스홀에서 2시부터 ‘영리병원제도 도입과 의료법인의 나아갈 길’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영리병원제도 도입에 대한 쟁점 등을 검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가한 한나라당 고경화의원실 전경수 보좌관은 “비영리법인이 신설 영리병원 설립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면 자칫 비영리사업을 통한 수익이 영리사업에 이용되는 등 예기치 못한 결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보좌관은 “일부에서 영리법인을 통한 투자확대를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일시 하는 시각에 회의적인 입장”이라며 “우리 의료산업이 국제경쟁력에 뒤떨어진다면 고가 의료장비나 병상수 부족때문이 아니라 고급서비스를 위한 환경 및 인적 인프라 부족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경수 보좌관은 영리법인 허용을 통해 의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수가체제 개편과 서민층 부담을 덜 수 있는 보장성 강화 등의
2005-09-03 05:40서브인턴제 도입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의학전문대학원에만 적용하려는 서브인턴제를 반대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회장 김재정)는 2일 서브인턴제 도입과 관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서브인턴제 도입을 의학전문대학원 정책추진을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려 한다”며 “교육의 목적이 아닌 정책적인 목적을 위한 서브인턴제는 제도 본질을 왜곡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학교육협 각 참여단체들은 “교육부는 서브인턴제 시행에 대한 의견을 묻기에 앞서 제반 지원책을 밝히고 여러가지 시행해 본 후 그 결과를 치밀하게 분석해 서브인턴제 도입을 시도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며 “의학교육의 내실화란 큰 틀에서 개념 정의와 정책 추진을 위한 청사진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 서브인턴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각 참여단체들의 입장을 정리, 복지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당초 교육부는 의학전문대학에 한해 서브인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의료계가 강력히 반대함에 따라 추이가 주목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
2005-09-03 05:30의사의 오진 등 전문서비스 분야에서 입은 피해를 ‘소보원’ 등 전문기관의 피해구제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아 보상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 상반기동안 금융, 보험, 의료, 법무 등 전문서비스 분야의 피해구제가 2067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해구제란 소비자가 사업자로부터 물품과 용역을 구입, 사용하는 과정에서 입은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소보원에 의하면 의료서비스분야의 경우 516건으로 오진 등 진단에 관한 피해구제가 1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보원 관계자는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들에게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 받기가 어려웠으나 소보원 같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권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3…
2005-09-03 05:20파업이후 쥴릭파마코리아 지방영업소 팀장을 비롯한 30명이 1일자로 노조에 가입함으로써 노조 파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노조측은 2일 “영업부서 차장급 이하 영업팀장들을 중심으로 도매 담당자들이 잇따라 조합에 가입했으며, 2일 오후 화성물류센터에 집결해 파업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어 원군을 얻은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노조에 가입한 한 직원은 “회사의 부당한 처사를 묵과 할 수 없어 가입을 결정하게 됐으며, 앞으로 가입 인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독약품에서 쥴릭으로 내보낼 때 회사측은 이익이 날때까지만 참아달라고 했으나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비노조원들도 이 부분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측은 이날 영업 중간 간부급들의 노조가입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지자 대책회의를 갖는 등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3…
2005-09-03 05:10최근 유럽시장에서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흥원은 10월 영국에서 열리는 바이오테크 박람회에 참가할 한국업체를 모집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Cordia‘ 바이오테크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키로 하고,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ordia 2005’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이오테크 전문박람회로 유럽 최대의 바이오 이벤트인 ‘World Life Science Week’와 함께 41개의 컨퍼런스, 바이오 파트너링 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기술이전 및 최신 R&D정보 습득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유럽바이오산업협회(Europa BIO)를 비롯하여 영국(BIA), 미국(BAYBIO), 인도(AIBA) 등 9개국의 바이오테크 관련기관에서 후원하며, WHO, NIH, Amgen, Astrazeneca, Aventis, Bayer, Lilly, GSK 등 26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여 최신 바이오테크 제품이
2005-09-03 05:01의약분업 평가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의사협회와 약사회 토론자들의 공방 못지 않게 발제자로 나선 두 교수들도 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정책제안이 아전인수격에 머물렀다. 발제자로 나선 정상혁 교수(이화여대 예방의학교실)와 신현택 교수(숙명여대 약학대학)는 임의조제와 관련 서로 결백을 주장하는 등 의약분업 5년의 과오를 상대측에 전가했다. 우선 첫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상혁 교수는 건강연대와 의약분업연구회, 한국갤럽 등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약사의 임의조제가 성행하고 있는데도 복지부가 왜 임의조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특히 “일반의약품의 임의조제는 별문제가 없다고 복지부와 약사회에서 주장하고 있지만, 법에는 일반의약품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약사법 41조에 약사가 일반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다는 부분을 확대해석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또 “약사의 조제기록부는 의사의 진료기록부에 버금가는 위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수준의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약사의 임의조제를…
2005-09-03 05:01제약협회는 금년말 종료되는 기술이전소득 세액감면제도를 존속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관련부처 설득을 벌이고 있다. 제약협회는 그동안 정부와 관계 요로에 세액감면제도의 존속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으며, 김정수 회장이 제256회 정기국회 개원에 앞두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기술이전소득 세액감면제도 존속을 요청했다. 김정수 회장은 이 서한에서 “BT선진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투자여건과 시장규모를 갖고 있고 기업규모의 영세성으로 충분한 R&D투자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BT역량과 자원을 집중시킬 수 있는 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과 국회의 절대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특히 기술이전 소득에 대한 세제지원은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기업의 R&D투자비로 되돌아가는 종자돈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 제도가 없어지면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R&D투자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김정수 회장은 “세수부족에 급급하기 보다는 10년 후를 내다보는 거시적 안목으로 기술이전소득 세액감면제도를 존속 시킨다면 제약산업이 21세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2005-09-03 04:50식약청이 제약회사의 판촉과정에서 야기된 전문의약품(샘플)의 무상제공과 관련, 위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식약청은 1일 일부 제약사들이 ‘교육용’ 목적을 이유로 내세워 의-약사들에게 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법적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약사법에는 의약품을 의-약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도록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일부 제약사들이 교육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약사들에게 의약품을 무상 제공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번에 위법성을 확실히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한국릴리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를 약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물의를 빚었다. 한국릴리측은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정품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사들에게 시알리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약협회의 ‘공정경쟁규약’을 근거로 내세워 교육용으로 의-약사들에게 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약사법에는 판촉목적으로 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위법성 혐의가 짙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들이…
2005-09-03 04:30산재환자의 표준진료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지난 1일~2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 롯데연수원에서 워크숍에서 갖고 산재환자 표준진료지침을 매듭졌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산재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산하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이번 3차 워크숍에서 표준진료지침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심사기준으로 적용키로 했다. 산재의료관리원에 따르면 3차 워크숍은 산하 6개 종합병원과 동해병원의 산업보건전문의, 관련 간호사 등 의료진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동부 산업보건환경과장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직업병연구센터 소장을 초빙해 ‘산업보건사업 정책방향’과 ‘보험시설로서 산업보건사업의 공공성 확보방안’에 대한 특별강연도 가졌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3
2005-09-03 04:00동신제약은 한국와이어스와 처방약 활성화를 위한 오리지날 제품 도입을 위한 상표권 및 매입계약을 1일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계약 품목은 경구용퀴놀론계 항생제 ‘오젝스정’, 소염효소제 ‘바리다제정’, 경구용 광범위항생제 ‘미노씬 캅셀’, 경구용 스테로이드제제 ‘레더코트정’, 도포용 스테로이드제제 ‘비스덤크림’, 녹내장치료제 ‘다이아 막스정’ 등 모두 6품목으로 계약금액은 50억원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지난 2003년 4월 한국와이어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염효소제 ‘바리다제정’ 등 10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처방약 활성화를 위한 오리지날 제품 도입 필요성에 따라 성사 되었다. 동신제약측은 6개 품목에 대해 자가 생산체제로의 전환이 가능해 짐으로써 매출 원가가 낮아지고 소비자의 인지도가 향상되어 생물학적제제를 비롯한 처방약의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처방약의 매출액이 연평균 20%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3개년 매출 총액이 1500억원(와이어스품목 600억 포함)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품목의 매출원가율이 30%대로 크게 감소함…
2005-09-03 03:50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 학술회의인 ‘하이필드 심포지엄(High Field Symposium)’이 오는 5일 열린다. 삼성서울병원은 필립스전자와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원내에서 국제MRI 학술회의인 ‘하이 필드 심포지엄(High Field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학계 및 업계의 노력과 기술 발전에 적극 부응코자 마련됐다. 신경계(Neuro), 전신계(Body), 근골격계(MS), 심장계(Cardiac)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약 10여 개 국가의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연구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피터 반 질(Peter van Zijl) 교수와 마티아스 스튜버(Matthias Stuber) 교수, 벨기에 루벤가톨릭대학교의 스테판 수내어트(Stefan Sunae
2005-09-03 03:402005년 6월말 현재 요양기관은 7만1994개로 집계됐고, 의사수는 치과·한의사를 제외하고 6만49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2005년 상반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요양기관은 7만1994개로 지난해 7만394개 보다 1600개가 증가했다. 2000년말과 비교하면 6만1836개에서 무려 1만218개가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종별로 보면 의원이 2000년말 1만9688개에서 2005년 6월 현재 2만4876개로 5184개가 늘어났고 ,한방의원은 2298개(7243개 → 9541개)가 증가했으며, 치과의원 1766개(1만592개 → 1만2377개), 약국 605개(1만9530개 → 2만135개) 등으로 분업후 의원이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다. 의사인력 현황을 보면 2005년 6월말 현재 치과의사 및 한의사를 제외하고 의사수가 총 6만4910명으로 이중 전문의가 4만79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레지던트 8165명, 일반의 5211명, 인턴 3560명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인력현황을 보면 의원이 2만95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전문요양
2005-09-03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