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신장 질환을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해 낼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의대 김인산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은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았을 때 증가하는 특정 단백질을 이용해 신장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지난 8월말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10월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장질환의 진단을 위해 혈뇨나 단백뇨를 체크하는 소변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피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며, 육류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이 때문에 혈뇨나 단백뇨가 검출되고,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신장 세포를 떼어내서 검사하는 ‘신장생검’을 받아야 확실한 진단이 가능했다. 김 교수팀은 신장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βig-h3’이란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신장 세포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별도의 신장생검 없이도 신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βig-h3’ 단백질은 신장세포
2005-09-07 13:00복지부는 당초 계획했던 노인요양제도를 일부 수정, ‘수발보장보험’으로 제도 명칭을 변경하는 등 간병·수발 등 복지중심으로 전환하여 의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 노인요양제도의 기본 취지가 흐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복지부의 이 같은 제도 변경 움직임은 노인요양의 주된 질환인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의 경우 치료에서 수발에 이르기까지 의사인력의 개입을 통해 총체적인 관리와 조정이 필수적임에도 재정에 부담을 느껴 의사를 배제한 제도로 설계를 변경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노인요양제도’ 명칭이 치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이를 간병·수발 등 복지중심의 제도라는 인식을 명확히 하기 위해 '수발보장보험'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이 제도의 시행시기를 당초 2007년에서 2008년까지 1년 늦추고 건강보험공단이 자격관리·보험료 부과·징수에서 급여비용 심사지급 등 업무까지 모두 담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료를 제외한 채 추진되고 있는 요양보장제도가 “노인의 삶의 질을 하락…
2005-09-07 06:58정부가 암과 함께 중증환자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개심술 심장질환자와 개두술 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약제급여가 확대, 경제적 부담이 완화된다. 복지부는 심장·뇌질환 중증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에 나서 12일까지 공단 등 관련기관에 대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복지부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가 암 환자와 함께 개심술 심장질환자, 개두술 뇌혈관질환자 등 중증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약제부문에서 경감시켜 주기 위한 후속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개정안에 의하면 항전간제인 ‘sodium valproate 주사제(품명: 데파킨주 등)’는 ‘두개강내 간질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 있어서 신속히 유효한 혈중농도로 상승시킬 필요가 있는 경우, 수술 전후 혹은 소화기질환으로 인한 종전 금식기간 4일간'에서 앞으로는 뇌혈관·심장질환자중 관혈적 수술환자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식기간동안’ 요양급여를 인정토록 했다. 또한 해열진통소염제인 ‘acetaminophen, tramadol 경구제(품명: 울트라셋정)’는 기존 대
2005-09-07 05:56전남대와 여수대가 교육부에 통합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두 대학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대 신설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는 최근 두 대학간 중복학과 명칭 변경과 대학별 특성화 계획 등을 담은 통합계획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서에는 4개 단과대 38개 학과를 3개 단과대 35개 학과로 감축하는 안과 함께 한의과대학을 설립하고 한의예과를 신설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남의대 교수를 비롯해 동문회, 지역의사회 등 의료계가 한의대 신설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또한 여수대 교수와 여수 지역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진통이 예상된다. 의료계에서는 “대학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국립대 통합에는 동의하지만 한의대 설치 문제는 의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생략된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며 “한의대 신설이 보건의료체계를 무시한 채 단순히 통합 도구로 이용된다면 전남대 의과대학 총동문회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인이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여수대 교수평의회는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자체를 반대하며 지난
2005-09-07 05:55정부는 내년도에 농어촌 지역 보건소의 시설·장비 현대화와 전산화를 위해 총 859억3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어촌 공공의료부문의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내년도 지원 대상으로 보건소 144개소, 보건지소 1258개소, 보건진료소 1866개소, 기타(시도) 9개소 등 총 3277개소 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보건소등 의료기관의 시설낙후, 전문 의료인력의 근무기피 등으로 농어민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이 열악한 사실을 고려, 보건기관의 시설·장비 개선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추진중인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지침’을 개정했다. 새로 변경된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지침’은 전국 지자체의 집행 실적을 높이기 위해 금년 4분기에 내년도 지원대상기관을 사전 예고키로 했으며, 보건기관 시설개선은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자재 운반시 비용증가 등을 감안해 지원금액 20% 추가지원 *도서지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005-09-07 05:54교육부가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서 서브인턴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실로 전국 의과대학을 의과전문대학원으로 전환시키려는 것에 대해 복지부가 충분한 검토 필요성이 있다며 의료계 입장에 공감을 표했다. 복지부는 현재 교육부가 추진중인 서브인턴제 도입이 단순히 의과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라는 의료계의 견해와 공감하면서도 제도도입으로 인한 각종 대책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브인턴제를 도입하기 전에 도입에 따른 결과분석 뿐만 아니라, 서브인턴들이 받을 교육내용, 그리고 현재 의대 3~4학년들이 받고 있는 임상교육 등을 전반적으로 면밀히 비교 검토해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해 신중론에 무게를 뒀다. 이어 “의료계가 서브인턴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복지부도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교육부에도 서브인턴제 도입은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할 방침”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의료계 교육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의학
2005-09-07 05:54지난 5월 식당운영을 용역전환하면서 정리해고된 영양과 직원과 갈등을 겪고 있는 성모자애병원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최근 인천지노위는 성모자애병원이 해고한 영양과 직원에 대해 ‘원직복직’ 이행명령을 내렸으나 병원은 2주째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자, 조합원들은 지난 5일부터 영양과 용역 전환 철회와 조합원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이성희)는 지날달 말 외주 전환을 통한 정규직원의 용역직 전환에 반발해 부평 성모자애병원 노조가 6월 8일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에 대해 노조측의 손을 들어주는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 지노위는 판결에서 “지난 5월 1일자 영양팀 업무 외주용역 전환 통보는 실질적 해고 통보로서 이를 부당해고로 인정한다”며 “병원은 영양과 직원 모두를 복직시키고 해고 기간 중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병원측은 이에 불응, 현재 지노위의 부당해고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노조는 “병원은 원직복직과 관련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조
2005-09-07 05:54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왔던 급성심근경색(심장마비)의 발병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최락경 과장팀은 최근 5년간 이 병원에 입원한 급성심근경색환자 1400명(남 918명, 여 482명)을 분석, 그 결과 평균 발병연령이 1999년 65.3세에서 2004년 59.8세로, 5년사이 5.5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남성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평균 연령은 57.6세, 여성은 64.9세로 남성이 여성보다 7세 이상 빨리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5년전과 비교할 때 남성의 발병 연령이 평균 4.5세, 여성은 7.6세 낮아져 여성의 발병 연령이 더욱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0대이하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999년 전체 여성 환자의 9.8%에서 2004년 31.9%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50대 이하 남성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여 1999년 42.1%에서 2004년 56.6%로 나타났다. 최락경 과장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의 발병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급성심근경색의 발병 연령도 같이 낮아지고 있다
2005-09-07 05:53복지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이 6일 정책홍보관리실장에 임명되고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표를 제출했던 1급 고위직 4명의 인사가 마무리 됐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사표를 제출했던 복지부의 고위 4명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에 함께 사표를 제출했던 1급 고위직 4명 가운데 변철식 식약청 차장과 문경태 전 정책홍보실장은 각각 명예퇴직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고, 후임으로 복지부 김명현 보건정책국장이 7일자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문창진 실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후 약무정책과장, 총무과장, 기초생활보장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의 사표는 최근 반려 조치되어 계속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후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7
2005-09-07 05:53지금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신장 질환을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해 낼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의대 김인산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은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았을 때 증가하는 특정 단백질을 이용해 신장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지난 8월말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10월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장질환의 진단을 위해 혈뇨나 단백뇨를 체크하는 소변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피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며, 육류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이 때문에 혈뇨나 단백뇨가 검출되고,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신장 세포를 떼어내서 검사하는 ‘신장생검’을 받아야 확실한 진단이 가능했다. 김 교수팀은 신장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βig-h3’이란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신장 세포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별도의 신장생검 없이도 신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βig-h3’ 단백질은 신장세포
2005-09-07 05:52의협이 교육부의 약대학제 개편 추진과 관련,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휴진’ 투표결과, 전체의 61.09%가 집단 휴진을 통한 대정부 강경 투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8일 소집되는 전국 시도의사회장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의협의 전국 회원을 상대로한 찬반 투표는 대상 회원 5만5246명 가운데 인 4만1454명이 투표, 75.04%의 투표율을 나타내 이중 61.09%가 집단 휴진에 찬성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대전시의사회가 94.44%의 투표율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했으며, '집단휴진’에서는 경북도의사회가 가장 높은 73.39%의 찬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에서는 전공의의 경우 총 1만2392명의 투표 대상자 중 7807명이 투표하여 63.0%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76.01%가 ‘집단 휴진’에 찬성 함으로써 약대학제 개편 추진에 대한 강한 반발 의지를 보였다. 의협은 그동안 약대학제 개편 추진이 약사들의 불법진료 행위를 막기 위한 확고한 제도적 장치 없이 약사의 진료행위를 합법화 시키려는 처사라고 규정하고 교육부가 이를…
2005-09-07 05:51인천에 기본적인 재활치료는 물론 사회복귀 지원 시스템까지 갖춘 150병상 규모의 종합적인 재활센터로 건립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는 총 사업비 370억원(국비 185억, 시비 185억)을 들여 150병상 규모로 연수구 연수2동 220-4번지 인천적십자사 서편 부지내에 인천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재활병원은 서울 수유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 (150병상)규모와 동일한 규모로 재활전문센터로 건립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및 대한적십자사와 소유권 문제 등에 있어 이견이 있어 당초 건립계획에 난항이 있었으나, 3개 기관이 건립에 따른 완전 합의가 지난 8월 26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9월에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06년 3월에 착공하여 2007년 3월말에 1차 50병상을 준공하고 2008년 12월까지 나머지 100병상을 추가로 증축하는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에 건립될 재활전문병원은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이 도입되어 재활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들이 종합적인 상담 및 진단서비스를 받도록 하여 기본적
2005-09-07 05:51서울의 방주병원이 2일 거래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이에 따라 병원 발행어음과 배서어음이 부실채권으로 남게 되어 제약사들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방주병원(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이 거래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주병원은 최근 부도 처리된 병원도매 에이제이팜과 연계되어 있어 동반 부도피해 라는 점에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방주병원의 부도처리 배경에는 ‘에이제이팜’으로 병원 자금이 흘러 들어가 경영난이 가중됐다는 설이 설득력 있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방주병원이 발행한 어음은 2~3억원, 에이제이팜이 발행한 어음에 배서한 금액이 5~6억원대여서 부도 규모가 총 10억원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 원장은 부도직후 폐업신고를 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75병상 규모의 병원은 문을 닫은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에이제이팜 채권단은 5일 재고약 반출작업에 착수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7 &
2005-09-07 05:51건보공단이 ‘만성질환관리료’에 대한 현지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개원의들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대개협에 따르면 현재 건보공단은 만성질환관리료에 대한 엄격한 현지조사를 통해 부당청구 사례가 드러나면 과거 2~3년치 관리료를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은 5일 회의를 열고 최근 건보공단의 ‘만성질환관리료’ 현지 조사강화에 대해 회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료차트 기입에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키로 했다. 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이 공단의 엄격한 조사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진료차트에 고혈압, 당뇨 등 환자에 대한 만성질환 관련 교육내용을 반드시 기입해 달라”고 당부하고 “현재 내과의사회에서 고혈압 및 당뇨 관리책자를 제작, 타과에서 요청해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므로, 이 책자에 있는 프로그램데로 환자에게 교육했다는 증거를 차트에 남기면 불이익을 받는 사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서도 논의돼 “의협이 주축이 돼 의사, 간호사, 사회
2005-09-07 05:50지난 7월 현재 의료업의 성장율이 7.3%로 나타나 전년동기의 1.9%에 비해 5.1%P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의료경기의 회복세가 가시화 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도 7월 서비스업 업종별 동향’에 따르면 의료업(보건·사회복지사업)의 성장율은 7.3%로 나타나 지난 6월의 7.0%에 비해 0.3%P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의 1.9%에 비해 5.1%P 상향된 것이며, 지난해 4분기 4.9%, 지난해 연평균 5.0%, 금년 1분기 1.6%, 2분기 7.0%, 5월 7.7%, 6월 7.0%, 7월 7.3%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회복세가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의료업은 금융·보험업(11.0%), 부동산·임대업(8.9%)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성장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7…
2005-09-07 05:4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자사의 독감백신 ‘플루아릭스’가 미국 FDA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음으로써 2005~2006년 독감 유행시기에 맞춰 미국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플루아릭스’는 현재 전세계 79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국내에선 지난 2003년 출시됐다. 국내에 출시된 독감 백신 중에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은 ‘플루아릭스’가 처음이다. ‘플루아릭스’는 한 사람이 접종 받을수 있는 1회분이 미리 주사기에 채워져 있는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로 공급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7
2005-09-07 05:34국내 연구진이 당뇨 위험도 및 혈중지방과 관련된 유전자변이를 발견, 관련 질환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센터(센터장 내과 박경수 교수)와 국내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SNP Genetics(대표 신형두 박사)는 1천여명의 국내 당뇨 환자 임상자료와 그들의 유전자형을 분석, 당뇨병의 발생 및 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에 관여하는 유전자(PCK1 유전자)의 변이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한 당뇨병 관련 유전자변이는 PCK1이라는 유전자의 일배체형(haplotype) 및 단염기 변이(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로서 당뇨병의 발생과 H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PCK1 유전자는 Glucose(당) 합성의 기능을 하는 유전자로서 당뇨병, 혈당 및 지질 대사와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의심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당뇨병과의 관련성은 물론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의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2005-09-07 05:30지난 4월 열악한 수련환경, 병원측의 미온적 처사 등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파업사태까지 발생한 부천대성병원에 대해 대전협이 수련병원에서 취소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6일 부천대성병원 수련실태조사 시정지시 재조사 참여 후 “부천대성병원은 그간의 과정과 오늘의 조사결과 수련병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이 한번 더 확인되었다”며 지난 봄 부터 이어진 부천대성병원 수련환경 문제에 대해 수련병원 취소로 결론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번 부천대성병원 재조사에는 대한의학회 김건상 부회장, 병협 표준화 수련위원회 김광문 이사, 가정의학과학회 조주현 수련이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병협 실무자 그리고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 최태인 상임이사 등 1차 조사와 같은 인원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변화와 병원측의 의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혁 회장은 재조사에 대해 “제대로 수련받지 못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며 의료계가 사회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에서 수련받고, 노력했다는 것을 당당히 밝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대전협은 이번
2005-09-07 05:20최근 노화방지를 위한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상노인에 있어 이 요법이 효과적인 것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이덕주 교수는 지난 4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제14회 연수강좌’에서 ‘근거중심의 성장호르몬 노화방지 요법’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성장호르몬이 성인의 체성분 유지와 지질대사 조절, 골밀도 유지, 운동력 강화 및 정서적 안정감 등 신체의 여러 가지 생리적 기능 조절에 관여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성장호르몬 투여를 통한 노화방지 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에 따르면 1990년대부터 정상노인에게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임상연구 결과, 6개월간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정상노인은 대조군에 비해 3.7kg의 제지방 증가와 2.4kg의 체지방 감소가 일어났으며 이러한 효과는 12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보고에서는 성장호르몬을 일주일에 3차례 투여하여 3.3kg의 제지방 증가와 슬관절 수축, 신장의 강도가 대조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났으며, 건강한 여성에게 성장호르몬의 보충으로 골밀도가 증가됐다는 보고도 있다고 발표했
2005-09-07 05:10식약청은 최근 75개 성분 384개 품목에 대한 첫번째 DMF(원료의약품신고제) 공고에 이어 12개 품목을 2차로 추가 공고 함으로써 6일현재 DMF 통과 의약품은 396개 품목으로 증가했다. 식약청이 이번에 공고한 의약품은 한국산 9품, 중국 1품목, 미국 1품목, 일본 1품목 등이다. 제약회별로는 삼오제약이 6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삼진제약이 2품목, 한미약품이 1품목개 등으로 나타났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200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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