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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개원가 “만성질환관련 차트기입 요주의”

각과회장단 회의, ‘건보공단 현지조사 강화’ 대책마련

건보공단이 ‘만성질환관리료’에 대한 현지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개원의들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대개협에 따르면 현재 건보공단은 만성질환관리료에 대한 엄격한 현지조사를 통해 부당청구 사례가 드러나면 과거 2~3년치 관리료를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은 5일 회의를 열고 최근 건보공단의 ‘만성질환관리료’ 현지 조사강화에 대해 회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료차트 기입에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키로 했다. 
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이 공단의 엄격한 조사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진료차트에 고혈압, 당뇨 등 환자에 대한 만성질환 관련 교육내용을 반드시 기입해 달라”고 당부하고 “현재 내과의사회에서 고혈압 및 당뇨 관리책자를 제작, 타과에서 요청해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므로, 이 책자에 있는 프로그램데로 환자에게 교육했다는 증거를 차트에 남기면 불이익을 받는 사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서도 논의돼 “의협이 주축이 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노인요양보장제도 법률안을 마련, 정부측에 제시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함께 현재 내개협 산하단체로 운영중인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기금조성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