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원국간의 생명과학 혁신을 목표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생명과학 혁신을 위한 지역협력 구축(Building Regional Alliance in Life Science Innovation)’을 주제로 제3회 APEC 생명과학혁신 포럼(The Third Annual APEC Life Science Innov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2004년 1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PEC 장관급 회담에서 승인된 생명과학 혁신을 위한 *생명과학 연구 *규제의 국제적 조화 *자본접근 *보건의료서비스 등 4개 분야의 전략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리 하트웰 박사(Lee Hartwell)가 참가, 질병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의 기반이 되는 코호트 연구와 표지인자(Biomarker)의 협력연구 방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국내에서는 아태 국제분자생물학 네트워크(Asia Pacific International M
2005-09-08 05:20서울지방 식약청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의약품·화장품 등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실사를 벌여 적발업체에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서울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약사법을 위반한 서울·경기지역 의약품 제조 또는 수입업체 보스크제약, 한국오가논 등 129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업체 중 노보노디스크제약은 믹스타드 20HM펜필주 100ml를 수입·판매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3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오가논은 자사제품 머시론정을 광고하면서 노래가사에 제품명을 밝혀 2개월 광고중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스킨라이프는 히알라제주사를 수입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6개월간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약사법 위반으로 6개월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아 상습 위반업체로 적발됐다. 한편 이레제약은 이레계지, 이레광곽향 등 한약재를 생산하면서 건조함량부적합 등 품질 위반으로 적발, 각각 6개월간 제조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8
2005-09-08 05:14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확인하기 위해 가입자들에게 진료내역통보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요양기관으로 부터 83억9천만원을 환수했다. 공단은 현재 보험진료 급여비 누수 방지를 위해 진료내역통보제도(수진자조회 등)를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된 사안 가운데 부당 의심건에 대해 진료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환수·현지조사(실사)를 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2003년 '진료내역통보'건수는 1976만3000건으로 이 가운데 부당청구건수는 63만4000건(부당금액은 31억원)이었다. 또한 진료내역 통보시 포함되지 않은 허위·부당청구 의심 유형에 대해서 '구체적 진료내역통보'를 별도로 실시한 결과, 157만5천건 중 92만2천건이 부당청구(부당금액 50억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03년 진료내역 통보는 총 2133만8000건으로 이중 155만6천건(부당금액 81억원)이 부당으로 집계됐다. 2004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부당금액은 비슷 했으나 구체적 진료내역 통보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진료내역 통보는 총 449만3000건으로 이중 76만5000건이
2005-09-08 05:13지난 9월 3일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는 대한내분비외과학회에서 주최하는 ‘내시경갑상선 절제술’을 주제로 연수강좌가 개최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연수는 일본 큐슈대학의 Ikeda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외과 문병인 교수가 직접 집도하는 라이브서저리로 진행됐으며 동시에 초고속 선도망을 이용하여 일본의 큐슈대학과 화상회의로 내시경갑상선 절제술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큐슈대학 Shimuizu등 국내외 전문가가와 석학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연결되어 의학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으며 내시경갑상선 절제술의 보급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여성에게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 종양은 수술 후 반흔부위가 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소 침습성수술이 각광 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시경갑상선 절제술이 도입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8
2005-09-08 05:12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보육 지원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면 출산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 정부 정책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경우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2.5명까지 상승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미국의 2.4명, 프랑스의 2.1명, 영국의 2.1명, 일본의 2명, 캐나다의 2명, 스웨덴의 1.7명 등 보다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1.13명이었으며 보고서는 1999년 수치인 1.4명을 기준으로 했다. 이 보고서는 효과적인 출산 장려책으로 *육아 비용을 직접 줄여주는 감세 등 재정지원 확대 *여성의 파트타임 일자리 취업 기회 확대 *육아휴직 기간 보장 *취학 전 아동을 위한 정규 보육시설 확충 등 4가지 방안을 지적했다. 우리나라가 가장 크게 개선해야 할 부문은 출산에 대한 감세혜택 등 재정 지원이라고 지적했다. OECD국가들은 맞벌이 부부가 두 명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경우…
2005-09-08 05:1110개국 118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하는 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5)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PSB 부산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시설 현대화 및 의학 발전은 물론 의료기기·의료정보산업 활성화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열린다. 지방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BEXCO 제1전시실에서 총 1천338평 규모의 공간에 국내 제조업체 85개사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의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업체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부산광역시의사회 60주년 학술대회를 병행 개최, 명실상부한 부산지역 의료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인 11일에는 BEXCO 1층 컨퍼런스센터에서 부대행사로 *최신 디스크치료기 DRX 3000의 효과 *1차의료에서의 임상영양 *GNC와 타 제품간 차별성 및 영양학적 접근 *의원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활용사례 등을 주제로…
2005-09-08 05:1021세기 생물공학의 시대에는 한국이 이 분야를 주도할 것이며, 따라서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산업혁신포럼2005’ 행사의 두번째 날인 7일 열린 '혁신클러스터 국제회의'에서 레스터 써로우 MIT 경영대학원 교수는 “마이크로 전자, 컴퓨터, 통신, 인터넷, 연료전지, 로봇, 유전공학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동력 산업”이라고 지적한 뒤 “특히 21세기는 생물공학의 세기가 될 것이며 한국에서 이뤄진 연구 성과를 볼 때 이 분야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클러스터 적용 조건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그는 민관 협력, 산학연 합동을 기본으로 하는 클러스터에 대해 “한국은 효율성과 기술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일본과 생산비용이 저렴한 중국과의 사이에 입지해 있는 것 역시 혁신적 클러스터 육성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스터 써로우 교수는 미래 유망산업 전분야의 클러스터 육성보다는 경쟁적 우위에 있는 특화산업 정책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바이오산업, 나노산업, 환경 에너지 분야, 정보통신 등의 선택적 집중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지난 6
2005-09-08 05:00최근 교육부가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 서브인턴제 도입한다는 안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가 ‘서브인턴제’ 도입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라 늘어나는 의사 교육·수련기간 단축을 위해 검토되고 있는 서브인턴제에 대해 의사인력수급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병협은 의견서에서 “대학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에서 의료진인 인턴이 없게되면 전체적인 의사인력 수급에 커다란 어려움이 초래돼 궁극적으로 수련병원이 도산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며 “서브인턴제는 학생신분으로서의 의료행위를 인정하는 것으로 제도 검토에 앞서 의료사고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법적 뒷받침과 국가의 재정적인 지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협은 또 “수련관리체계상 실제 임상수련이 전공의 수련병원에서 이루어지고 교육 및 관리 책임이 수련병원장에게 있기 때문에 서브인턴제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맡을게 아니라 현행대로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현행 체계로 수행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서브인
2005-09-08 04:50
영동세브란스병원은 6일 척추전문병원인 별관 개원을 하루 앞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야제 이벤트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별관개원 기념 전야제.
이날 전야제에서는 유명만화가 황미나 작가의 캐리커처 그려주기, 가야금 연주회, 락 페스티발 등 기존 병원의 이미지와 다른 독특한 아이템을 지닌 행사를 펼펴 환자와 전야제에 참석한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강당에서 열린 락 페스티벌은 연대 의대 락 동아리인 SECE 회원들이 학년별 락 공연을 통해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함으로써 청중들로부터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 직원들이 직접 솜사탕과 달고나를 만들어 주었으며, 이 밖에도 헬륨 풍선과 야광팔찌를 나누어 줘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미나 작가는 행사 전 소아병동을 돌아본 후 환자마다 캐리커처를 그려주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투병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료 작가들과 뜻
보건당국이 최근 개발관심이 높은 당뇨병치료용 복합제와 관련하여 허가시 필요한 자료를 안내하고 제약회사와 쟁점사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량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됐다. 식약청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식약청내 보건복지인력개발원 4층 국제회의실에서 '당뇨병치료용 복합제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소희 연구사가 당뇨병치료용 복합제 허가를 위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자료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 개발을 준비하는 제약회사 관계자들을 주된 대상으로 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8
2005-09-08 04:30[자료첨부]한국의 GDP대비 국민의료비 지출비율이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나 주어진 GDP수준에서는 적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OECD Health Data 2005’의 주요 보건의료 지표를 국민의료비 지출, 공공 및 민간재정지출 등 6가지 항목으로 분류해 분석결과를 7일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분석자료에서 “2001년도에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공공지출과 민간지출) 비율은 5.6%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이나, 주어진 GDP 수준에서는 적정하다고 판단된다”며 “반면, 빠르게 증가하는 속도 측면에서는 적절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 비율은 1991년도와 비교하여 2003년도에 27.3%의 증가를 보여, OECD의 평균 증가율인 24.6% 보다 높으므로, 향후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이 현저하게 증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및 민간재정 지출’에서는 2003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본인부담 비율은 41.9%로 OECD 국가들 중 멕
2005-09-08 04:20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최근 대표적인 과민성방광 치료제 ‘BUP-4’(성분명 염산 Propiverine)의 새로운 슬로건을 전문의 대상으로 공모,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과민성방광(OAB) 치료에 장기간 처방으로 효과가 입증된 BUP-4의 Originality 등 차별성을 함축하면서, 특히 실제 임상의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전문의 대상 슬로건을 공모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배뇨장애 환자에 BUP-4를 처방한 경험이 있는 비뇨기과 및 산부인과 등 전문의를 대상으로 3주간 실시된 캠페인 기간동안 총 557명의 임상의가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보였다. 지난 5일에는 동사 강당에서 서주태 교수(성균관의대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성균관의대 비뇨기과), 오승준 교수(서울대 비뇨기과), 김준철 교수(가톨릭의대 비뇨기과), 김장환 교수(연세대 비뇨기과)등 5명의 심사위원을 초청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Dual Action, Double Power BUP-4’ ‘빈뇨 해방 요실금 탈출’ 등 총 7편의 새로운 슬로건을 최종 선정했다. 제일약품은 금번 선정
2005-09-08 04:10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질환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추석을 맞이하여 성묘, 벌초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감염되는 약 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오한, 두통, 림프절 비대,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렴, 심근염,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되어 사망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추이는 2001년 2638명이 발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하였으나, 2004년 4699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고, 2005년 9월 5일 현재 40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름과 가을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털진드기의 수가 늘어나고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을 맞이하여 농어촌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인들이 벌초, 성묘를 위해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리케치아균의 일종인 쯔쯔가무시가 일으키는 질병이다. 쯔쯔가무시는 관목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의 몸 속에 들어 있다가 진드기 유충
2005-09-08 04:00노인병원 전문 의료정보시스템이 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외정보기술은 이 분야 공략을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외정보기술(www.cwit.co.kr 대표이사 한성권)은 차별화된 전문의료시장 공략을 위해 노인병원전문 OCS 및 EMR을 개발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지난 2003년부터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추세와 함께 노인전문병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병원이 늘어가는 것에 착안해 일반병원용 OCS·EMR가 아닌 노인전문병원에 맞는 전문화된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노인전문병원이 노인성 질환치료부터 재활 및 특수치료, 24시간 간호 및 간병을 해야 하는 특수성을 띄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에 적합한 기능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특수진료, 재활치료, 예치금 관리 등에 맞춘 일반병원과 차별화된 OCS·EMR 시스템을 선보이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중외정보기술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범청구병원인 경기도립여주노인병원을 시작으로 일산노인병원, 수지보바스병원, 시애노
2005-09-08 03:50질병관리본부는 충북 진천에 거주하는 김모씨(64·여)가 일본뇌염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 모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혼수상태라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0일 심한 두통증상을 호소해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고열과 두통이 계속돼 서울의 병원으로 옮겼으며, 국립보건원 검사결과 일본뇌염으로 최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빨간집모기)가 남부 지방에서 발견돼 지난 4월 26일 주의보를 발령했고, 이어 8월 4일에는 일부 지역의 전체 모기에서 매개모기 비율이 50%를 넘자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뇌염은 감염모기에 물린 후 4∼14일부터 고열·두통·구토·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사망할 확률이 높다 . 한편 최근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03년 1명이 있었으며, 2002년 6명의 환자가 발생해 주의수준이 높아졌으나 2004년에는 발생 환자가 없었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노약자의 경우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발병확률이 높은 15세 이하의 아이들은 예방접종을…
2005-09-08 03:40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 한국위원회(한국BFHI)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있는 ‘2005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9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서울의 인정병원과 경기 광명의 광명제일산부인과, 경기 분당의 분당제일산부인과, 경기 안양의 샘여성병원, 경기 파주의 현대미소래산부인과, 인천의 서울여성병원, 경북 구미의 쉬즈산부인과, 광주광역시의 에덴병원, 울산의 MS여성병원 등 9곳.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엄마들의 모유 수유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유니세프에서 해오고 있는 활동으로, 전 세계에 1만9천곳이 지정되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3년에는 3곳이 지정되었으나, 지난해에는 12곳이 선정되는 등 해마다 선정되는 병원 수가 늘고 있고 있으며, 2004년까지 총 42곳이 선정됐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해가 지날수록 참여하는 병원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며 “올해의 ‘2005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심사를 신청한 병원은 무려 350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병원에 대한 임명식은 오는 10일 서
2005-09-08 03:30폐기 대상인 수입식품을 판매촉진을 위해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최수영)은 유통기한이 경과하여 폐기 대상인 수입식품을 판매촉진을 위해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여 방문판매 등을 통해 1억2천여만원의 불법이득을 챙긴 지엘엘코리아 대표 조모씨(48세)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이를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조모씨는 지난 2000년 1월부터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소재에 ‘지엘엘코리아’라는 식품등수입판매업소를 차려놓고 수입식품을 판매해 오던 중 2001년 10월 미국에서 화분가공식품으로 수입한 ‘엑스파워(X-Power)’와 ‘에프엑스파워(FX-Power)’가 영업부진 등의 사유로 유통기한을 넘겼으나 폐기하지 않았다. 조모씨는 이 제품들의 제조년월일을 화이트보드크리너로 지우고 유통기한을 새로 표시하거나, 모인쇄소에 유통기한을 임의로 허위표시한 라벨을 제작해 덧붙이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한 후, 이를 우울증 등 갱년기 개선제품으로 허위·과대광고하며 판매했다. 이 업체는 서울, 대전, 부천,
2005-09-07 20:00대웅제약 향남공장이 업계에서는 최초로 협력업체 관계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모든 물품 구매시, 공급사 선정에서 부터 계약, 발주/납기, 재고관리, 사후관리 등을 전용 홈페이지(www.srm.daewoong.co.kr)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적정 가격으로 빠르게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구매와 관련된 비용과 시간 절감은 물론, 품질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공급사 선정·발주에서 부터 세금계산서 처리까지 모든 업무처리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 협력업체와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Win-Win’ 관계를 모색한다. 한편 윤재춘 생산본부 공장관리센터장은 “앞으로 협력업체 관계관리 시스템과 같은 선진구매 인프라 구축과 협력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대웅제약의 구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
2005-09-07 20:00
건보공단이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7월16일부터 화진포 등 해변가에서 실시한 ‘여름 건강캠프’가 지난해에 이어 다채로운 행사로 피서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화진포, 대천, 포항북부, 명사 해수욕장과 백아산 휴양림, 용추계곡에서 각각 3일간의 일정으로 연 여름 건강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캠프 운영 기간 동안 체성분분석기, 흡연측정기 등을 비치하고 보건소, 한방병원 등의 의료전문가가 참여하는 건강부스를 운영해 했다.
또 한방건강, 스트레스관리, 여름철피부관리 등 건강강좌도 진행했으며, 건강퀴즈, 음악회, 조개잡이대회 등의 부대행사엔 온 가족이 참여하는 등 피서객들이 몰려들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비만도와 혈당, 체내 CO(일산화탄소)등의 측정·상담코너에는 2,400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는 지난 8월 31일 호텔신라에서 개최된 2005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전체교수회의에서 성균관대학교가 국제적 수준의 최우수 교수에 대해 파격적인 연구 지원과 명예를 부여하는 ‘2005 SKKU-Fellowship 교수’로 선정됐다. 이명식 교수는 내분비학-면역학분야에서 최근 5년간 SCI논문 42편을 포함 67편을 의학분야 논문지에 실었으며 2002년 의사협회 학술대상, 2001년 서울대의대 함춘내과 학술상 등을 받는 탁월한 업적을 성취하여 권위자로 인정받아 성균관대로부터 최우수교수로 인정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성균관대학교 Fellowship제도는 국내 최고 또는 세계적 표준에 이미 안착했거나 접근 가능성이 있는 교수를 선발, 향후 2년간 매학기 3시간 이내의 강의의무만 부여하고 연 3천만원 안팎의 특별장려금 또는 이에 상응하는 연구지원을 하는 등 최우수급 교수에 대한 특전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성균관대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로 하여금 강의의무를 최소화하고 연구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
2005-09-07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