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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선정

10일 임명식· 모유수유 음악회 등 개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 한국위원회(한국BFHI)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있는 ‘2005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9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서울의 인정병원과 경기 광명의 광명제일산부인과, 경기 분당의  분당제일산부인과, 경기 안양의 샘여성병원, 경기 파주의  현대미소래산부인과,  인천의 서울여성병원, 경북 구미의 쉬즈산부인과, 광주광역시의 에덴병원, 울산의 MS여성병원 등 9곳.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엄마들의 모유 수유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유니세프에서 해오고 있는 활동으로, 전 세계에 1만9천곳이 지정되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3년에는 3곳이 지정되었으나, 지난해에는 12곳이 선정되는 등 해마다 선정되는 병원 수가 늘고 있고 있으며, 2004년까지 총 42곳이 선정됐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해가 지날수록 참여하는 병원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며 “올해의 ‘2005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심사를 신청한 병원은 무려 350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병원에 대한 임명식은 오는 10일 서울대학교병원 내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산부 300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임명식을 비롯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아카펠라 공연(그룹 May Tree), 모유 수유에 있어 가족들의 역할에 관한 강연(이화여대병원 이근 교수), ‘자연분만 모유수유’ 교주 출산드라의 공연, 엄마와 아기를 위한 우리 가락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