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우영균 신임 병원장은 “도덕적 경영과 윤리적 경영이라는 블루오션으로 급변하고 있는 의료계의 환경변화에 맞는 경쟁력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9일 병원 4층 강당에서 학교법인 상임이사(김병도 몬시뇰)와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신임 병원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가졌다. 우영균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톨릭의료원은 새병원 건립, 새로운 제도와 시스템의 시행 및 원활한 내부적 커뮤니케이션의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우 병원장은 이러한 변화하는 의료계 속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써 새로운 블루오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도덕적 경영과 윤리적 경영을 실시하는 것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의료계의 레드오션을 벗어나서 블루오션으로 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식을 집중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창출하여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협조적이며 대의를 생각하는 성모병원의 독특한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 병원을 발전시키겠다”고 밝
2005-09-11 05:00최근들어 이어폰을 끼고 MP3플레이어 즐겨 듣는 청소년들이 많아 지면서 ‘소음성 난청’(가는 귀)으로 인한 청각 장애를 호소, 병원을 찾는 젊은층들이 늘고 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 100명 중 12명이 소음성 난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으로 1억2000만명 이상이 각종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들어 청각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어폰을 장시간 낀채 음악을 듣는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청각장애인이 늘어 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워크맨에서 MP3플레이어로 옯겨 가면서 청각장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청각장애로 병원을 찾은 직장 초년생 이아람 씨(가명ㆍ24)는 최근 시끄러운 곳에서는 친구들 말을 잘 알아 듣지 못해 '사오정'이라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가 '소음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의 경우 대학시절부터 이어폰을 끼고 MP3플레이어를 즐겨 들었던 것이 화근으로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일하는 경우 자동차ㆍ공장
2005-09-11 04:50아시아에서 네번째로 빈발하는 대장암의 유병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진단시 25%에서 암부위가 전이되어 5년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외과적 절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표적치료의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9일 열린 제 18차 아시아태평양 암학술대회에서는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대장암 현재의 도전 과제(노재경 연세의대 종양내과교수) *대장암의 새로운 치료 옵션(‘에릭 반 쿠쳄’ 교수,벨기에 Leuven대학) *두경부암 치료의 퍄러다임 전환(‘안토니 첸’교수, 홍콩중문대학) *얼비룩스 임상시험 프로그램(Matthias Meuser 이사, 머크그룹 아시아태평양 임상개발) 등에 대한 연제 발표가 있었다. 이자리에서 발표된 단일클론항체인 ‘얼비툭스’는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s, EGFR)를 차단하여 종양의 증식 및 확산을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 치료요법으로 발표 되었다. 특히 종양의 손상 복구력을 억제하고 종양에 혈액을 공급하는 신규 혈관 형성을 방지함으로써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에 대한 반응을 높
2005-09-11 04:40보건복지부는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간병인들은 법령에 규정될 일정한 교육과정 등을 인정받아야만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최근 대한YMCA연합회의 ‘간병사의 지위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전문인력의 조기확보·비용효과 등을 고려해 기존의 전문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인요양보장제도 시행 이후에도 서비스의 질 확보를 위해 기존에 양성된 간병인력 중 ‘노인요양보장법령’에 규정될 요양보호사 교육과정·내용 등을 충족하는 일정한 기준 이상의 인력만 적용대상”이라며 “그 외의 간병인력은 근거법령을 관장하는 소관 부처 또는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원칙에 따라 운영·관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요양보호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내용·시간 등을 법령으로 규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기존 간병인력 가운데 경력 등 일정 자격기준을 갖췄다면 보수교육을 거쳐 요양보호사로 인정하고, 신규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간병인력에 대한 경력인정 여부는 관계전문가
2005-09-11 04:30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명단이 전국 시·군·구에 주기적으로 통보, 과다이용에 대한 적정의료를 유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건보공단은 이를 위해 전국 234개 시·군·구에 의료급여 관리요원을 현행 150명에서 내년에는 234명으로 대폭 확대 함으로써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도모키로 했다. 복지부의 '차상위 의료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관리체계 강화방안'에 따르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 등 의료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올 국고 지원액을 지난 97년 4776억원에서 금년도에 2조132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수급자도 97년 116만명에서 올해는 166만명으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제도 시행으로 전국민 의료보장이 제도적으로 완비되어 있으나 차상위 계층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제3자의 고의·과실로 인한 경우에도 급여후 구상권을 행사토록 하고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제비 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진료시 입원보증금 청구금지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 관련법규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nb…
2005-09-11 04:20신성약품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김진문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하고, 홍영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시키는 등 총 18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신성약품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일 임직원의 승진인사를 발표하고 10년 장기근속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신성약품은 인사에서 김진문 사장을 회장, 홍영균 부사장을 사장, 이진목 상무이사를 전무이사, 이상윤 이사를 상무이사, 정휘봉 부장을 실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신성약품은 지난해 137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등 병원도매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가운데 2천억 고지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약품은 이번 대대적 승진인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간판 병원도매업소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놓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사의 승진인사와 10년 장기근속자 표창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진문 대표이사 사장 *사장=홍영균 부사장 *전무이사=이진목 상무이사 *상무이사=이상윤 이사 *실장=정휘봉 부장 *차장=유태근, 윤윤구 과장 *과장=우상열,성기철, 배동준 대리 *대리=김종운, 김형준,…
2005-09-11 04:10요양기관의 의료서비스 질적 평가를 통해 ‘수가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이 추진되어 앞으로 의료서비스 경쟁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심평원은 최근 중앙평가위원회를 열어 의료공급자의 질적 향상 노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질적 평가에 의한 수가인센티브제 도입을 추진,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현행 의료행위의 종류와 량에 따라 모든 의료기관에 동일한 수가를 적용했던 패턴을 앞으로는 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평가로 수가를 차등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평가의 대상이 되는 질병과 수술의 범위, 평가결과의 기준, 질 측정방법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평가에 의한 인센티브제 모델 개발작업을 진행하기로 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같은 질병이라도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에 따라 수가에 인센티브를 적용, 병원간 질적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인센티브제 기준에 대한 의료계 등 각계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청회 등을 수시로 개최, 시범사업의 기
2005-09-11 04:00부산대병원은 정부지정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를 설치 BT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실버 산학연구 핵심기지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9일 응급의료센터 9층 강당에서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허열조직재생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됐다. 이날 기념강연회는 김치대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장(약리학)의 진행으로 제 1 session에서는 Ischemic Tissue Regeneration: Harmony of Multiple Applications (좌장: 이규섭 의학연구소장)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괴 전망(21프론티어 세포응용사업단장 문신용 교수) *Biomarker Discovery: ‘Strategy and Perspectives’(연세프로테옴센터장 백융기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제 2 Session은 From Understanding to Animal Model(좌장:정병선 교수)을 주제로*Studies on the pathogenesis of atherosclerosis using gene targeted model(이화여자대학교 오구택 교수) *Oxygen tension regulates
2005-09-11 04:00병원식당의 외주 용역과 영양과 직원 해고 등으로 보건의료노조와 마찰을 빚어오던 성모자애병원 사태가 병원측이 노조측의 요구에 합의함에 따라 일단락됐다. 보건의료노조 성모자애병원지부는 “부당하게 정리해고 되어 용역철회와 부당해고 철회 투쟁을 벌여온 끝에, 투쟁 132일 만에 드디어 부당해고를 철회시키고 병원측과 원직복직 등을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측과 합의한 내용으로는 *부당해고자 9일자로 원직복직 발령 *임금소급 지급 단체협약에 따라 완전 지급 *원직복직 발령자 전원 9월 30일까지 특별휴가 *정년퇴직자 포상 및 명예회복 *장기근속자 포상 및 명예회복 등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임금 소급에 대해 단체협약에 의해 정상 출근시 당연히 받았을 임금의 150%를 가산보상키로 하고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5개월분에 대해 100%의 임금을 25일 일괄지급한 뒤 가산 소급분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하되 조속히 지급토록 했다. 또 황정옥 외 17명의 부당해고자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연월차 및 생리휴가 등과는 무관한 유급특별휴가를 지급키로 하고 정년퇴직자와 장기근속자에 대해 정규직으로 정상적 상황에서 받았어야 할 모든 절
2005-09-11 03:50경북 영천시가 ‘한방진흥특구’로 지정 됨에 따라 한약재 유통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특구위원회가 영천시 완산동과 남부동 등 100여만㎡ 지역을 한방진흥특구로 지정, 한약재 유통시장의 현대화 및 체계적인 한약재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게 됐다. 영천시는 금년부터 2008년까지 국고와 지방비 91억원을 투입해 특구내에 한약재 종합유통센터와 전통한방거리를 조성하고, 한약재 도매시장을 건립키로 했다. 또 약초생산 경관단지를 만들고, 체험형 한방축제를 열어 한방도시 홍보와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영천시 한방진흥특구에는 한방축제시 차량통행 제한, 도매시장 건립을 위한 개설권 부여, 약초생산경관단지 조성을 위한 농지 위탁경영, 한약 도매상의 한약사 배치기준 완화 등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한약재 유통체계를 선진화하고 한방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 제일의 한약재 유통 중심도시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1 03:40충남 예산 수덕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1346년, 고려 충목왕)와 조선시대(1673년,조선 인조15년)의 불상에서 발굴된 한약재에 대한 연구가 정부차원에서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한약재의 원형을 규명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명품 한약을 확보하기 위한 우수한약연구의 일환으로 이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고려시대 한약재는 고려대장경(1251년)과 향약구급방(1236년)이 간행된 시기와 비슷하여 우리 한약재의 독창성이 시도되던 시기에 만들어진 약제이다. 조선시대 중기의 한약재는 동의보감 간행 직후로 우리 한약재의 독창성이 확립되던 시기에 조제되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약제를 현재 활용되고 있는 한약재와 비교·분석할 경우 우리 한약재의 시대적 변화를 규명할 소중한 유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확보된 우리한약재의 원형을 이용하여 중국 등 외국 한약재에 비해 품질·가격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약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
2005-09-11 03:30혈우병 환우 모임인 한국코헴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밝혀진 에이즈감염 혈액의 수혈과 혈액분획제제 생산공급과 관련, 복지부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식약청장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13일 오후 1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에이즈 감염혈액 공급 보건당국, 혈우병 치료제 제조 원료사용 알고도 유통시킨 녹십자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는다. 한국코헴회는 “식약청이 혈장분획제제의 경우 제조 공정상의 불활화를 통해 바이러스가 사멸화되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은 혈우병 환자들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고발사유를 밝혔다. 또 혈액오염사고를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폐지하고 국립혈액원을 신설하는 한편 복지부 혈액관리위원회에 혈액제제 안전관리소위원회를 구성, 혈액제제의 제조, 유통, 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 감시체제를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혈액제제의 안전성에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현재 1988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주어진 유전자재조합제제(리콤비네이트) 보험급여를 전면 확대해 혈우병 환우 전체가 안전한 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
2005-09-10 21:00북한에 항생제 공장 건립을 위한 합의서가 16일 평양에서 교환될 예정이다. 북한동포돕기 단체인 `우리겨레 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상임대표 김동수)는 오는 16일 평양에서 북한에 항생제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합의서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운동본부 김 상임대표를 비롯, 김구현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대헌 부산시의사회 회장, 이정이 6.15공동위원회 부산본부 상임대표 등 일행은 12일 인천공항을 출발, 중국 베이징을 거쳐 13일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 일행은 항생제 공장건립에 대한 합의서 교환에 앞서 14일 항생제공장 건립 예정지와 고려종합병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항생제 공장은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공학부 부설 제약공장으로 설립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남측은 공장내 설비와 장비구축에 모두 6억원을 투자한다. 양측은 합의서가 교환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 내년 4월말 하루 10만캡슐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완공한다. 부산운동본부는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월 1천만원 가량 소요되는 의약품 원료비용을 시민들의 성금
2005-09-10 18:30우울증에 대한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조직인 SEBoD의 공식 웹사이트(www.sebod.or.kr)가 오픈됐다. ‘SEBoD’는 'Social and Ecomomic Burden of Depression'의 약자로 지난 2002년에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설립된 국제기관이다. 한국SEBoD는 지난해 설립되어 그동안 정신과 전문의, 예방의학 전문의, 의학전문 기자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SEBoD는 지난해에 총 43회의 우울증 강좌를 실시하였고, 5천여명의 환자들이 이 강좌에 참여했다. 금년도에는 상설강좌로 8월 한달동안 고대안암병원, 대구 대동병원, 구 대동병원, 남 국립나주병원, 서울 백병원 등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울증 강좌와 전문의 상담을 실시했다. 우울증 강의일정은 홈페이지를(www.sebod.or.kr)를 방문하면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곧 일정을 게시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1  
2005-09-10 18:00고대의대 산부인과·예방의학교실은 13일 오후 2시부터 고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임신중절의 현황과 대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와 인공임신중절과 관련된 정책 및 법적인 검토 및 제언에 대한 주제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공청회 주제발표는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에 대해 김해중(고려대학교 산부인과 교수), *인공임신중절과 관련된 정책 및 법적인 검토 및 제언(안형식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맡게 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김상희(보건복지부 인구가정정책과 과장), 김현철(낙태반대운동연합), 이기철(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의무이사), 이인영 (한림대학교법학부교수), 정효성(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조영미(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위촉연구원), 조영태(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교수) 등이 나서게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0 18:00국군간호사관학교는 간호장교 해외 파병시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파병활동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을 위해 '해외파병 간호업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해외파병 간호업무 자료집’은 사관학교 군진간호연구소에서 제작 했으며, 한국군 의무부대 및 의료지원단의 파병역사, 해외파병 간호업무 특성, 외국군 의무시설 및 체계, 각종 의무장비 및 의학용어, 간호 실무영어 등으로 구성됐다. 간호병과 해외파병은 1964년 베트남전 부터 시작됐으나 지금까지 독자적인 교육지침서가 없어 간호장교 해외파견시 체계적인 교육이나 관련 정보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사관학교는 자료집을 육.해.공군 병원과 군사편찬연구소, 관련 군 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추후 자료를 희망하는 민간 의료기관과 개인 등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라크 제마부대 1진으로 의료지원 파병을 다녀온 군진간호연구소장 구정아 소령은 "그동안 해외파병 간호업무 관련 서적이나 자료가 부족해 파병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효과적인 해외파병 업무 수행에 이 자료집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s
2005-09-10 17:00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이 우리 농촌 살리기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와 오는 9월 9일 오후2시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서수지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해 의료원 관계자와 다산농협장, 고령군의원, 다산면장, 노곡리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증서 서명 및 교환식을 갖고, 동산의료원에서 준비해간 29인치 TV를 비롯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서수지 동산의료원장은 “최근 수입농산물 개방, 일손 부족 등으로 농촌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것이 같은 지역민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의료원이 앞장서서 상호교류 활동과 농촌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고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이 농촌사랑 운동에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동산의료원에서는 매년 노곡리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구매할 뿐 아니라 진료봉사활동 및 일손돕기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농어촌…
2005-09-10 16:40이화의료원(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9월 8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진료의뢰시스템 오픈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박시훈 전산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연회는 7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 새로운 진료의뢰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으며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온라인 ‘Refer 시스템’의 여러가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오픈한 진료의뢰시스템은 사용자의 인터페이스를 고려해 의뢰한 환자정보와 회신소견을 빠르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이화의대 동문과 지역 및 협력 병·의원간의 원활한 협진체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장점을 살렸다. 또 이번 진료의뢰시스템은 이화의료원의 의사들도 자신의 환자 검색이 가능해 학회 등 외부출장지에서도 환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윤견일 의무부총장은 “인터넷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진료협력시스템에 부응하는 활발한 진료협력의 장을 열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선도해 달라”면서 “새로운 온라인진료시스템의 정착을…
2005-09-10 16:20동화약품(대표:윤길준)은 최근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셀레베타’를 출시했다. '셀레베타'는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효과를 가진 4가지 성분을 고단위로 함유, 질병의 원인인 생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이다. 특히 ‘셀레베타’는 항산화 작용으로 고혈압, 시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셀레베타는 성인 1일1회 1캡슐 복용으로 고혈압, 심질환은 물론 감염성 질환과 시력질환에 의한 성인 질환에 효과를 나타내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0
2005-09-10 06:40인슐린을 투여하지 않고도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원리를 국내 연구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내 주목 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세포생물학교실 구승회 교수는 미국 솔크생물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토크2(TORC2)’ 단백질이 간에서 당분 생성을 촉진시키거나 억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토크2가 간세포의 핵속으로 들어가면 특정 유전자 PEPCK,G6Pase 등을 활성화시켜 당분을 생성시키지만, 핵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당분이 생성되지 않게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당분을 생성시키는 토크2의 기능을 막아 주는 물질을 활용할 경우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생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 교수는 말했다. 토크2는 간세포의 핵 속으로 들어갔을 때 특정 유전자(PEPCK, G6Pase 등)를 작동시켜 당분이 생성되게 했으나, 핵 속에 들어가지 못하면 당분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당분을 생
2005-09-10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