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한국피부장벽학회 주최로 개최(9월27일~28일)된 국제피부장벽학회에서 피부전문 의약품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홍보관을 통해 자체 개발한 피부전문의약품들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한국콜마의 퓨전테크놀로지를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 피부과학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알림으로써 피부과전의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에 소개한 제품들은 항진균제와 항균제 및 항알러지용 의약품 등 피부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제품들 위주였으며, 제품으로는 푸루졸캡슐, 터나빈정, 마이트라캡슐 등 항진균제와 시플록신정 등 항균제, 케이스틴정, 바스콜정 등 항알러지제, 케이시드 정 등 제산제, 트리 루스트라크림, 류스트라크림, 이크림, 이소마이겔 등 피부질환치료제 하이트리크림 등 항진균 피부질환 치료제, 프레드나로션 외 5종 등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의 유화기술을 의약품의 효능에 접목한 퓨전테크놀로지 분야를 피부과학 전문분야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사용감과 흡수력, 약효를 극대화시킨 제품들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더욱 확대해 보다 차별화시킨
2005-10-11 18:00정부가 방사선 종양학과, 임상병리과, 흉부외과 등 국내에서 의료진 확보가 어려운 비인기 진료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의사를 들여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5일 열린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의료계 대표들이 비인기 진료과목의 수련의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는 실정을 들어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한데 대해 해외에서 의사를 수입해 오는 방안을 정부차원에서 검토키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의사의 수입풍토가 보편화된 유럽의 의료계 상황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는 것이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비인기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전체 의사의 20%가 외국인이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방사선 종양학과, 핵의학과, 임상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오래 전부터 비인기 진료과목으로 분류되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신경외과, 외과, 흉부외과 등도 최근 들어 인기가 크게 떨어지면서 단독으로 개업할 수 없는 분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비인기 진료과목 분야는 타 분야에
2005-10-11 17:00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0일 오후 4시 본관 8층에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신경과 EMU(비디오뇌파 및 수면다원검사실)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식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 등이 참석해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수면다원검사실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및 뇌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신속하고도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방사선과 전문의와 다양한 의료전문인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신속하고 체계화된 진료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17:00[국감] 지난 2000년 의약품 실거래가 제도가 시행된 이후 부당 거래는 총 686개 요양기관으로 3억8천만원이 부당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실거래가 제도 시행이후 부당거래 현지확인 현황’에 의하면 2000년 실거래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부당거래가 확인된 요양기관은 조사대상 1685개소 중 41%인 686개소로 부당청구 규모도 3억8천만원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 2000년에는 19개소, 2001년에는 251개소, 2002년에는 161개소로 증가 했으나 2003년 113개소, 2004년 110개소, 금년상반기 32개소로 사후관리가 강화 되면서 계속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부당청구 요양기관들은 실제 의약품을 구입한 가격보다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금액이 많은 기관들로 심평원의 현지조사에서 부당거래가 확인되었다. 강 의원은 “현 제도는 요양기관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와 검사권한만 규정하고 있어 제약업소나 도매업소에서 자료 제출을 거부할 경우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으며, 의약품 공급업소에 대
2005-10-11 05:54잘못된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성인병에 시달리는 아동들이 매년 7만명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성인병이란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지난 3년간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따른 생활습관 관련 13개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7만 여명의 아동들이 생활습관성 성인병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14세 이하의 아동 중 만성위장병을 비롯한 13개 성인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02년 7만6934명, 2003년 7만1138명, 2004년 6만6910명 등이다. 이 중 아동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성인병은 만성위장병으로 지난 3년간 총 5만1979명간장질환 4만4953명, 심장병 3만5095명, 암 3만3194명,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1만3622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당뇨병, 뇌졸중, 지방간, 고혈압, 비만증, 만성신장병, 심근경색, 신경계질환, 동맥경화 등의 환자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활습관성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심장병, 당뇨병, 뇌졸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 5대 성인병으로 진료받는 아동
2005-10-11 05:54분당서울대병원 건립시 건축비 과다지원 등 서울대병원의 건립특혜는 서울대병원설치법에서 기인된 것으로 이를 폐지하고 국립대학법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구논회 의원(열린우리당)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의 건립비로 지방국립대병원이 모두 리모델링할 수 있고, 지방에 노인병원 10곳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서울대병원에 특혜지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구논회 의원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건립 당시 1992년 최초 사업비가 690억원에서 2002년 준공시는 3157억원으로 증가, 정부지원이 2721억원(86.2%), 자체조달 435억원(13.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대순순병원은 정부지원 778억원(54.8%), 자체조달이 642억원(45.2%)이며 경북대 칠곡병원은 정부 200억원(40.2%), 자체조달 297억원(59.8%)로 나타나 서울대병원의 지원액이 타병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논회 의원은 “분당서울대병원 건축비가 당초 690억원에서 5차례의 설계변경을 통해 3157억원으로 늘어난 것은 바로 서울대병원설치법의 문제에서 비롯된…
2005-10-11 05:53[국감] 국민들이 종합전문요양기관 등에서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는 특진 진료비가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암 관련 환자에게 지급된 급여비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상당히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부 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에 있어 의료진이 모두 선택진료 의사로 구성되어 있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제도 때문에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선택진료 지정 의사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선택진료 신청 없이도 특진 진료비를 받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복지부로부터 전국 요양기관 128개소선택진료(특진) 진료비 사용내역 등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선택진료제는 환자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특정의사를 선택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신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종전의 지정진료제(특진)와 비슷하나 선택진료비는 의사의 진료행위에 따라 건보 진료비 보다 20∼100%를 추가로 더 받고 있다. 정 의원에 의하면 2004
2005-10-11 05:52방광내 압력 및 복압 측정을 이용해 배뇨장애 원인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됐다. 아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팀은 방광내압측정기를 이용, 척수손상.뇌졸중 등으로 거동하기 힘든 환자의 배뇨장애 원인을 검사하는 방광내압측정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방광내압측정기는 직경 2~3mm의 요도관을 방광, 직장도관을 직장에 각각 삽입한 후, 각 관에 연결된 압력계로부터 휴대용 컴퓨터에 전송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간에 따른 배뇨근압, 방광내압, 복압의 변화를 측정하게 된다. 특히 검사시 사용되는 기저귀의 검사 전후의 무게를 측정함으로써 요실금의 양도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방광내압측정기가 검사 시 생리 식염수를 방광내로 역주입함으로써 방광근육에 자극을 주어 정확한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방광내압측정기는 환자의 불편을 덜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교수팀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흉수 손상으로 인해 하지가 마비된 환자의 경우에도 방광내압측정기를 이용해 검사
2005-10-11 05:52국내 박사과정 학생이 외국 학자들과 공동으로 몸 안 세포의 죽음을 조절하는 단백질 작동과정을 밝혀냈다.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연구원 이의승씨(34)는 지난해 5월부터 미국 프린스턴대 및 코넬대, 콜로라도대 등의 연구자 11명과 함께 진행한 실험을 통해 체내 세포의 죽음을 유발하는 Ced-4 단백질은 세포를 생성하게 하는 Ced-9 단백질에 의해 작동이 좌우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씨가 제2저자이자 3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번 연구결과는 ‘Structure of the CED-4−CED-9 complex provides insights into programmed cell death in Caenorhabditis elegans’를 제목으로 세계적 과학전문지인 네이처(Nature) 6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꼬마선충의 일종인 C 엘레강스(C.elegans)를 이용한 화학적 실험을 통해 세포의 죽음을 조절하는 Ced-4 단백질은 Ced-9 단백질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세포의 형성이외에도 세포를 죽이게 하는 것은 단백질도 생체 기능을 조절하는…
2005-10-11 05:51오늘(11일) 오전 6시부터 돌입키로 한 연세의료원 노조의 총파업 계획이 노사간 극적타결로 모면함으로써 정상 진료가 가능해졌다.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갈등을 빚어 온 연세의료원산하 세브란스병원 노사는 10일 자정무렵 올 임금협상을 총액대비 약 10.54% 인상에 잠정 합의하고, 노조의 총파업계획을 철회키로 극적타결을 이뤘다. 세브란스의료원 노사는 10일 열린 본교섭에 이어 실무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저녁 10시이후 종전보다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급진전됐다. 이번 노사간 임금교섭의 합의내용은 *기본급을 총액대비 5.0% 인상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부담을 현행의 50대 50에서 60대 40으로 사용자부담을 높이고 *성과급 37.5% 지급 *지난해 미인상분 3%를 포함 등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합의안으로 조합원 임금은 작년보다 총액대비 약 10.54%가 인상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사측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 등 노조측의 요구를 상당수 반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측의 전향적인 수정안이 10일 저녁 10시경 제시되자, 노동조합측은 대의원 및 상무집행위원, 감사…
2005-10-11 05:51의대 졸업후 전공 진료과를 결정할 때, 많은 전문의 지망생들이 비급여 진료가 많은 진료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초의학이나 고난이도 의료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의 발전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이주호 의원(한나라당)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지방의 많은 전문의 지망생들이 비급여 진료가 많은 피부과나 성형외과, 안과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주호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공의 지망자들의 진료과 선호도(경쟁률) 현황을 파악한 결과 경쟁률이 1:1을 넘는 과들 중 경쟁률이 높은 과는 피부과, 안과 등으로 이들과는 비급여 진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각 대학별 경쟁률 상위 진료과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03년은 전남대병원 피부과(2:7), 충남대병원 안과(3:10), 경북대병원 피부과(2:5) 서울대 가정의학과(13:24) 등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엔 충남대병원 피부과(1:7), 전남대병원 피부과(2:6), 경북대병원 정형외과(3:8), 서울대병원 정형외과(10:18) 등이었고, 2005년은 전남대병원 피부과(2:7), 경북대병원 피부과(2:5),…
2005-10-11 05:50복지부는 10일 기존의 2실-1본부-3국-12관(단)-51과-1센터 체제에서 1실-4본부-11관-2단-1센터-55팀으로 본부제를 확대하고 팀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복지부의 조직개편을 구체적 보면 사회복지정책실이 폐지되고, 사회복지정책본부와 보건의료정책본부, 보험연금정책본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등이 신설됐으며, 장관 직속으로 전략조정팀이 구성됐다. 팀제로는 장애인소득보장팀, 연금급여팀 등 5개팀이 신설되고 기존 복지자원과가 민간복지협력팀으로 개편됐다. 또한 보건산업육성사업단을 신설하여 보건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으로 배경택 사무관이 통상협력팀장, 이재용 사무관이 국제협력팀장, 김진우 사무관이 기초생활보장팀장, 현수엽 사무관이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장으로 각각 임명되는 등 발탁 인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주정미 기초생활보장과장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사를 담당하는 혁신인사기획팀장으로 임명, 주목을 끌고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 조직 운영방식으로 장ㆍ
2005-10-11 05:49간호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법 제정이 간호조무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조무사협회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늘 예정된 조무사협회의 국회의사당 앞 집회를 앞두고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간호법에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사항은 현재 의료법에서의 조항과 동일하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간호법이 제정되면 의원급에서 간호조무사가 쫓겨난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현행 의료법 제25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의료법 제58조 제2항에서는 간호조무사가 간호보조업무에 종사할 수 있고, 이 경우 간호사의 규정을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간호보조사의 업무에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간협은 박찬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에는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가 빠져있다는 간조협의 주장에 대해서는 “업무 규정이 보건복지부령에서 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발의된 간호법안에서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발의된 간호법안 제38조 제3항은 현행 의료법 제58조 제3항과 동일하기 때문
2005-10-11 05:45복지부는 앞으로 감염혈액의 수혈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헌혈 혈액을 일시 유보군으로 지정, 관리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금년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에이즈 감염혈액 수혈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 차원에서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헌혈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의 조치를 연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적십자사가 에이즈 양성혈액을 출고한 사실을 발견하면 보고·공표체계가 미흡해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양성혈액의 출고, 수혈감염 사례 확인 등 혈액안전과 관련된 각종 사고를 유형별로 적십자사의 보고·발표 등 조치내역을 규정한 임무수행지침을 12월까지 제정,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결핵 등 법정전염병 환자의 채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보유한 법정전염병 병력자 명부를 적십자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적십자사는 이들을 법정전염병 환자의 헌혈을 일시유보군으로 등록 ·관리하고, 문진시 전염병 병력을 확인해 헌혈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만 채혈토록 하는 개선방안을 11월중 마련할 방침이다. 복지
2005-10-11 05:41[국감] 공공의료기관의 소관부처가 각각 다른 탓에 공공의료기관간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종합적인 보건기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부처는 보건복지부이지만 정책의 실행을 뒷받침할 하부조직은 다른 부처의 지휘, 통제를 받는 이원화된 구조"라며 공공의료기관 관리부처의 통합·일원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광역 시·도단위로 국립대병원이 설립, 운영되고 있으나 지방의료원 및 보건소 등 타 부처 소관의 공공의료기관과 연계체계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립대병원 자체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운영 실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 의원은 “국가보건의료체계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보건지소 및 보건소(1차)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시·도립병원(2차) *국립대병원(3차) *국가중앙의료원(중앙)으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연계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관리부처
2005-10-11 05:40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10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유전자 검사지침과 유전자 검사항목을 안건으로 채택, 새로 구성된 5개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복지부는 10일 국가생명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위원회 산하 5개 전문위원회 구성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7월 제1차 배아연구계획 심의 경과를 보고했다. 전문위원회는 생명윤리법 시행규칙에 의거 *생명윤리·안전정책 *인공수정 *배아연구 *유전자 *생명윤리교육·평가 등 5개의 전문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특히 위원회는 ‘금지·제한되는 유전자 검사지침’과 ‘체세포 핵이식 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대상 및 범위’ 등 2개의 안건을 회부해 심의키로 했다. 복지부는 또 전문적인 배아연구계획 심의를 위해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배아연구계획심의자문위원단’이 27건의 배아연구계획 가운데 단성생식을 수반하는 1건을 보류하고, 26건을 승인 또는 보완 후 승인한 사실을 보고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05:30피부과를 방문하는 남성 10명 중 7명은 40~60대로 색소침착질환이나 주름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마피부과가 지난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1년간 이 병원 남성피부 클리닉을 찾은 남성 5628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24%(1366명)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3%(1275명), 50대 23%(126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젊은층인 20대는 16%(916명), 30대 12%(671명), 10대 2%(133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가장 많이 치료를 받은 피부질환은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질환 치료로 총 환자의 25%(1399명)를 차지했으며, 주름치료가 24%(1370명)로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피부건조증 17%(924명), 여드름 14%(807명), 탈모 8%(455명), 모공 확장증 7%(420명), 제모 4%(253명), 기타 1% 순이었다. 여드름 치료는 20대가 64%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16%, 30대는 14%였다. 30대의 경우 46%가 모공 확장증으로 병원
2005-10-11 05:20골수로부터 오염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인하대병원의 송순욱 교수는 골수에서 줄기세포들이 분리되는 과정 중에서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줄인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송 교수가 개발한 줄기세포 분리방법은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분야에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송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신청과 함께 미국 임시특허(Provisional patent)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병원측은 “정식으로 특허가 등록되게 되면 특허발효 기간이 임시특허를 출원한 시점까지 소급되기 때문에 먼저 임시 특허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하고 “정식특허는 내년 6월 안으로 신청하게 되며,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점유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있게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간엽줄기세포 분리방법에 대한 특허권은 미국의 세포치료제 회사인 오시리스 쎄라퓨틱(Osiris Therapeutic Inc.)이
2005-10-11 05:1210월들어 잠시 조정 국면을 거친 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제약주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의약품 업종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62.87포인트(5.29%) 오른 3239.74를 기록하며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숨고르기 하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4일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 업종 상승률 5.20%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특히 동화약품, 삼성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녹십자, 동신제약이 장세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도 속출했다. 주가 동향을 보면 동신제약이 2만4250원, 종근당바이오가 9320원, 동아제약이 7만원, 유한양행이 14만5천원, 동화약품이 2만3600원, 종근당이 4만1150원, 수도약품이 9770원 등을 기록하는 등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웅화학을 제외한 전 제약주가 6~15%의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넘치는 유동성이 마땅한 투자 종목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제약주 불패’ 심리가
2005-10-11 05:10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의료사고 분석결과 7개 국립대병원 중 전북대병원이 62건으로 가장 높다는 이주호 의원의 발표에 대해 전북대병원이 “실제 의료사고는 8건에 지나지 않는다”며 해명하고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이주호 의원의 의료사고 과련 ‘전북대병원이 62건으로 최고’라는 발언에 대해 과장된 사료에 의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전북대병원은 “2000년부터 2005년 8월까지 발생한 우리 병원의 의료분쟁 건수는 모두 79건으로 이 중 소송건수는 25건, 자체합의건수는 54건으로 나타났다”며 “소송이 제기된 의료분쟁을 내용별로 보면 승소 11건, 진행 6건, 일부승(패)소는 8건”이라고 밝혔다. 또 “자체합의된 54건 분석결과 단순진료비감면 2건, 진행중 4건, 소액위로금지급 21건, 500만원 이상 합의금지급 27건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북대병원은 “‘의료사고’는 법원에 의해 병원측의 과실이 인정되었을 경우를 말한다”며 “이렇게 본다면 우리 병원은 의료분쟁으로 인한 소송에서 일부패소한 8건을 ‘의료사고’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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