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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 ‘본부제 확대-팀제 도입’ 개편

장차관 결재비율 축소…의사결정 팀장·팀원에 부여

복지부는 10일 기존의 2실-1본부-3국-12관(단)-51과-1센터 체제에서 1실-4본부-11관-2단-1센터-55팀으로 본부제를 확대하고 팀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복지부의 조직개편을 구체적 보면 사회복지정책실이 폐지되고, 사회복지정책본부와  보건의료정책본부, 보험연금정책본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등이 신설됐으며, 장관 직속으로 전략조정팀이 구성됐다.
 
팀제로는 장애인소득보장팀, 연금급여팀 등 5개팀이 신설되고 기존 복지자원과가 민간복지협력팀으로 개편됐다.
 
또한 보건산업육성사업단을 신설하여 보건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으로 배경택 사무관이 통상협력팀장, 이재용 사무관이 국제협력팀장, 김진우 사무관이 기초생활보장팀장, 현수엽 사무관이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장으로 각각 임명되는 등 발탁 인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주정미 기초생활보장과장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사를 담당하는 혁신인사기획팀장으로 임명, 주목을 끌고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 조직 운영방식으로 장ㆍ차관의 결재 비율을 대폭 축소, 전체 의사결정의 80% 이상을 팀장이나 팀원에게 부여하는 등 결재라인을 축소하여 신속한 정책결정이 이루어 졌으며, 본부장은 1~3급, 팀원은 직급 구분없이 탄력적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열 보다는 능력위주의 인력 운용 시스템으로 대폭 강화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장-직원의 서열구조가 사라지는 반면 모든 팀원은 동등한 관계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분위기로 전환된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개편와 관련,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보강 *사회적  약자의  참여와 권리증진 *저출산ㆍ고령사회 본격 대응 *보건복지산업의 신성장 동력 육성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장 등의 목표하에 고품질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