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한의학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안’에 대해 국민건강수호연대(이하 국수연)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국수연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의 주축인 의사를 배제 시킨 채 수립한 정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복지부의 이와 같은 정책의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2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한의학의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장기 종합전략인 ‘제1차 한의학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안’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안은 *국립한의과대학설립 *한방임상센터설치 *한방전문병원제도 실시 *한방공공보건사업 강화 *한방건강보험 급여확대 *양한방협진체계 활성화 *한약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국수연은 “복지부가 국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올바른 기준이나 판단근거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또 한번의 졸속으로 국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운명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국수연은 “국립한의대의 신설은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으며 국민의 의료이용에 혼란과 불편, 국…
2005-12-27 04:50의약품 등 제조업체 802개사에 종사하는 총 종업원 수는 총 5만9802명으로 이 가운데 사무직이 18.94%, 영업직이 35.27%, 생산직이 32.81%, 사무직이 18.94%연구직이 8.75% 기타 4.24%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의약품등 제조업체 인력의 직종별 변화추이는 연구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사무직과 생산직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구직의 경우 2000년 12월 3543명이던 것이 해마다 증가해 2004년 12월에는 5230명으로 1687명 증가했다. 이는 총 종업원수 대비 연구직이 차지하는 직종별 점유율도 6.75%에서 8.75%로 크게 늘어나 제약회사들의 신약과 신제품 개발 의지가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사무직과 생산직의 경우 다소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각각 20.14%에서 18.94%로, 34.53%에서 32.81%로 감소했다. 제약업계의 연구직 증가는 분업이후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확보와 신약개발을 위해 제약기업들이 R&D투자를 지속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05-12-27 04:30최근 산업자원부 등 5개 부처가 통합키로 했던 신기술 인증제도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이 발표됐다. 27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신제품(NEP) 인증의 대상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 실용화한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신기술 제품으로 공법·공정기술, 제조기술 및 실용화 이전의 시제품 기술이다. 신제품 인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 건 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한다. 신청서 접수는 기술표준원 민원실(정보통신제품은 전파연구소)에서 하며, 신청 수수료는 무료이고, 인증심사 처리기간은 3개월 이내로 정해졌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3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 NT, EM 등 기존의 신기술 인증을 받고 인증유효기간 이내에 있는 경우 NEP인증으로 연계해 잔존 유효기간을 인정키로 했다. 아울러 기술행정 대응능력이 미흡한 중소기업을 위한 인증컨설팅 지원사업(신기술제품 일등상품화 지원사업)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기술 인증제도는 그동안 NT, EM, EEC(산자부), KT(과기부), IT(정통부), CT(건교부), ET(환경부) 등
2005-12-27 04:20정부가 아닌 제3의 공공기관에서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의 면허관리를 전담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의료계와 복지부 등 관련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의사면허관리제도 개선대책 TF팀(이하 TF팀)’은 26일 2차 회의를 갖고 의사면허관리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행 의사면허제도 관리방식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개선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의사면허관리를 전담할 기구를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의사면허관리 전담 기구와 관련,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의사면허관리를 담당할 기구는 기존의 민간단체 중에 위탁을 하거나 정부가 아닌 공공기관이 전담하는 방안이 제기됐다”며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이 면허관리업무를 수행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는 “공공기관이 의사면허관리 업무를 전담할 경우 자율성을 보장해 주고, 운영비용은 수혜자(의사단체)가 부담하며, 의사면허와 관련된 징계는 면허발부권자인 복지부장관이 담당하자는 의견이 비중있게 다뤄졌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면허관리를 의사만 할 것인지, 아니면 한의사, 치과, 간호사, 조산사 등 모든 보건의료인에 확대
2005-12-27 04:11지난주 ‘황우석 쇼크'의 직격탄으로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던 제약주와 줄기세포주들이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장세를 상승세로 반전시키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약주들은 23일 서울대 조사위의 황우석 박사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 발표이후 상승세로 전환한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줄기세포주들도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반등에 성공한데 이어 전반적인 상승세로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제약주들은 그동안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반등하고 있으나 줄기세포주들의 반등은 기술적인 요인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앞으로 동일 업종 내에서도 차별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약주들은 26일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일동제약, 동아제약, 종근당, 일양약품, LG생명과학 등이 5%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제약주들의 경우 23일이후 반등에 성공한 후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며 일단 줄기세포 파문으로 인한 투자쇼크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제약주들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줄기세포주들과는 차별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2005-12-27 04:10생명硏 최인표 박사가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내년 1억원대 연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과학자 사기진작 및 청소년 이공계 유인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올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룩한 최인표 박사를 2006년 우수연구원으로 선정, 내년에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연에 따르면 올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생명연 고영희 박사, 박홍석 박사가 1억원대 연봉을 받은데 이어 내년에도 억대 연봉자가 배출됨으로써 출연硏에서도 억대 연봉시대가 본격화됐다. 최인표 박사는 암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Natural Killer ; NK) 세포의 분화와 활성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 지난 2월 과학저널인 ‘이뮤니티(Immunity)'에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자연살해세포로 분화시킨 후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해 면역거부반응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연은 당해 년도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배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거친 뒤 연봉의 50%에 해당되는 인센티브
2005-12-27 04:00바이오신약 전문기업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가 최근 실시된 공모주 청약결과 1조 6000억원의 높은 청약증거금을 기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대표 주관사인 현대증권은 바이로메드 공모주 청약증거금은 1조 6693억원이 몰렸고, 최종경쟁률은 43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2005년도 12월에 실시된 공모주 청약 중에서 최대의 청약증거금 규모이며, 이틀 전 청약을 마무리한 바이오니아(8018억원) 보다 높은 결과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올초부터 형성된 바이오 열기의 대미를 장식한 격”이라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상용화에 앞장서는 내실있는 바이오 株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바이오 테마주 중에서도 탄탄한 기반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은 바이로메드가 일시적인 재료에 상관없이 펀더멘털을 검증받은 셈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증권사별 경쟁률은 *현대증권 454.58대 1 *대우증권 390.97대 1 *교보증권 419.97대1 *한화증권 385.67대 1
2005-12-27 03:40특허심판에 도입될 집중심리제의 세부시행 절차가 마련돼, 특허사건은 신속하게 마무리되고 권리범위확인심판의 효용성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27일 내년부터 특허심판에 도입될 집중심리제의 세부시행 절차를 발표했다. 집중심리제는 사건의 당사자로부터 주장과 증거를 한꺼번에 제출받아 단기간에 집중 심리함으로써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제도로, 내년 1월부터 권리범위확인심판사건과 우선 심판사건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특허청이 발표한 집중심리 세부절차에 따르면, 특허심판이 청구되면 15일 이내에 필수적 사항 등이 기재됐는지 여부에 대한 방식심사를 완료하고, 1개월 내에는 우선심판 결정통지서를 당사자에게 발송하여 답변서를 조속히 제출해야 한다. 당사자가 2개월 내에는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하기 위해 부득이한 사유가 아니면 1회 이상의 답변서 제출기간 연장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2개월 째에는 심판청구가 이해 당사자에 의해 제출된 것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특허발명을 제대로 특정해 기재했는지 여부를 검토해 잘못된 심판청구에 대해서는 보정을 요구한다는게 특허청의 방침이다.  
2005-12-27 03:30경기도가 일부에서 제기되는 황우석 교수의 바이오장기 연구센터 명칭변경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우석 논란을 피하기 위해 황우석 장기 바이오센터 명칭을 경기바이오센터로 바꾸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경기바이오센터’와 ‘황우석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를 혼동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8만 6000평의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나노소자 특화팹 센터, 경기 R&DB센터, 황우석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등을 입지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는 광교테크노밸리에 4650억원을 투입해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인 BT·IT·NT 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는 광교테크노밸리를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경기바이오센터설립 및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2005년 7월 착공한 이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바이오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854번지 일원에 200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의약, 세포치료, 신소재 개발 산업을 특화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지원 시설로 956억원
2005-12-26 21:22최근 ‘황우석’과 ‘줄기세포’의 인터넷 키워드 검색횟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네티즌의 관심이 줄기세포에 쏠려있음이 증명됐다. 27일 인터넷 검색마케팅 서비스업체인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정우)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해 지난 한달 간 ‘황우석’, ‘줄기세포’ 등 키워드에 대한 네티즌의 인터넷 검색횟수가 전달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버추어’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파트너사인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네이트, 하나포스닷컴, 드림위즈, MSN 등 33개 포털의 검색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한 네티즌의 관심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수치다. 오버추어는 ‘황우석’ 키워드에 대한 검색은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이 사이언스지의 표지를 장식했던 6월 17일, 8873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이 난자 보상금 지급을 시인한 11월 21일에는 1만 4880건, MBC PD수첩이 ‘황우석 신화와 난자 매매 의혹’을 보도한 다음날인 11월 23일에는 3만 3360건, 24일에는 8만 5194건이 발생해 표지 게재 시의 약 10배에 달하는
2005-12-26 21:21‘건강기능식품원료 또는 성분인정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돼 민원인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기능식품기준규격인정서의 단순 사항을 변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 위해 ‘건강기능식품원료 또는 성분인정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을 23일자로 일부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기준규격 인정신청서의 제출자료 중 ‘건강기능식품 원료 또는 성분인정에 관한 규정’의 제출자료와 중복되는 자료는 제출자료에서 삭제가능하다. 중복돼 삭제 가능한 내용은 *제품의 섭취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근거 *제품의 기원, 개발경위, 외국에서의 인정사용 현황등에 관한 자료 *기능성 내용 및 그에 관한 자료 *의약품과 같거나 유사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는 확인자료 등이다. 또, 건강기능식품기준·규격인정서 기재사항 변경신청 근거를 신설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6
2005-12-26 21:20당뇨병 치료비용을 전담하는 당뇨전문 보험상품이 첫선을 보인다. 27일 금호생명(사장 박병욱)은 국내 최초로 당뇨병 치료비용을 전담할 수 있는 ‘무배당 Standby 당뇨클리닉보험’ 상품을 27일부터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운동부족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급증하는 당뇨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 줄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관련한 질환을 보장 해 주는 ‘당뇨전용 종합 보장’ 보험이다. 금호생명은 현재 이 보험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 당뇨 보험은 보험기간 만료 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정액의 환급금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연령에 관계없이 주보험 2구좌(4000만원)를 10년 납으로 가입할 경우 만기 시 600만원을 돌려받아 건강관리 자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게 금호생명의 설명이다. 또, ‘당뇨클리닉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당뇨공개강좌, 당뇨캠프 등 당뇨치료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보험 상품에 적용되는 예정이율은 연복리 4.0%이며, 보장성 상품으로 연간 납입보험료 100만원까
2005-12-26 21:19필리핀 여행객에게서 콜레라 균이 검출돼 동남아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6시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기 탑승객 중 설사증상자 1명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돼 격리치료 중이라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날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인원은 승객 및 승무원 등 총 249명으로 현재 이들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특히 동반승객 9명에 대해서는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입국자 추적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05년도 콜레라 검출현황은 항공기 오수 9건(필리핀 6, 인도네시아 1, 인도 2), 여행객 15명(필리핀 8, 미양마 7)으로 늘어났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6
2005-12-26 21:00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이 중국과 아프리카 등지에 교육용 PC를 무료로 기증했다. SK케미칼은 성탄절에 맞춰 펜티엄 PC 80대를 해외(중국 및 아프리카 감비아) 영어학교 및 교육기관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김창근 부회장은 최근 대치동 본사에서 기증식을 갖고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HOPE(전문인 선교회)를 통해 전달되는 행복PC는 중국 청해주 해남성 세르첸 티베틴(Sertjen Tibetan) 영어중학교 아프리카 감비아 지역에 교육용 PC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이미 아프리카에 일부 PC가 전달됐으며 나머지 45대는 다음달 중국 청해성을 향해 출발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6
2005-12-26 20:00주류제조업체가 연말 송년모임에서 건강을 지키려면 지나친 과음과 폭음은 피해야 한다며 ‘음주시 지켜야할 십계명’을 발표해 화제다. 27일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 중앙연구소에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십계명’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나친 과음, 폭음은 피하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번 십계명에는 *첫잔은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라 *안주를 잘 먹으면서 마셔라 *스트레스는 대화로 풀자 *술이 세다고 자만하지 마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하라 *술 마시며 피는 담배는 독이다 *간을 쉬게 하라 *해장술은 마시지도 쳐다보지도 마라 *약과 함께 절대 마시지 마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십계명에서는 ‘첫 잔은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라’에서는 원샷처럼 급히 마시는 술은 알코올의 혈중농도를 급속히 높여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빠르게 마비시켜 급성알코올중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십계명에서는 음주 전 채소나 과일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부터 배를 채우고, 과음 시 2~3일 정도는 간장에 쌓인 지방분이 해독되도록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려준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해를 결산한다는 의
2005-12-26 18:00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이 거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중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9명에게 치료비 총 2200만원을 지원한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치료비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모금한 ‘기은사랑 나눔기금’과 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부담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난치병 어린이들에 대해 만 13세가 될 때까지 3년간 계속해서 치료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26일 난치병 어린이의 부모가 근무하고 있는 업체 중 한 곳인 (주)이앤텍을 방문해 직접 치료비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 사업을 연중 계속 사업으로 확대 시행해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유대관계를 긴밀히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거래하고 싶은 최고의 은행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6
2005-12-26 18:00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산삼배양근 제품이 면세점을 통해 외국 관광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산삼배양근의 대량생산을 통해 산삼 보급의 대중화를 이루고 있는 비트로시스(대표이사 손성호)는 27일부터 롯데면세점의 호텔롯데점(소공)과 롯데월드점(잠실)에 자사의 산삼배양근 제품을 업계 최초로 입점, 면세가를 적용해 시중보다 최고 1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비트로시스가 자체 개발한 산삼배양근은 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을 상용화해 사포닌 함량을 세계 최고 수준인 g당 150mg 이상으로 끌어 올렸으며, 특히 서울대학교 미생물 연구소를 통해 DNA 지문 감식법(AFLP) 결과 모체와 산삼배양근이 98.8% 동일하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입점 제품은 ‘고려삼배양근 엑기스’, ‘파우치’, ‘진액’, ‘생삼액’, ‘드링크’ 등 5종의 고려산삼배양근 시리즈와 최근 출시한 ‘산삼배양근 플러스’, ‘비트로시스 진생’, ‘나노파우더’로 총 8가지의 비트로시스 제품들을 모두 선보이게 된다. 비트로시스의 이규석 이사는 “이번 입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산삼배양근이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한국 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
2005-12-26 17:00카파신과 국소지혈제의 인정기준 등 고시 6항목이 변경되고, 진해거담제와 경피적 척추성형술의 인정기준 등 심사지침 6항목 등 총 12개 항목의 심사기준이 개선된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개최된 제6차 심사기준개선자문위원회에서 Capromycin(카파신주 등) 인정기준 변경 등 총 12개 항목의 심사기준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조범구 진료심사평가위원장과, 박효길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 권오주 보험위원, 이석현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정영오 보험위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영주 보험이사, 김정현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최해선 대한간호협회 보험위원, 신광식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병권 보험급여 실장 등 외부위원 9명, 김희순 기획위원 등 상근심사위원 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부터 12월에 개최된 심사기준전문위원회 논의결과와 의약학적 판단외에 행정적, 정책적 판단이 요구되는 산정지침 등과 관련한 일부 항목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7개 진료과목별 심사기준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총 37항목 중 12항목을 개선키로 결정했다.
2005-12-26 11:15서울대 조사위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최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쓰인 줄기세포의 DNA 지문분석 결과를 받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위는 “DNA 분석을 의뢰한 기관으로부터 결과를 받기 시작했으나, 3개 기관에 의뢰한 모든 샘플의 결과를 통보 받은 상태는 아니다”라며 “최종 검증결과는 모든 검토기관의 자료가 취합된 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료가 나온 일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일부 엇갈리는 부분이 있기는 해도 대체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사위가 이번에 의뢰한 줄기세포관련 세포는 냉동보관 줄기세포 9개, 배양중인 줄기세포 9개, 환자의 체세포 시료 13종, 테라토마 조직 3종 등 모두 34종이다. 이중 황 교수가 냉동보관한 것을 해동해 제출한 5개는 초기 단계로 테라토마 단계까지 가지 않았기 때문에 DNA가 체세포와 일치한다고 해도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로…
2005-12-26 11:06황우석 교수팀 줄기세포 논문조작사건과 관련, 의협이 자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난자채취 및 논문조작에 관여한 의사회원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특히 의협은 이 과정에서 의사윤리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해당 회원을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종욱)는 26일 오전 7시 앰버서더호텔에서 제22차 중앙윤리위원회를 열고 조속한 시일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종욱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맡으며, 위원은 중앙윤리위원 4∼5명, 의협 상임진 2명, 생명윤리학자, 난자채취 과정 및 불임전문가, 줄기세포 전문가 2명, 변호사 1명 등 10여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의사가 난자채취 과정에서 여성에게 연구목적과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동의를 받았는지의 여부와, 난자의 매매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되며,연구논문 조작에 의사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구체적인 사실에 입각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정효성 중앙윤리위원(의협 법제이사)는 “특위 조사결과 의사의 품위에 손상을 끼쳤거나 의사윤리지침에 벗어난 행위를 했을 경우 중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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