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이 거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중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9명에게 치료비 총 2200만원을 지원한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치료비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모금한 ‘기은사랑 나눔기금’과 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부담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난치병 어린이들에 대해 만 13세가 될 때까지 3년간 계속해서 치료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26일 난치병 어린이의 부모가 근무하고 있는 업체 중 한 곳인 (주)이앤텍을 방문해 직접 치료비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 사업을 연중 계속 사업으로 확대 시행해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유대관계를 긴밀히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거래하고 싶은 최고의 은행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