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의료사고와 관련, 피해자 10명 중 4명은 병원 침상 등에서 ‘낙상사고’를 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이승신)은 의료 피해구제가 시작된 지난 1999년 4월부터 2006년 7월까지의 병원 안전관리 소홀 관련 피해구제 57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낙상사고의 72%는 60대 이상 노인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화와 만성질환 등에 따른 활동장애로 낙상위험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낙상사고는 주로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침대난간이 없거나 난간 작동 불량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낙상사고에 따른 피해는 다리·척추 등의 ‘골절상’이 68.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두부 외상’(20.0%), ‘치아 손상’(12.0%) 순이었다. 병원 내 낙상사고 피해자는 60대 이상(72.0%)이 대부분. 노화와 만성질환 등에 따른 활동장애로 낙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위험에 대한 인식과 신체균형능력이 부족한 14세 이하(12.0%)
2006-11-23 05:30녹차추출물의 하나인 Epicathecin이 두경부암 항암방사선 치료 시 청각을 보존하면서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아주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연구팀(김철호, 임혜진, 이하늘, 강성운)은 ‘두경암의 항암방사선치료에 있어 녹차추출물의 항암 및 청가세포보호의 이중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경부암에서의 항암방사선치료는 치료부위에 따라 청력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청력손실을 억제하면서 항암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는 물질이 있다면 암치료와 청력보존 등에서 이중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 녹차추출물에 이런 이중효과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청가세포주에 항산화제 혹은 신경보호물질로 알려진 녹차추출물(Epicathecin, EGCG), Ginkco , Tocopherol, Cilastazol 등을 Radiation과 Cisplatin으로 함께 처리한 후 MTT assay를 시행했다. 그 결과 효과 있는 물질로 녹차추출물이 확인돼 이를 두경부 편평세포암주(FaDu)에 농도별로 처리한 후 MTT assay를 시행했다. 이어 녹차추출물이 mat
2006-11-23 05:25날로 늘어나는 암을 효율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암진료성과 연구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2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한국에서의 암진료성과연구’ 심포지엄에서 참석한 정부와 의료계 관계자는 국가단위의 암진료 성과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함께 성과를 연구할 수 있는 협의체의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술평가사업단 이상무 단장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자료를 활용해 특정 질환이 있는 분야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그 결과를 평가하고 환류 시키는 기전을 갖게 된다면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키고 재정을 합리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암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효과에 대한 실제적인 연구는 개개의 환자에게 행해질 진료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고 전제한 뒤 “정부와 보험자, 학계, 의료계의 협력 아래 우리나라 암질환 치료 분야에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된 협의체가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암센터 허대석 소장은 “특정 연구자나 제약회사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해 의료행위가 결정되
2006-11-23 05:20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추진, 한미 FTA 등 정책적 리스크에 대해 단기적으론 녹십자가, 장기적으론 한미약품,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등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22일 제약업 산업분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정책적 리스크들의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연전히 보험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녹십자와 같은 업체가 가장 안전한 영역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주력 품목의 연령이 낮은 대웅제약, 중외제약 같은 업체가 유리한 국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포지티브 리스트나 약가인하가 모두 출시 연한이 오래된 성분을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한 중기적 입장에서는 국내 시장 구조의 특성상 가격인하 사이클이 지나고 나면 제네릭 비중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제도, 예컨대 참조가격제 등과 같은 제도 도입이 예상되므로 제네릭 상위 업체인 한미약품, 종근당 등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레바넥스가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22일 식약청은 유한양행에 레바넥스정의 위궤양 치료에 대한 신약승인을 통보했다. 레바넥스는 지난해 9월 십이지장궤양에 대한 신약승인을 받았고, 지난 6월에는 위염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또한 스트레스, 알코올, 헬리코박터 파이오리 등의 공격인자에 의한 위점막 손상에 치료효과를 보이며, 손상된 위점막의 재생, 방어인자증강이 확인됨에 따라 손상된 점막의 혈류개선, 재생기능 및 보호작용을 증강시키는 이중효과가 있어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다국적제약사와 해외 라이센싱을 통한 수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오는 12월 레바넥스정 200mg이 보험목록에 등재 예정이며, 내년 초 국내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23 05:07최근 밝고 아름답게 여생을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는 완화의료학회, 한국호스피스협회, 가톨릭호스피스협회, 한국워킹협회, 암환자 가족을 사랑하는 시민연대와 공동으로 '호스피스 제도화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과 범국민걷기 대회'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호스피스 제도는 말기암 환자들의 신체적 통증 완화치료와 더불어 전문상담을 통해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정서적, 심리적으로 돌봐주는 것으로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 등에게 호스피스 제도는 여생을 편안하게 정리하도록 배려하는 제도다. 하지만 현재 호스피스 서비스는 대부분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데다 전용 시설과 병동이 전국 130여개로 턱없이 부족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호스피스 의료 서비스를 받는 말기암 환자는 전체의 5%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남자의 1999-2001년 연평균 암발생자수는 5만9010명으로 이중 여성 암발생자수는 4만4561명으로 매년 10만명 이상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2004년에 암으로 사망한…
2006-11-23 05:07전북 익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의사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감시활동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3일 전라북도 익산시에 의사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신속대응반을 파견하고 관련 농장 종사자와 가족 및 현장 조치 요원들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제반조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부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의심 환자 발생 여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조류 접촉 후 38도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수감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조류 인플루엔자 의사화자 발생 농장은 육용종계 1만3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6000여마리가 죽어 22일 11시경 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당일 23시경 1차적으로 의사 조류 인플루엔자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판정을 대비해 전북지역에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해 의심 닭 발생농장의 닭과 달걀 등을 이동제한 조치하고, 농장의 달걀을 부화시키고 있는 익산 소재 부
2006-11-23 05:07종합병원들의 환자유치를 위한 첨단의료장비 도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같은 각축전은 수요자들에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자칫 과잉진료로 수요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부작용이 초래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대전지역 종합병원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 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등에서 지역의료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첨단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7월 18억원을 들여 ‘선형가속기(Linear Accelerator)’를 도입한데 이어 21억원 짜리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를 설치, 연말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엔 최첨단 레이저를 이용해 암세포만 없애는 획기적인 폐암치료법인 ‘광역학적 치료(Photodynamic Therapy)용 레이저’를 지역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최초로 양전자단층 촬영기(PET/CT)를 도입하는 등 첨단의료장비 경쟁의 선두주자인 을지대병원도 최근 30여억원을 들여 무혈 뇌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 센터’를 개소했다. 건양대병원도 최첨단 암치료 장비인 ‘로봇
2006-11-23 05:05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AHA)에서 발표된 TNT(Treating to New Targets)임상시험의 하위분석 결과, 고용량 리피토가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의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 결과 심장질환과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리피토 80mg을 복용할 경우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32%나 감소됐다.
이번 TNT 하위 분석은 5년간에 걸친 TNT 연구가 종료된 후 신장질환자의 치료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TNT 연구의 1차 종결점(endpoint)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소생된 심장마비, 치명적인 또는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 등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계 질환발생의 감소였다.
이번 하위 연구는 신장 기능에 대한 표준적 기준을 이용하여 정의된 중등도 이상의 만성 신장질환 환자 3,10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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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56일째를 맞는 익산 여약사 황모씨(41·익산시 부송동) 사건에 관한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흡, 사건의 장기화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특히 경찰은 실종 당일 여약사의 신용카드에서 수백만원이 인출됐음에도 무려 40여일이 지난 뒤에야 이를 인지하는 등 사건해결의 가장 기초인 금융수사를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북경찰청 수사과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 약사가 실종된 당일 누군가가 황씨 소유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돈을 인출하는 장면이 은행 현금인출기내 CCTV에 찍혀 단순 실종이 아닌 납치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황씨 실종 당일인 지난 9월 28일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익산시 K은행 영등동지점에서 황씨 소유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70만원씩 4차례에 걸쳐 모두 280만원을 인출했다는 것.그러나 경찰은 황씨 카드로 금전이 인출된지 한달이 더 흐른 지난 11월 10일에야 이를 인지한 것으로 나타나 초동수사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은 초기 수사과정에서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5장의 신용카드에 대해서만 인출내역을 조사, 실종당일 또다른 6번째 카드로 현금이 인출된 정황을 알지 못했다. 그
2006-11-23 05:03이원보 의협감사가 개원의협의회와 전공의협의회에 대한 감사의지를 밝힌 이후 그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감사가 이번 감사 취지를 ‘전 의료계의 잘못된 관행 척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감사는 이들 단체가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더라도 감사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해당 단체들과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당초 이 감사는 지난 10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3개 단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이들 단체에 임원구성 및 회계를 포함한 회무감사 명목으로 2005년 1월1일부터 2006년 11월 10일까지 작성된 임원구성, 상임이사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자료, 예산 및 결산 내역 등의 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원보 감사는 이들 단체뿐만 아니라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등 전부 5개 단체에 감사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감사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자료요청 공문을 받은 단체 중 내개협과 소개협은 의협 감사가 각과 개원의협의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의협 정관에 벗어난 행위라
2006-11-23 05:00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 22일 오후 1시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미국, 독일, 일본의 장관계 질환관련 전문가들과 국내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신변종 장관계 병원체’를 주제로 2006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관련 연구와 실험실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장관계 병원체 관련 전문가들과 국내 저명학자들이 초청됐으며, 이들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변종 장관계 병원체의 출현에 대한 국내외 현황 및 감염기작, 대응 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병원성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문제와 해결에 대해 대학, 산업계, 정부연구기관 등에서 참석한 100여명의 국내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1-23 05:00정부가 20% 약가 인하안을 시행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돼 기업 포기 사태가 초래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약협회는 최근 정부의 약제비 절감 방안과 관련해 공인회계사에게 자문을 의뢰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22일 우려를 표명했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20% 약가 인하시 매출감소, 연구투자비용 감소, 대량실업 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제약산업은 외국의 거대 다국적 기업에 종속 당하게 되며, 다국적제약사 의약품의 가격 통제력을 상실하게 돼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는 원가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를 초래해 기업들이 원가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자 수는 9000여명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향후 가시화되고 있는 cGMP 시설 확충, 신약의 특허권 연장, 소포장 의무화 등으로 막대한 비용 지출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 차질
2006-11-23 04:50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산업안전보건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교육에서는 교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업무상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 최현선 운동치료 전문강사가‘효과적인 스트레칭’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린 병원장을 비롯해 총 365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암병원 안전보건관리실(건강관리실)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의거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산업안선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22 14:05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 ㈜바이오스페이스(대표이사 차기철, www.bispace.co.kr)가 지난 22일 산업자원부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산업기술시험원에서 주최한 제36회 정밀기술진행대회 정밀제품기술부문에서 산업의 고도화에 근간이 되는 정밀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개발된 기술을 관련 산업에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식약청에서 주최한 ‘2006년 우수 국산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우수 국산 의료기기로 선정돼 식약청장상을 받았다. 바이오스페이스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포터블 체성분 분석기 ‘Inbody230’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2개나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오스페이는 2005년 43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한 하바나국제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기술의 우수성을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2006년에는 특허청 10대 우수발명품 및 기술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 기술력을 확인받은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22 13:56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 종합건강진단센터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회장 이문규)로부터 우수건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병원은 지금까지 건진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노력과 첨단 의료장비 및 전산시스템 보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건강진단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건진 표준 정립과 평가감독을 통한 건진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종합건강진단센터의 육성을 위해 우수 건진센터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로부터 ‘우수검진센터’로 선정된 기관은 중앙대병원 등 모두 여섯 곳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제3회 금연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청소년의 흡연 연령이 낮아지는 등 청소년 흡연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친친 Clean School, Clean Concert’를 주제로 ‘타블로, 조정린의 친한 친구’ 공개방송과 연계해 개최된다. 행사에 출연하는 가수는 슈퍼주니어, 손호영, MC몽, 성시경, 코요테, 에픽하이, 박정아, 이승기 등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오는 24일 18시부터 MBC 라디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22 06:00내년도 수가계약과 관련해 일선 개원가를 비롯한 민초 의사회원들이 단일 환산지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건보 수가 결정은 공단과 의약계단체간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들의 손을 떠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어간 상태다. 이와 관련해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원회는 지난 21일 내년도 수가계약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회의의 가장 큰 쟁점은 수가협상 방식으로, 공단은 유형별 계약을 주장했으며 의약계단체는 단일계약을 들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소위 멤버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지만 아직도 유형별계약과 단일 계약을 놓고 이견을 벌이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개원가를 비롯한 일선의 민초 회원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초구의 한 개원의는 “아무리 생각해도 유형별 계약을 하는 것이 의계 쪽에 유리할 것 같은데 왜 단일계약을 고수하는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개원의는 “유형별 계약은 지난해 합의한 사항인데 이를 어겼으니 수가인상은 이제 완전히 물 건너
2006-11-22 05:55
브이백(VBAC)률이 낮은 것을 두고 의료계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브이백 분만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제왕절개분만 이후 자연분만(Vaginal Birth after Previous Cesarean, VBAC)’이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국내 브이백률은 2001년 2.9%에서 2005년 상반기에는 5.4%로 증가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제왕절개분만을 줄이는 방법의 하나로 브이백률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최한 ‘제왕절개분만 적정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이종승 원장(성모산부인과)은 이 같은 정부의 정책방향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브이백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마취과 의사가 항상 상주해야 하고, 자궁파열시 바로 수혈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
이 원장은 “이러한 응급사항에 대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정부는 대처에 대한 지원
내년도 건보 수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계단체간의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정작 이해 당사자 중 한 축인 개원가는 수가 협상에서 소외된 채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 2007년도 수가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의원 운영도 그만큼 달라짐에도 개원가들은 이번 수가 협상에 대해 매우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현재 건보 수가 결정의 공은 공단과 의약계단체간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건정심은 오는 29일까지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보험료율과 환산지수 등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가협상이 결렬된 다음날 만난 한 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수가협상이 결렬 됐는지도 몰랐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보험이사를 만나서 들어봐야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개원의는 “잘은 모르지만 유형별 계약이 쟁점이 된 것 같은데 왜 의협에서 단일환산지수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개원가에서 수가협상에 담담한 것은 수가 자체는 중요하지만 협상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2006-11-22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