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중장기적으로 개발 중인 위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일양약품은 위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을 2000년 중국 립존사에 중국 개발 및 판매권을 기술이전 했고, 2005년 9월에는 위궤양치료제 세계 마켓쉐어 2위 업체인 TAP사(미국 애보트사와 일본 다케다사가 합작한 다국적제약사)에 한국 및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이전한 상태다. 중국에서는 이미 2006년 2월 임상 3상을 완료했고, 4월 3일 중국 FDA에 신약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올해 내에 중국에서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라이프라졸은 내년 1분기 중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중국 PPI 시장의 10% 대 점유가 가능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의 PPI 시장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매년 20~25%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역류성식도염을 대상으로 임상 2상 후기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보다 임상이 늦어진 것은 캐나다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한 5~10mg 용량을 40~100mg
2006-11-24 05:10각 과 개원의협의회에 접수되는 회원 민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각 과 개원의협의회 회원들의 고충들은 각기 다른 진료과목만큼 각각 다른 형편과 여건에 따라 각양각색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조경환 회장은 피개협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영역침범과 가격 덤핑을 꼽았다. 그는 “요새 타과에서 하고 있는 각종 심포지움의 내용은 거의 전부가 피부과 관련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가 커질 대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회원들의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협회차원에서 막을 도리가 없다”며 “전 과의 피부과화가 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아마도 피부과 자체가 없어 질 것”이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또한 “너도나도 가격덤핑을 시도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력이 안되니 가격으로 경쟁해 지금껏 피부과 전문의들이 쌓아온 것들을 무너뜨리고 있어 공멸의 길을 가고 있다”는 말로 회원들 사이에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이성주 회장은 “별의별 문의가 다 들어오지만, ‘힘
2006-11-24 05:00복지부는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UN 아동폭력보고서’ 한국어판 발표회 및 폭력없는 지구촌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UN 아동폭력보고서’는 아동폭력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각 국의 정부가 아동폭력 재발 방지책을 마련토록 촉구하기 위해 3년간 연구한 보고서로 지난달 12일 뉴욕에서 코피아난 UN사무총장이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폭력과 접하는 아동의 수는 남자 7300만명(7%), 여자 1억5000만명(14%)로 추산되며, 매년 2억7500만명의 어린이가 가정폭력을 목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동들이 보호돼야 할 장소인 가정과 학교, 교육현장, 보호시설, 지역사회 등에서 관습 또는 전통이란 이름으로, 또는 훈육이라는 위장된 행위로 정당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인 UN 아동권리협약 비준 기념주간을 맞아 복지부와 한국NPO연대가 주최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주관으로 아동의 권리증진과 아동에게 가해지는 폭력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6-11-24 05:00[보고서 분석] 일반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봉직의가 올려야 하는 목표매출액은 최소한 병원으로부터 받는 총액연봉액의 2배는 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영호 원장(전국중소병원협의회 연구팀)은 24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차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기이사회에서 김정덕 사무국장과 공동으로 개발한 ‘의사업무량 상대가치에 근거한 진료의사 성과평가시스템’ 보고서를 통해 연구결과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단, 이번 보고서는 지난 보고서에서 의료순이익률 2%를 기준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경상이익률 8%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진료과별 성과연동총액연봉제’ 연구에 이은 것으로 그동안 반영하지 못했던 각 병원의 세부적인 요소를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보고서는 진료과장의 목표매출을 Gross 연봉총액으로 나눈 ‘진료과별 목표실적 배분율(Dn)’의 최소값을 2.0으로 하고 최대 10.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즉, 한 진료과목의 봉직의는 병원측에서 정한 목표매출을 최소한 자신이 받는 연봉의 2배이상 올려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번 보
2006-11-24 05:00메트포민(metformin)이 정상체중의 환자들에게 비만 수준의 과체중 환자들만큼 효과를 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의학저널인 ‘당뇨병 치료’에 발표됐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호주 시드니의 왕립 알프레드왕자병원의 신시아 옹 박사의 연구팀은 “현재 메트포민이 2형 당뇨병인 비만 환자들의 1차 요법제이지만, 비만이 아닌 당뇨병 환자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장기간 메트포민을 이용한 총 644명의 정상체중과 과체중 또는 비만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메트포민은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장기간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 그룹의 환자들에게 모두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비만 환자들은 정상체중의 환자들과 비교해 체중 감소가 많았다. 그러나 정상체중의 환자들은 시험시작 시점부터 계속 날씬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비만으로 이행되지 않은 점도 이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정상체중의 당뇨병 환자들은 비만 환자들과 비교해 추가적인 약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시간이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2006-11-24 04:54정부의 약제비 절감 방안이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 심의를 통과했다. 규개위는 23일 제 174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및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상위법령에 위배되지 않도록 4개 항목의 권고사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심의 후 통과된 안건은 6건으로 포지티브리스트제, 등재기간의 연장, 보험공단의 약가협상권 부여, 이의신청품목 직권등재 여부, 약제 상한금액 및 급여 여부의 직권조정, 약가기준 변경 등에 대한 것이다. 복지부가 규개위에 제출한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법제처 및 국무회의 으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24 04:45연말정산을 위한 소득공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병·의원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의료계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은 23일 “일부 병·의원이 수입금액 노출을 우려해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제출하지 않은 병·의원은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내달 6일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토록 행정지도를 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고의로 제출을 하지 않는 병·의원에 대해서는 탈세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일부 병·의원의 미협조로 차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금까지는 전국 7만8000여 병·의원 가운데 35% 수준인 2만7000여 곳이 국세청에 내야 할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23 20:06전남의대 정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송은규)이 주최하는 ‘2006 슬개-대퇴관절 통증치료의 최신지견’이 오는 24일 오후 5시 화순전남대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효고대학의 요시야 시니치(Yoshiya Shinichi) 교수의 ‘재발성 슬개골탈구의 외과적치료’ 특강을 비롯, *슬개 대퇴 관절의 해부학과 생역학(조선의대 김동휘 교수) *진단을 위한 영상검사(선종근 교수) *수술적 치료(정재훈 동아병원장)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서울대 이명철 교수, 고려대 임홍철 교수, 가톨릭의대 최남용 교수, 전남의대 송은규 교수, 일본 효고의대 요시야 시니찌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슬개대퇴 관절의 통증치료’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23 17:53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20일 병원장실에서 ‘2006년 최고 친절직원시상식’을 가졌다. 2006년 최고 친절직원에는 직종별로 진료부에는 성형외과 노경환 전공의, 간호부에는 62병동 김시정 간호사, 일반부에는 원무팀 최준희 직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친절직원에게는 각각 표창장과 함께 푸켓 4박 6일 여행권이 포상으로 주어졌다. 한편,2006년 최고 친절직원은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고객들이 선정한 친절직원과 포털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원내 직원들이 추천한 칭찬주인공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중 직종별로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부여 받은 직원들을 선정한 것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23 17:39건강보험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오는 24일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구입내역 관련 증빙서류 보관 내용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홈페이지 ‘알림마당’에도 게재한다고 밝혔다. 약국에서 의약품구입과 관련한 증빙서류는 *의약품거래내역서(원장) *거래명세서(개별품목) *거래단가 *계약서 등 거래내역을 입증할 수 있는 일체의 서류를 말하며, 보존기간은 구입일로부터 5년이다. 또 의약품구입과 관련한 건강보험법 및 시행령에서는 *허위보고, 관계공무원의 검사 또는 질문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할 때는 1년의 업무정지 *의약품구입관련 자료제출 명령 위반 시에는 180일간 업무정지를 규정하고 있다. 심평원은 “약국에서 의약품 구입과 관련한 자료제출은 의약품실거래가 확인조사 때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는 1999년 11월 15일부터 실시됐고, 약국에서 약제비청구 시 의약품비는 상한가 내에서 실제 구입한 가격으로 청구하는 제도이다. 심평원은 “이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로 현지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증빙자료를 통해 구입내역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06-11-23 17:34독감예방접종 후 60대 여자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모방송은 22일 “대구시 67세 정모씨(여)가 지병이 없었으나 독감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와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숨져 사망원인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사망한 정모씨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뒤 10분 정도부터는 가슴통증을 느꼈고,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어 했으며, 밤 사이에도 2번이나 구토하는 등 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복지부는 즉각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보건소에서 같은 백신(제조번호)으로 접종한 1800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조사한 결과 1500명 중 3명이 두통 및 감기증상을 호소한 외에 중증 이상반응 호소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서는 별다른 지병이 없었다고 했으나 정모씨는 2년전에 고혈압과 당뇨로 진단받아 치료 중이던 환자였으며, 검안의사의 사인은 ‘심부전증’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돼 한 주가 지난 현재까지 190만명이 접종했으며, 11월말까지는 400만명이 접종할…
2006-11-23 12:02의약분업을 실시한지 6년이 지난 가운데, 약사의 불법 대체조제 및 임의조제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들은 여전히 약사로부터 불법 대체조제를 권유받거나 처방전 없이 증세만으로 약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전국 15개 시도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분업 평가를 위한 국민만족도 조사’ 결과, 약사의 대체조제를 권유받는 사람들의 비율은 8.3%이고 이중 79%가 약사의 권유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갤럽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처방전 없이 약사의 약 권유나 조제를 경험한 사람들의 비율은 약 17.8%에 이르렀고, 이중에서 권유를 받아들인 사람이 92.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임의조제 및 대체조제는 수도권과 강원, 경남지역이 비교적 낮았고, 대구와 경북, 충청, 광주와 전남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와 전남은 60~70%의 응답자가 처방전 없이 약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의
2006-11-23 10:10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말기 신부전환자의 5년 생존율이 40%가 채 못 되는 것으로 나타나 암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보다 더 낮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는 2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콩팥질환 예방 대국민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년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는 1986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 전국 280개 의료기관에서 혈액투석, 복막투석 등 신대체요법을 받고있는 4만4333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말기 신부전환자는 1986년 2534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4만4333명에 달해 15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신환자 수만 해도 862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발생한 8623명의 신부전환자의 원인을 보면 당뇨병성 신증이 38.5%로 가장 높았고 고혈압성 사구체 경화증(16.9%), 만성사구체 신염(14.5%) 등이 뒤를…
정부의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대학 확정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한의계와의 밀실합의로 추진된 결과라고 지적하고 이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청와대,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회 등에 전달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체제 구축과 교육, 연구 등에서의 협력, 한의학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15일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대학으로 부산대학교를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서 국가 보건의료체계 전반의 틀 속에서 투명하게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인적자원부는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 않고 한의계와의 대화만으로 최종 선정대학을 결정했다”고 비난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정책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한의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대과학의 기준 하에 한의학의 표준화와 안전성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또 “부족한 재원으로 인해 암 등 중증 질환자와 노인, 장애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혜택이
2006-11-23 09:10
“제가 정치인으로 하고 싶은 것은 의사들이 외부환경에 개의치 않고 환자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23일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 참석,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국내의 의료 및 의료진이 세계 최고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의료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방안인 만큼 의료산업을 적극 활성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전 대표는 “한국은 높은 의료수준 등으로 아시아권 최고의 의료관광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아시아 의료허브는 싱가포르가 아닌 한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의료제도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민의 눈높이 높아지면서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하고 있다”고 전한 박
전국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민영의료보험 개악 저지 투쟁위원회는 2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운동장에서 1만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민영의료보험제도 개선 반대 집회를 열었다. 투쟁위원회는 집회에서 “보건복지부 주도로 진행중인 민영의료보험 개악 시도는 공보험의 역할 강화와 전혀 관계 없는 것으로 사회분열 조장과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사기놀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안대로 민영 의료보험 제도가 시행되면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6조4000억원에 이르는 의료비를 국민들이 떠 안게 된다”며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투쟁위원회는 또 이번 집회는민영의료보험 개악시도에 대한 경고성 집회로 정부가 앞으로 일방적인 보험업법 개정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민영의료보험 가입자라도 본인 부담금을 부담해야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내년 초 국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메디표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성규 기자
2006-11-23 07:00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가 최근 형식적인 결정이 아닌 실리추구 차원에서 의사배상책임보험사를 전격 교체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내개협의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보험사측이 7~8년간의 장기간 보험계약을 체결해 옴에 따라 개원의협의회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향후 이 같은 관계가 지속될 경우 민간보험 활성화 이후에도 의료계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만큼 보험사와의 관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져야 한다는 측면이 전제된 것이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최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기존 7년 동안 의사배상책임보험을 진행해 온 H사와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S사로 보험사를 바꿨다. H사의 경우, 의사배상책임보험을 처음 도입한 보험사로, 현재 대부분의 개원의협의회가 H사와 보험계약을 맺고 있다. 내과의사회가 보험사를 바꾼 데에는, H사가 의사회를 상대로 장기간동안 높은 수익률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에 따른 보험료 인하와 회원 정보 요청 등 의사회의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 내과의사회에 따르면, 보험사 측면에서의 보험손해율이 50%로 적정 손해율인…
2006-11-23 05:50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최근 가장 큰 특징은 ARB제제의 약진이다.
ARB 계열 제제들의 성장이 이제는 CCB 계열 제제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을 벌이
는 도달하게 됐다.
그 중 특히 ARB내 점유율 2위를 향해 무섭게 급성장하고 있는 대웅제약 올메텍의 성장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이 시장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
한편, 노바스크 제네릭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CCB시장은 이제 점유율이 안정된 국면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약가재평가로 인해 상당 폭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자니딥의 행보가 CCB 시장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자니딥과 같은 거대품목의 약가 인하는 경쟁 성분인 암로디핀 제네릭 제제들의 시장 점유율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38회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06)’에서 우리나라 의료기업체들이 2386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젼 세계 65개국 4256개사가 출품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의료기업체 107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산업자원부의 후원으로 ‘한국관(49개사)’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9747명이었으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3456건, 상담실적은 1억3471만5000달러였고, 계약실적은 2383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의료기조합 관계자는 “이와 같이 좋은 성과는 우리 참가업체들의 우수한 제품과 가격경쟁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중국의 참가업체가 30% 증가했다는 점을 볼 때 카피능력이 뛰어난 중국업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MEDICA’는 의료정보, 외과수술·외상처치, 치료, 진단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재료·서비스 등을 포괄 전시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의료전문 전시회다. 김도환 기자(d
2006-11-23 05:43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본격 도입에 앞서 수발서비스 수가 개발을 위한 표준 모형이 공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10월호에서 ‘수발서비스 수가의 평가와 개선내용’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연구를 수행한 한림대학교 석재은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수가산정의 기본원칙으로 *서비스 이용량에 따른 자원소모량의 차이가 반영되는 합리적 수가체계 *재가>시설>요양병원>일반병원의 서비스 연속성 및 체계성 확보를 위한 위계적 수가와 본인부담수준 *서비스 질 유지를 위한 표준시설 및 서비스모형의 설정 등이라고 밝혔다.
석 교수가 제안한 각각의 수발서비스 수가는 *요양시설 보호노인 1인당 수가 *전문요양시설 보호노인 1인당 수가(80명 모형) *가정수발 서비스시간별 방문회당 수가(관리운영비1) *주간보호시설 보호노인 1인당 수가 *주간보호시설 보호노인 1인당 총수가:요양+전문요양시설 80%의 직접 서비스 수가+주간보호시설 간접서비스 수가 및 관리운영비 수가 *단기보호시설 보호노인 1인당 수가(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