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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험업계, 민영의료보험 개정 반대시위

“복지부 주도 민영의료보험 개악시도는 사기”

전국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민영의료보험 개악 저지 투쟁위원회는 2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운동장에서 1만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민영의료보험제도 개선 반대 집회를 열었다.
 
투쟁위원회는 집회에서 “보건복지부 주도로 진행중인 민영의료보험 개악 시도는 공보험의 역할 강화와 전혀 관계 없는 것으로 사회분열 조장과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사기놀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안대로 민영 의료보험 제도가 시행되면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6조4000억원에 이르는 의료비를 국민들이 떠 안게 된다”며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투쟁위원회는 또 이번 집회는민영의료보험 개악시도에 대한 경고성 집회로 정부가 앞으로 일방적인 보험업법 개정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민영의료보험 가입자라도 본인 부담금을 부담해야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내년 초 국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메디표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