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지난해 지혈제, 구충제 등 13개 약효군 총 636품목에 대해 최신의 외국 사용현황, 임상자료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토대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중앙약심 안전대책분과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최종 재평가 결과를 지난 3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06년 재평과 결과 혈액 및 체액용약, 기생동물에 대한 의약품, 신경계 및 감각기관용 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등 총 636품목을 재평가해 228품목의 효능효과, 519품목의 용법용량, 629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각각 조정했다. 재평가 결과의 주요 내용으로 실로스타졸(만성동맥폐색증산의 개선약)은 출혈, 활동성소화궤양, 출혈성 뇌졸중 등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하지 말고, 심방세도, 조동, 심실빈맥 등의 환자에게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또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혈중농도가 상승해 이상반응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특히 고지방식을 섭취하는 환자는 주의하도록 했다. 케토코나졸(피부표면·내부 진균증약)은 임부 및 테르페나닌, 아스테미졸, 트리아졸람을 복용 중인 환자는 투여하지 않도록 했고, 2주 이상 투여하는 경우에는 간기능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2007-01-09 05:14기존의 항암주사제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통원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항암요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검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장대영 교수팀(혈액종양내과)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2006년 8월까지 68명의 전이성 또는 수술 후 재발된 환자에게 도세탁셀 성분의 주사 항암제를 1시간 동안 투약한 후 에스원 성분의 경구 항암제를 하루 두 번씩 14일간 복용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3주마다 반복하는 DS복합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 48%에서 종양 크기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89%에서는 종양의 성장이 멈췄다고 밝혔다. 장 교수팀에 따르면 과거 국내 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던 FP요법 주사제 ‘5-FU’와 경구용 항암제 ‘시스플라틴’을 병용 투여할 경우 1주에 5일은 병원에 입원해 주사를 맞거나 중심정맥에 주사관을 삽입한 상태로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 골수 기능저하 등의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DS복합항암화학요법 Docetaxel 성분의 주사 항암제를 1시간 동안 투약한 후 S-1 성분의 경구 항암제를 하루 두 번씩 14일간…
2007-01-09 05:13국내 제약사 평균 근속 년수는 5~6년이며, 종근당바이오가 11.7년으로 가장 길었다. 모 유명 포털사이트 제약사 직원들 모임 카페에 국내 제약사에 근무 중인 한 네티즌이 올린 39개 국내 제약사 평균 근속 년수 자료(2005년 기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10년 이상의 평균 근속 년수를 보이는 업체는 종근당바이오 뿐이었으며, 9년 이상이 한독약품, 동아제약, 유한양행, 8년 이상이 녹십자, 영진약품, 삼진제약이었다. 7년 이상 업체는 광동제약, LG생명과학, 6년 이상 업체는 삼성제약, 화일약품, 고려제약, 종근당, 삼일제약, 중외제약, 한미약품, 대한약품, 5년 이상 업체는 제일약품, 바이넥스, 삼아약품, 안국약품, 근화제약, 동성제약, 태평양제약, 동신제약, 환인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3년~4년 이상 업체는 서울제약, 신풍제약, 경동제약, 대화제약, 한올제약, 삼천당제약, 일성신약, 조아제약, 진양제약, 신일제약 등으로 자료 중 가장 낮은 평균 근속 년수를 보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09 05:10
지난해 일선 약국가의 불량약 신고 건수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는 제품 품질과 관련해 지난 한해 총 66건의 불량약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보다 8건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에 따르면 ‘파손’과 ‘이물질 혼입’이 각각 31건과 10건으로 조사돼 2005년도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으며, 변질변색(7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량부족(3건) *성상불량(3건) 역시 예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건조시럽 현탁 지연(0건) *시럽제 조제시 부유물(0건) *의약품악취(1건)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거나 신고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이 파손되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의약품이 오히려 늘었고, 변질 변색된 의약품도 예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제조․
국내에서 최초로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눈물이 출시됐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프렌즈 아이드롭’은 포도당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눈물이다.
지금까지 안약에 비타민이 첨가된 경우는 있었지만 포도당 및 멘톨 성분이 첨가되어 눈에 영양을 공급해주거나 리프레쉬 효과가 있는 인공눈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프렌즈 아이드롭’은 기존의 인공눈물과는 달리 특허 조성을 통해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Soft, RGP, 하드, 일회용렌즈 등)를 착용한 상태에서 직접 점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구건조증 환자이나 렌즈착용에 따른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 제품을 통해 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기존 어린이 영양제인 ‘미니막스 츄잉정’을 츄어블 Type으로 리뉴얼 한 ‘미니막스 멀티비타민&무기질’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종합영양제 ‘미니막스 멀티비타민&무기질’은 어린이의 균형잡힌 성장을 도와주고, 두뇌발달과 근육형성에 좋은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B6 와 나이아신, 철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복용도 1일 2정을 씹어서 섭취할 수 있어 아주 간편하다.
이와 함께 기존 딸기 맛 외에 오렌지, 포도 세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맛이 좋아 어린이들이 먹기에 좋고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으며 80년대 ‘커져라, 세져라!’라는 광고문안으로 지금 어머님 세대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브랜드인 만큼 이번 제품 리뉴얼로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은 ‘미니막스 멀티비타민&무기질’의 발매에 발 맞추어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미니막스의 손오공 캐릭터를 현대적…
요양기관종별 다발생 질병의 CT 촬영내용을 분석한 결과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종합병원, 병원의 CT 촬영 질병 순위가 제각각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종별 다발생 질병별 CT 촬영건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를 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암(악성신생물)의 촬영빈도가 높았고 병원의 경우 골절의 촬영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을 살펴보면 CT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질병이 위의 악성 신생물로서 3만2141건을 기록했다. 이어 간 및 간내 쓸개관의 악성신생물(2만8774건)이 2위를 차지했으며 기관지 및 폐의 악성신생물(2만8774건), 머리 내 손상(1만7463건), 뇌경색증(1만1019건) 등이 뒤를 이었다. 6위는 결장의 악성신생물(1만443건)이었으며 이어 직장의 악성신생물(9256건), 간의 섬유증 및 경화(7475건), 유방의 악성신생물(7228건), 머리뼈 및 얼굴뼈의 골절(6772건) 등의 순이다. 한편 종합병원의 순위는 조금 다르다. 종합병원에서는 머리 내 손상이 2만2053건으로 CT 청구건수 1위를 차지했다. &nb
2007-01-09 05:00임상노화학회(회장 김성운)는 오는 14일 강남성모병원에서 ‘성장호르몬과 노화’라는 주제로 성장호르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노화방지에 대한 진정한 목표 개념을 정립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노화방지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자, 성장호르몬의 노화 치료에 관심이 있는 1차 진료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강사는 경희의대 김성운교수, 아주의대 정윤석교수, 카톨릭의대 김경수교수, HL클릭닉 김상우원장, AG클리닉 권용욱원장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노화와 성장호르몬 결핍증, 성장호르몬 감소증 진단 및 hGH 안정성, 노화에서의 성장호르몬 및 기타 호르몬치료요법, 1주제형 성장호르몬 디클라제 임상 결과 등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09 04:37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8일(월)부터 22일(월)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지난 1년간 병원 주최로 개최했던 ‘2006 건강강좌 및 행사 포스터 전시회’를 갖는다. 영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개최된 무료건강강좌는 132회이며, 총 9853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 32회의 의료봉사를 실시해 4618명에게 나눔의 의료를 실천했다. 아울러 작년 한 해 동안 42회의 음악회 및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영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언제나 사랑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무료건강강좌 및 문화행사에 더욱 많은 고객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08 18:13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KTG 복지재단과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Homecare를 활용한 초기치매환자 지원사업 2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진행된 1차 치매지원 시범사업에 이은 2차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재정은 KTG 복지재단으로부터 5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고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진료비 일부를 부담할 예정이다. 수혜대상자는 치매진단이 필요한 전국 65세 이상 노인의 차상위층 노인으로서, 선정된 대상자는 진료비와 검사비 및 투약을 지원 받게 되며, 가정 내에서 가정전문간호사들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무료로 지원 받게 된다.신청방법은 가톨릭가정간호센터 홈페이지 www.cmcdementia.net와 전화 또는 각 본당에서 활동하는 가정전문간호사를 통해 하면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08 17:20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이병철)은 서울 서남부 및 경기권 최초로 싸이클로트론(Cyclotron)을 도입, 1월 중순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싸이클로트론이란 양성자를 빠른 속도로 가속시켜 표적물질과 반응시킴으로써 PET/CT 검사에 쓰이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장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구축된 싸이클로트론(IBA社, Cyclone 18/9MeV High Current)은 자체무게가 약 27톤에 달하는 거대한 장비이기 때문에 차폐시설의 건설 및 조립·설치에서부터 시험운행을 하는 데까지 준비기간만 무려 6개월이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싸이클로트론에 비해 생산성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단시간 안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양질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 할 수 있는 첨단 장비로 동위원소를 만들어내는 전 과정이 자동방식으로 운영된다. 싸이클로트론을 이용한 암 진단법은 기존 CT나 MRI촬영 진단을 넘어서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며, 더욱이 기존 어떤 진단법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5mm이하 크기의 암세포도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PET/CT 검사가 초기 암 환자들에 크게 환영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한림대성심병원은 PET-CT 촬영에 필요
2007-01-08 15:25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http://www.ncc.re.kr)는 5일(금) 오후 1시~6시 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퀀텀 석세스(Quantum Success) 리더쉽과정 교육’을 개최했다.퀀텀 학습법은 1878년 불가리아의 의학자 라자노프 박사의 두뇌 연구를 바탕으로 버클린경영대학원의 설립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이수자들은 새로운 교수법의 적용을 통해서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성취와 성공을 맛보게 되었고 25년간 포춘지가 선정한 많은 대기업 등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국립암센터가 직원 리더쉽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열린 이날 프로그램에는 김선욱 교육훈련부장 등 최소인원 23명을 구성, 진행됐다.코넬아카데미 암경섭 이사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 내용은 팀의 관계 형성, 신뢰구축, 갈등해소 커뮤니케이션, 잠재력 발견, 비전공유와 홈그라운드 같은 팀워크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08 11:49한국과 벨기에가 연금제도에서 외국인이나 국외거주자에게 불리하가 적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간 체결하는 조약인 사회보장협정 이행 행정약정을 체결했다. 유시민 복지부장관과 빅토르 웨 주한 벨기에대사는 8일 복지부에서 한-벨기에 사회보장협정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국 파견근로자의 국민연금 및 고용보험료의 2중 부담 문제는 최소 5년간 해소되고, 양국의 연금 가입기간을 합산해 양국으로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나게 된다. 현재 벨기에에 파견된 한국인은 30명(연 8억3800만원)이며, 한국 주재 벨기에인은 44명(연 1억5500만원)이다. 이번 벨기에화의 사회보장협정은 벨기에측 비준 절차가 마무리되는 올 상반기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이란 *캐나다 *영국 *미국 *독일 *중국 *네덜란드 *일본 *이태리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과 사회보장협정을 맺었으며, *프랑스 *벨기에 *필리핀 *헝가리 *몽골 *호주 등 6개국과는 서명 완료 후 발효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08 11:11최근 서울시의사회가 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린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의 의견은 크게 ‘당연한 행동’이라는 의견과 ‘과잉 반응’이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은 “이 같은 드라마를 두고 의사단체마저 나몰라라 하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경 회장은 “물론 의사가 불륜 드라마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사실이나, 가처분 신청서에 기재 한데로 이번 드라마는 직업을 떠나서 도저히 저녁시간대에 방송될 수 없는 부적절한 드라마”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것이 가처분 신청의 취지”라고 전한 경 회장은 “또한 방송의 위력이 큰 국내 현실에서 단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대의 일일 연속극 소재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불륜으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고자 함”이라고 취지 의의를 덧붙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의사회가 의사라는 특권의식 때문에 드라마의 내용을 과잉해석에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2007-01-08 09:32
“고품격 진료와 최상의 서비스는 결코 둘로 나누어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쫓도록 노력하겠다.”
고대안암병원 김린 병원장은 최근 취임 3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이 말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의료서비스의 전문화를 위해 스타급 의료진들을 영입하고 진료인력을 확충했다.
김 원장은 “귀 성형의 대가 박철 교수를 비롯, 김선한, 이성재 교수 등 유능한 의료진을 많이 모셔왔다”고 전하고 “또 진료와 연구능력 위주로 진료인력을 확충, 지난 3년 동안 무려 75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귀 성형센터 설립 및 소화기센터를 확장했으며 인공신장실도 확장 이전해 환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외에도 올 1분기 내에 응급의료를 이전 및 확장하며 스포츠의학센터도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또 건진센터도 이전 확장하며 유방암센터 및 외국인 진료소도 새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병
최근 급속한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병원계에서는 노인요양병원이 병원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블루오션으로 기대를 모아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 2005년 노인수발법을 논의하면서 향후 노인요양 수요인구에 대한 추계와 함께 필요 시설 규모를 집계했었다.당시 복지부의 추계에 따르면 전 국민의 10%인 500만여명을 노인인구로 간주하고 이중 10만여명을 와상환자로 예상, 8만명은 재가센터, 2만명은 노인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2005년 3월 당시 전국의 요양병상 수는 1만여 병상에 그쳐 1만여 개 이상의 요양병상이 추가로 필요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신축되는 노인요양병원에는 신축비용 전액 지원, 중소병원에서 기능을 전환하는 병원에는 50%의 소요비용 지원을 통해 노인요양병원 설립을 적극 독려해 왔다. 이에 따라 165개 병원의 1만여 병상에 그쳤던 노인요양 병상은 2006년 6월까지 75.7% 증가해 290여개 3만6000병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현재는 400여개 병원 4만 병상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년만에 3만여 병상이 늘어난 것.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복지부가 10개년 계획으로 수립한 2011년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
2007-01-08 05:50
국내 연구진이 손상된 뼈 및 치아의 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세계적 권위의 저널에 잇따라 소개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 박사)이 지원하는 요업(세라믹)기술원(원장 오유근) 김경자 박사(사진 왼쪽)와 이상천 박사(오른쪽) 연구팀이 손상된 뼈 및 치아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기능성 고분자·세라믹 하이브리드 나노입자와 이와 관련된 새로운 합성공정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재화학분야 권위지인 영국왕립화학회의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온라인 판에 지난달 12월에 게재되었으며, 이달 14일 출판되는 동 학회지에 표지 논문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소재분야 저명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의 ‘Chemistry of Material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새로운 합성공정을 통해 표면에 기능성 고분자의 도입이 가능한 하이드록시아
동작구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진료에 한창인 낮보다 오히려 밤에 더 바쁘다. 야간진료 뿐 아니라 야간진료가 없더라도 소모임 스터디 등에 나가기 때문이다.A 원장은 “6개월 전부터 친한 동료 6명이 뜻을 모아 비급여 연구모임을 결성했다”면서 “일주일에 세 번씩 모여 최신지견을 배우다 보니 하루가 너무 짧다”고 전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퇴근 후 여가시간은 없어지게 됐다.그는 “운동도 하고 싶고 어학공부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한다”고 전하고 “퇴근 하고 집까지 가는 약 40분 동안 차에서 영어회화를 듣는 것이 고작”이라고 덧붙였다.새해를 맞아 여가시간 활용을 새해 목표로 정한 개원의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원의들에게 여가시간은 그림의 떡이다.개원의들이 여가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너무 늦게 끝나기 때문이다.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야간진료 등으로 하루종일 환자를 보고 집에 가면 녹초가 돼 바로 쓰러지기 일쑤기 때문에 여가활동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낸다”고 하소연한다.서울 양천구의B 원장은 집에 돌아가면 정말 손 하나 까딱 안하고 TV앞에서 휴식을 취한다.B 원장은 “아마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집에 가면 아무 생각 없이
2007-01-08 05:40건강보험공단이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63.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획예산처는 8일 국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산하기관 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80개 기관의 평균점수는 79.4점(만족수준)으로 전년의 77.1점 대비 2.3점 상승했다. 특히 *산재의료관리원(91.6점, 전년 85.4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91.5점, 91.8점)은 *한국방송광고공사(92.7점, 76.5점)와 더불어 최우수 고객만족도 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63.3점, 전년 65.8점)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64.6점, 첫 평가) *국민연금관리공단(66.3점, 64.0점) *심평원(69.3점, 68점) 등은 평균에 못 미치는 60점대 만족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보건산업진흥원 76.7점(전년 74.9점) *산업기술시험원 76.4점(74.2점) *한국소비자보호원 73.4점(71.5점) 등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오는 6월 실시되는 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
2007-01-08 05:37지난 6일 첫 방영된 메디컬 드라마 ‘하얀거탑’에 대해 의사 시청자들의 반응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의사나 변호사, 수사관 등의 세계를 소재로 한 전문직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릴 제공한다는 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하지만 해당 전문직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지 못하면 시청자들은 등을 돌리기 마련이다. 때문에 전문직 드라마의 경우 해당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더 궁금할 수밖에 없다.강남구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드라마를 시청한 후 “적어도 지금까지 의학드라마를 자청했던 멜로드라마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고 평했다.A 원장은 “평소에 해외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CSI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하얀거탑이 한국형 전문직 드라마의 틀을 어느 정도 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이 드라마를 보니 전공의들 사이에서 곧 외과의 인기가 급부상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면서 “다만 전문 용어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별도의 설명이 없어 일반 시청자들은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에서 개원 중인 B 원장 역시 “의사가 가운입고 연애만 하고 바람이나 피는 드라마만 보다 하얀거탑을 보니 색다른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2007-01-08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