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대 교수회(의장 최종수 교수)는 최근 결의문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영남대병원 노조 사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의과대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151명 중 125명의 동의 서명이 포함돼 있는 이번 결의문이 영남학원 이사회에 전달됨에 따라 그 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교수회는 “그 동안 의대 교수회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하루 빨리 불법파업이 종결되고 정상적인 본연의 업무에 구성원 모두가 충실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노조는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참가하지 않는 명분 없는 불법집단행동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며 “노조의 불법행위와 의료원 제 규정위반에 대해 법과 원칙, 영남학원의 규율에 따라 엄정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3 09:41한때 개원쏠림 현상으로 때 아닌 위기를 맞기도 했던 대학병원의 성형외과의 인력수급에 대해 대학병원 관계자들은 크게 우려하고 인위적으로 조절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대학병원과 개원가 간 성형외과 전문의 인력수급을 컨트롤 하려 하기보다 자연적인 시장원리에 따른 자율조절 기능에 맡기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 대한성형외과학회 민경원 회장(서울의대 교수)는 “IMF 이후 급격한 개원증가로 대학병원들의 경우 인력 누수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개원가로 빠져나갔던 인력들이 다시 대학병원으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다”며 “이 문제는 억지로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컨트롤 할 것이 아니라 내버려 두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밝혔다.즉, 갑작스런 인력 누수가 발생할 경우 위기를 맡게 되기도 하지만 자연적으로 놓아 두게 되면 제자리를 찾아 균형을 유지하게 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감하게 우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설명이다.민 회장은 이어 개원에서 회귀하는 현상에 대해 “과다경쟁과 경영악화도 이유가 되겠지만 개원가의 경우 보통 하루 1명의 예약환자를 수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데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한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개원가로 빠져나
2007-01-23 05:50피부과를 진료과목으로 하는 병의원 가운데 피부과 비전문의가 개원한 곳이 피부과전문의가 개원한 곳보다 8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울, 부산, 대구 등 3대 대도시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종합병원 제외)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개원한 피부과 진료병원은 총 2002개다. 부산의 피부과 진료병원은 총 742개, 대구는 526개로 나타났다. 반면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에 소속된 개업 회원 수(2006년 3월 13일 기준)는 서울 ‘522개’, 부산 ‘167개’, 대구 ‘111개’로 확인됐다.(표1 참조)[표1] 3대 대도시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 비교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2006년 기준)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개업의 회원 현황(2006년 3월 13일 기준)서울2002522부산742167대구526111합계3270800*공단은 ‘서울’, ‘부산’, ‘대구’로,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자료는 ‘서울’, ‘경남·부산’, ‘경북·대구’로 분류·집계됐음. 본 표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로 통일해서 표기. 피부과 전문의가 개원을 하면 자동적으로 피부과개원의협의회 회원으로 등록되는 것을 감안하면, 각 지역 피부과 전문의의 개업률은
2007-01-23 05:40의료법 개정을 두고 의협의 늑장 대처가 지금의 사태를 불렀다는 회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의료법 개정 토론회를 갖고, 개정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인사가 참석하면서 공청회냐, 토론회냐를 두고 시작 전부터 논란이 됐다. 결국 이날 자리에 참석한 복지부 임종규 의료정책팀장 등의 정부측 인사가 퇴장한 후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개정작업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야 공식토론회를 개최한 의협에 대한 강도 높은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이 같은 지적은 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자료를 통해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회원은 “이 토론회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의협은 복지부 개정실무팀과 지금까지 회의해온 내용을 합의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복지부에서는 합의로 볼 수 있다”며 의협이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의료법개정대책위원회 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이 같은 지적에
2007-01-23 05:30건강보험 암 환자 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약 88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80%인 701만원이 보험급여비에서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즉,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암 환자의 경우 전체 진료비의 20% 정도만 내면 되는 것으로 그만큼 병원비 부담에서 여유로워졌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암 환자 1인당 급여비는 백혈병의 경우 1354만원에서 2704만원으로, 폐암 439만원에서 792만원으로, 간암 426만원에서 66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위암은 401만원에서 615만원으로, 대장암은 493만원에서 788만원으로, 유방암은 346만원에서 712만원으로 역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주요 암 환자 1인당 보험급여비 암 종 류 2000년 급여비 (A) 2005년 급여비 (B) 급여비 차이 (B-A) 증가지수 (A=100) 백혈병 1,354 2,704 1,350 200 비호지킨림프종 702 1,096 394 156 폐암 439…
2007-01-23 05:25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는 최근 외신을 인용해 보도된 ‘암환자는 콩식품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왜곡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건위는 23일 원문내용을 파악한 결과, 보도와는 달리 “여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전반적으로 건강식단을 유지하면서 적당량의 일반 콩식품(soy foods)을 섭취하는 것은 권고할 수 있으나, 콩으로부터 특정 성분을 추출한 콩보충제(soy supplements)는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충분치 않으므로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이 정확하다고 지적했다. 즉, 콩식품과 콩보충제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콩류가 암환자에게 해롭다는 식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 설명이다. 국건위는 국내 보도내용과 관련 2006년 12월 ‘뉴사우스웨일즈암평의회 (The Cancer Council New South Wales)’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보도자료의 원문내용이 국내보도와 다소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에 따르면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여성환자가 파이토에스트로젠(식물성 에스트로젠)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고, 유방암
2007-01-23 05:22세계에서 처음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춘식 교수팀이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질환의 악화 및 발병 원인’을 찾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2일 “2001년부터 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으로 R&D자금을 지원한 폐 및 호흡기 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박춘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질환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란,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한다.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동시에,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철 황사 현상 등 먼지가 많은 환경 하에서 호흡기 환자가 증가하고,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발병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호흡기 외피세포에 미세먼지를 투여하고 이에 따른 단백체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2007-01-23 05:20기존 소규모 업체들이 주도했던 피부미용∙성형 분야, 특히 비급여 부문에 대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보톡스, 필러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 분야 선두업체인 대웅제약은 피부∙성형 제품만을 판매하는 디엔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보톡스, 필러, 각화증 치료제 등의 제품들을 앞세워 피부∙미용 분야 시장 진출에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관련 제품 도입 및 마케팅은 대웅제약이 전담하고, 영업 및 판매는 디엔컴퍼니가 전담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BTXA로 보톡스 시장에서 급부상한 한올제약은 지난해 말 ‘퓨라젠’이라는 필러를 출시하고 미용∙성형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2002년 7월 BTXA를 발매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부터 국내 미용∙성형 시장에 포커스를 맞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제품 출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신이라는 국산 보톡스로 지난해부터 미용∙성형 시장에 뛰어든 태평양제약은 이 분야 마케팅∙영업을 담당할 조직
2007-01-23 05:10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제약영업 아웃소싱 전문회사인 유디스(대표 유철욱)와 자사의 과민성 장 증후군 및 만성변비 치료제 ‘젤막’ (성분: 테가세로드)에 대해 개원의 시장 디테일 (영업활동)에 관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디스는 금년 1월부터 노바티스의 젤막에 대한 개원의 시장에서 영업 디테일을 맡게 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젤막 디테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젤막 공급과 판촉활동도 한국노바티스가 그대로 담당한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유디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젤막에 대한 접근이 확대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디스 유철욱 사장은 “미국 FDA로부터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 겸 만성 변비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젤막에 대해서 한국노바티스와 영업디테일에 대한 용역 계약을 체결하
최근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ARB제제의 약진이며, 그 중에서도 대웅제약 ‘올메텍’의 급성장이다. 올메텍은 지난해 상반기 ARB제제 클래스 내 한국MSD ‘코자’, 사노피-아벤티스 ‘아프로벨’에 이어 점유율 3위에 올랐으며, 현재 점유율이 15%대까지 성장했다. 다만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올메텍 점유율이 15~20%선까지 도달한 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이후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는 코자 제네릭들의 출시가 이 시장의 최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올메텍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RB 시장 자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꾸준한 성장의 여지가 남아 있기는 하다. 현재 올메텍의 뒤를 이어 프리토(시장 점유율 12.10%), 아타칸(12.05%), 디오반(10.35%), 미카르디스(7.22%), 테베텐(4.42%) 등의 제품들이 이 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노바스크 제네릭들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CCB시장은 이제 점유율이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
2007-01-23 05:0010년 단위로 의사면허갱신 등을 담은 의료법 개정에 대해, ‘개악’적인 개정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며중단을 촉구하는강한 거부 목소리가 쏟아졌다.20일 대한의사협회는 ‘바람직한 의료법 전면개정 방향과 과제 대토론회’를 갖고, 현재까지 진행된 의료법 개정안을 설명하는 한편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다수의 회원들은 이번 개정은 의료 환경을 악화시키는 ‘개악’이라고 규정하고, 개정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한 회원은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법이 아닌 보건복지부를 위한 법”이라고 지적하며 “의사를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회원 역시 “의료법을 살리는 개정이 아니라, 독소 조항이 삽입된 개정이 시도되고 있다”며 “이러한 개악을 그냥 넘어가려는 것은 문제”라고 강조했다.특히 많은 회원들은 10년 단위로 의사면허를 갱신하는 30조에 대해 분노를 터트렸다.“세계 어느 나라에도 의사면허를 갱신하는 법은 없다”고 밝힌 한 회원은 “면허갱신이 추진되면 의사들은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따라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지 않고, 유보하거나 거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한 회원은 “과연 이 시점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긴
2007-01-23 04:50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이 다채로운 고객감동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병원은 지난해 발족한 해밀자원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또한 11월부터는 피부마사지 전문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병원생활로 피부가 까칠해진 환자들에게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일에는 병원 내에서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협력으로 ‘문화한마당’을 펼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진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꾀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2 16:20동해병원 봉사단 이웃사촌들 35명이 지난 19일 삼화동 독거노인 3가구에서 청소, 빨래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자원봉사단은 오전 내내 마당에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 했으며, 거미줄 제거, 가재정리 등을 하며 부엌을 정리했다.오후에는 집의 지지대를 만들기 위해 합판을 준비해 설치를 하였으며, 도배, 전기선 정비, 장판 설치하고,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한편, 하루 종일 자원봉사하던 것을 지켜보던 인근 식당에서는 너무 좋은 일을 한다며 동참하는 의미에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그 행복을 주민들과 조금씩 나누고, 사랑을 전염시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2 16:18복지부가 의사 면허갱신제도에 대해서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22일 ‘일부 언론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복지부 입장’ 자료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6개월간 6개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 변호사와 의대교수 등 외부전문가 및 복지부 관계자로 작업반을 구성해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이러한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특히 보도되고 있는 면허갱신제도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참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의 개정안이 마련되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는 “의사-한의사 공동개원 55년 묵은 의료법 바뀐다”, “10년마다 의사면허 갱신: 보수교육법안 시행 초읽기”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22 15:24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전자진료 카드(스마트 카드)시스템 가동, 무선전자태그(RFID) 시스템 기반의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체계 구축 등의 도입을 통해 병원 업무 전산․정보화의 혁신적인 계기를 마련한다.길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이태훈 병원장, 정보통신 업계 관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진료 카드(스마트 카드) 시스템 가동식을 개최한다. 또 이날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모토로라 등 국내외 대표적인 정보통신 관계사들과 잇따라 병원업무 전산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는다.이날 선보이는 전자진료 카드 시스템은 팔찌나 카드 등 태그에 부착된 IC 칩에 환자명, 병명, 진찰 과정, 투약 정보 등의 고유정보(Date)를 담아 환자가 수납에서 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 특히 이 정보는 병원내, 외부에서 다양한 편의 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반 인프라들과 연결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차세대 의료 서비스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 시스템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비
2007-01-22 15:21전남대학교화순병원 의료질관리팀(팀장 김옥미)은 병원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종합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총무과, 시설과, 원무과 등 7개 부서에서 작성한 *전산장애대책 *통계작성 *호우 및 대설 시 상황대처 *물품 구매 *비상대책 *신규직원 교육 *EMR 작성 *난동환자 발생시 상황대처 *시설관리 *연구비 중앙관리 *언론사 취재대응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의료사고 주장환자 처리절차 등 13개 항목에 대한 세부설명으로 구성돼 있다.김옥미 의료질관리팀장은 “예기지 못한 상황에서 일련의 매뉴얼에 의해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이 매뉴얼을 개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22 15:0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최근 비정규직 법안이 통과된 이후 비정규직 부당해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측은 “지난해 11월 30일 정부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비정규직 법안 시행을 6개월 앞두고 병원 내 비정규직의 대량 부당해고사태가 일어나는 등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이후 병원사용자들은 법을 다양하게 악용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정부의 기간제법안은 계약기간이 2년으로 연장되고 근무시기가 2년을 초과할 경우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어 형식상 계약직의 고용보장과 차별을 시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비정규직 고용안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 이유로 첫째, 기간제의 경우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채용하려고 하고 있으며, 둘째는 장기 근속한 기간제 노동자에 대해 계약해지 및 부당해고를 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세 번째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일하고
2007-01-22 14:20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 학술 분야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국립암센터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의 집담회가 22일 제300회를 맞이했다. 국립암센터는 해외학회 참가 및 해외 연수 후 결과를 귀국 2주 이내에 집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2000년 6월 21일 1회를 시작으로 2007년 1월 22일 300회를 맞이한 집담회는 매주 월요일 오전 8시부터~9시까지 열린다.또한 현재까지 진행되었던 집담회 주제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국립암센터는 300회 집담회 후 그동안 강연했던 전문가들의 동영상을 편집해 방영하는 시간 및 다과회를 가졌다.유근영 원장은 “서로의 전문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전문가 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집담회를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직원의 국제화 및 전문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2 11:54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19일 의과대학 강의동 1층 한국외과대사영양연구회 가 주최한 ‘제19회 외과대사영양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장기 부전에서의 영양 공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의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중환자, 호흡부전, 신부전 및 심부전에 있어서의 올바른 영양 공급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특히 일본 교토대학 간•담췌외과 및 간이식외과의 권위자인 신지 우에모토(Shinji Uemoto) 교수는 ‘간이식에서의 면역학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2 11:49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은 최근 고양JC(고양청년 회의소, 회장 이해욱)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이원로 원장은 인사말에서 “고양JC 회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서로 유대를 강화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양 JC 이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이 고양지역에 거주하는 회원과 가족뿐 만 아니라 전국의 JC회원 건강이 증진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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