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cet에 발표된 SITS-MOST 임상 결과, 실제 치료 상황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혈전용해 치료가 무작위 위약대조 시험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임이 확인됐다. Lancet에 발표된 SITS-MOST(Safe Implementation of Thrombolysis in Stroke - MOnitoring STudy) 임상 결과에 의하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승인 받은 액티라제(alteplase)를 뇌졸중이 발생 한 후 3시간 이내에 사용하였을 경우, 이전에 보고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임이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전문가 집단부터 경험이 적은 의사들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시설에서 집계되었다. SITS International의 의장이자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의 신경과 교수인 Nils Wahlgren은 “시간이 곧 뇌이다. 뇌졸중 환자는 치료가 빠를수록 효과가 크다”면서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을 통해,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시, 발병 3시간 내에 액티라제로 혈전치료를 받으면 생존 및 독립적으
2007-01-30 05:04‘경제 검찰’로 불리는 국세청이 기업의 투명성 검증을 올해 업무목표로 정했다. 그만큼 기업의 회계관리에 문제가 많다는 것이지만 대선이 낀 해라는 특수성에 대한 고려가 더 짙게 깔려 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재계에서 조성된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검은 돈’ 조성단계부터 차단=국세청이 기업 비자금 문제를 정조준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법 개정도 한몫했다. 2004년 1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사법당국의 불법정치자금 몰수 조치와 별도로 이를 받은 사람도 상속·증여세 과세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듬해 5월 소득세법 개정으로 뇌물, 알선수재, 배임수재로 과세 대상은 확대됐다. 세법 개정전까지는 비자금 적발시 해당기업 대표자의 소득으로만 과세 처리됐다.국세청 관계자는 “대선때마다 대규모 기업 비자금이 불법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등 악영향을 끼쳐왔다”며 “세법 개정으로 불법·부당한 기업자금 유출을 추적조사해 최종 귀속자에게 소득·증여세를 물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올해 관계기관과의 공조로 비자금 조성 관련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기업 세무조
2007-01-30 05:03대한약사회가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구인, 구직 메뉴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면허대여행위 근절을 위해 본격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약업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구인․구직 메뉴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면허대여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관련 웹사이트 운영업체에 면허대여를 조장하는 내용이 게재되지 않도록 게시물 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게시물은 “비상근약사 구함” 또는 “원함” 등 면대를 조장하는 문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구인․구직 메뉴가 있는 사이트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면허대여자와 이들을 구인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약사면허소지자의 정상적인 근무 여부를 조사해 위법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경 대처키로 했다. 대약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웹사이트가 불법 면허대여 거래 창구로 변질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함”라며 “이를 통해 약사사회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약사면허 대여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07-01-30 05:03녹십자, 화성바이오팜에 이어 동덕제약의 인태반제제 원료도 지난 26일 식약청 DMF를 통과했다. 이로써 동덕제약으로부터 인태반제제 원료를 공급 받는 휴온스, 제일약품 등의 업체들이 본격적인 태반제품에 대한 영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식약청 DMF를 통과한 성분은 자하거추출물(주사제용), 자하거엑스 2종이다. 한편, 녹십자, 화성바이오팜, 동덕제약을 제외한 DMF 신청업체인 참제약, MF3, 수입업체들의 DMF공고는 2월말 정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30 05:00
대원제약(대표 백승호)는 최근 뇌졸증,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성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항혈전 신제품 ‘대원클로피도그렐정’(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75mg)을 출시했다.
클로피도그렐은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사용중이며 여러 임상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약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혈압환자의 합병증에 해당하는 뇌졸증,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성 질환에 대한 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비슷하게 처방되는 아스피린제제 등에 비해서도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은 부작용이 적고 복용순응도가 높아 장기 복용에 적합하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는 복용으로 매우 편리하다.
현재 국내 항혈전제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고령화 등과 더불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대원제약은 이 제품을 주요 거대품목으로 육성해 향후 관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수 기자(juny
의료법 개정안 전면 재검토를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TF팀이 구성, 오늘부터 협상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오전 7시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보건복지부장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및 의료정책팀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의료계는 ‘의협에서 제가히고 있는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해 의협이 협상대표를 구성해 정부와 다음주까지 논의키로 하고, 오늘 예정된 발표회도 그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복지부는 이를 받아 들여, 다음 주말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법조항과 모법에 넣어야 할 하위 범령들에 대해 다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료계는 의협 대표 3~4인, 치협 대표 1인, 한의협 대표 1인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오늘부터 열흘간 정부와 협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쟁점 사항에 대해 재논의 한 후, 다음주에는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자료 배포 및 공동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재검토 논의가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본래의 계획대로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혀 재검토
2007-01-30 04:502007년도 간호사와 조산사 국가시험이 지난 26일(금) 전국 8개 지역으로 나눠 분산 실시됐다. 간호사 국시의 경우 원서 접수자 1만3213명중 1만3003명이 시험을 치러 98.4%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조산사 국시에는 27명중 26명이 시험을 치러 96.3%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간호사 국시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전라북도), 제주(제주도), 강릉(강원도) 등 모두 8개 지역에서 분산 실시됐으며, 조산사 국시는 서울 자양중학교에서 시행됐다. 합격자 발표는 간호사와 조산사 모두 2월 8일(목)에 있을 예정이다. 특히 간호사 국시의 경우,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사람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합격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합격여부 문의는 전화 060-700-2353이나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로 하면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9 16:23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최근 적정진료관리위원회주관으로 ‘2006 안암병원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QI경진대회에서는 ‘영상의학과 일반촬영실 내원고객에 대한 만족도 향상’등 총 30편(구연발표 8팀 포스터 8팀 지면발표 14팀)의 주제가 제출됐다. 대상은 ‘표준간호지침 개발을 통한 간호성과향상(복강경 대장 절제술 환자를 중심으로)'을 발표한 64병동 팀이, 최우수상은 '의무기록 질 향상‘을 발표한 의료정보팀이 2005년 대상에 이어 수상했다. 우수상은 영상의학과, 보험심사팀이, 장려상은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분만실이 각각 수상했다. 김린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의 질적 향상은 한 마음이 된 교직원들의 팀워크 아니면 이룰 수 없었다”면서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또 진윤태 QI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올해에는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진료 부서에서도 표준 진료 지침 개발 및 임상 질지표 향상을 위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29 15:41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의료계의 반발이 전국궐기대회 등 총력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의협은 이를 위해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경과 보고 및 투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3일 임총을 개최하고 1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국 궐기대회를 갖기로 잠정 확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긴급 시도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에서 장동익 의협회장을 투쟁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향후 전개할 투쟁 로드맵을 확정했다. 특히 의협은 복지부의 개정안이 그대로 상정될 경우 의협 회장 및 16개 시도의사회장의 단식투쟁을 비롯 법안 발의 국회의원 및 소속 정당 대선 후보 낙선운동 등을 잇따라 전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더구나 개정안이 상정된 후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게 되면 무기한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의협은 치의협, 한의협과 공동으로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오는 2일 전국 반상회를 개최하는 한편 국회 법안심사소위에 복지부의 안이 상정될 경우 *법안 발의 국회의원 *법안 발의 국회의원 소속 정당 대선 후보 *국회 보건복지위 중 법안 찬성 의원 등에 대해 낙선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2007-01-29 10:49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가 29일 ‘129day’를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사당역, 신도림역에서 게릴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희망의 전화 129’ 홍보물 배포와 포스터 전시는 물론 각 상담분야 상담원이 참여해 필요시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보건복지콜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129를 모르는 분이 많아 안타깝다”며 “현장 홍보는 힘은 들지만 직접 129를 알릴 수 있어 보람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1월부터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및 노인치매(1588-0678) 상담전화가 129와 통합, 운영됨에 따라 국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콜센터는 129와 끝자리가 같은 매월 9일을 ‘희망의 날’로 정해 어려운 이웃을 찾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년에 두 번 1월 29일과 12월 9일을 ‘129day’라 하여 더 많은 국민들에게 129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29 10:34서울시의사회가 국회를 대상으로 의료법 개정 입법저지를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 서울시의사회는 26일 오전 11시 여의도 소재 렉싱턴호텔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보좌관 및 비서관을 상대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만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마련한 의료법 전면 개정 시안에 대해보건복지부는 ‘토론’ 수준으로 진행해 온 것을 ‘합의’라고 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언어도단”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의료계가 이렇게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은 유시민 장관이 당으로 돌아가기 전에 업적을 남기려고 하는게 아닌가?”라며 의구심을 표하고 “의사가 생명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의료법을 의사단체를 배제하고 개정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설명에 이어 진행된 질문시간에서 보좌관들은 각종 용어에 대한 질의와 함께 ‘의료법 개정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보다 의협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게 낫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경 회장은 “한 개의 조항이라도 개악의 소지가 있으면 현행법이 낫다”며 “너무 개악의 조항이
2007-01-29 10:18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26일 삼성카드사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하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펀드’ 전달식을 가졌다.‘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펀드’는 삼성카드사의 고객 및 임직원들의 모금과 삼성카드 고객의 포인트 적립금 기부로 마련된다. 대상 아동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추천하며,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53명의 관련 아동들이 지원을 받았다. ‘사랑의 펀드’ 54번째 주인공은 영남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백○○양(여, 17세, 급성골수성백혈병)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9 09:51한국의사검도회(회장 김철용)는 오는 2월 4일 오전9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체조관에서 ‘제6회 의사-의대생 검도대회’(대회본부장 윤현구)를 개최한다. 대회는 남녀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전국 17개 의과대학이 참가하고,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의사검도회 관계자는 “검도대회는 의사검도회의 가장 큰 행사이며 검도를 사랑하는 의사간의 이해와 교류증진은 물론 의사검도회가 뻗어나가는 큰 근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의사검도회가 주최하고 CJ홈쇼핑, 현대약품, 한국쉐링, 일동제약에서 후원한다. 한국의사검도회는 초대회장인 김한겸 선생(고려대 교수, 검도6단, 서울시 검도회 부회장)를비롯해 검도를 좋아하는 200여명의 의사회원이 가입해 있다. 두 달에 한번씩 서울 및 경기지역 검도장을 오가면서 약 20여명 가량의 회원들이 합동연무를 하며 교검지애를 나누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9 09:24복지부가 당초 오늘(29일) 예정이었던 의료법 개정안 대국민 발표를 돌연 연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25일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늘(29일) 대국민 발표를 단행할 예정이었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 보건의료단체, 2개 시민단체 및 전문가로 작업반을 구성해 5개월 동안 10회에 걸친 검토회의를 통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관련 단체의 협조로 이뤄진 법안임을 강조하고 이례적으로 대국민 발표를 계획했으나 발표당일 아침 돌연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개시될 예정이었던 언론보도도 복지부의 엠바고 요청에 따라 당분간 보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끼고 “확실한 것은 대국민 발표 및 언론보도 엠바고 연기 결정”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9 09:20
“현재 산재요양환자에 국한된 단순 재활치료를 넘어서 산재요양환자 전문 재활치료 및 지역사회 근로자와 주민에게 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이덕진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장은 병원의 중점추진 사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병원 경영 목표로 “신뢰 받는 산재보험 시설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정립을 정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문·특화로 고객만족을 지향하고 *경영효율을 극대화하며 *조직일체감을 확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이 원장은 부임 후 의료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화를 위해, 산재요양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 근로자와 주민을 포용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내외 고객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반영(feed-back)하고 *전 직원 의식개혁과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경영혁신 이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중점 추진과제와 관련 이 원장은…
“대학중심의 학회가 개원가의 현실을 너무 모르니 개원의협의회나, 구의사회 등이 활성화 된 겁니다” 한 의료계 원로는 이같은 대학과 개원가 간의 괴리가 개원협 등 자체 의사회 중심으로 가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의료정책에 관여하는 학회가 대학교수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개원가의 당면한 현실을 반영해 주지 못한다는 것. 따라서 학회에 기대를 걸기보다는 내 밥그릇 내가 챙기자는 위기감에 개원의들은 개원협 등 자체 커뮤니티에 기대를 거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분위기다.실제로 지난 해 12월에 실시한 본지 창간 기념 설문조사에서 ‘의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단체’로 ‘학회’라고 응답한 사람이 7.6%인데 비해 ‘각 과 개원의협의회’라고 응답한 사람은 38%로 5배 정도 많았다. 내과개원협 관계자는 “예전엔 이름 하나 바꾸는 것 갖고도 학회와 마찰이 있었다”며 “개원가의 형편을 좀 더 개선하려는 의도에서였지만 학회는 그런 필요를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과개원협의 한 임원 역시 “학회와 개원협간의 갈등은 있을 수 있는 문제”라며 “우리과도 세부전문의 제도로 학회와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학회측의 유보로 소강상태”라고 전했다.…
2007-01-29 05:50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정부와의 전면전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법안 개정안의 전면 무효화를 선언한 의협의 뜻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특히 대개협은 이 같은 의료계의 저지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내부적 단합이 중요한 만큼, 내부 논쟁을 지양하고 의협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료법 개정과 관련 “이번 개정안은 독소조항으로 점철된 개악법안”이라고 규정하고 “개정안 무효화를 위한 의협의 투쟁에 대개협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안의 세부내용 중 병원 내 의원 개설 조항과 관련 “정부측에서는 개방병원을 운운하지만 이는 소속 의료기관이 되는 것뿐 개원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를 비롯해 법안의 전반적인 내용이 우리 의료계에서 수용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의료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항간에 이번 개정안이 마련된 것을 두고 의협회장의 책임을 물으며 퇴진해야 된다
2007-01-29 05:40대한민국의학한림원 3대 회장에 유승흠 연세의대 교수가 선출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6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유승흠(연세의대 예방의학) 교수, 부회장에 조승열(성균관의대 기생충학)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유승흠 교수는 “지금까지 의협과 의학회 등 의료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그 간 국내외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한 경륜, 의료정책과 관리분야를 공부해 온 지식을 한데 모아서 의학한림원이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의 미래를 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의학 및 의학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학술 연구에 정진해 온 34명의 교수, 그리고 7분회(치의학․약학․영양학․간호학․보건학) 정회원으로 처음 위촉된 3명의 간호대학 교수(이은옥, 김수지, 최명애) 등 총 37명의 신입회원에게 회원인증서를 전달했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을 구성원으로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사업을 행함
2007-01-29 05:36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한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낸다.동아제약 자이데나가 출시 1년여만에 급속한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과 SK케미칼이 2월과 6월 각각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를 출시한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화이자, 릴리, 바이엘 등 다국적 제약사와 동아제약, 종근당, SK케미칼 등 국내 제약사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종근당은 바이엘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최근 새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Yaila)’를 2월초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제2의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SK-3530’에 대한 제3상 임상시험을 상반기 중 마무리짓고 늦어도 6월말까지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3상 임상시험은 최적의 용량과 제형을 주로 검증하는 최종 상품화 단계다.이로써 올 국내에서 시판되는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모두 6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밖에도 한미약품, 일양약품, 제일제당, 엘지씨아이, 삼양사, 새한제약 등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의 상품화를 추
2007-01-29 05:35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공정위의 제약계 조사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져 업계가 조사범위와 향후 처벌 수위에 더욱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공정위가 제약사 10여개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관행 등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 관계자는 29일 “현재 10여개의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공정위는 제약사와 의료기관간 리베이트 관행뿐 아니라 제약사들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가격 담합 등 불공정행위 전반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조사를 받은 모 제약사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가 마무리되고 그 결과가 나오는 시점은 4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9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