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동대문구 수어통역센터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다. 이날 동부병원 소윤섭 병원장, 이평원 진료부장, 문연화 간호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동대문구 수어통역센터 이양심 센터장, 정진호 과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해 농인(청각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보 ▲환자의 편의를 고려한 의료서비스 지원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 지원과 관련 정보 공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2024-03-07 15:25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이 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정책 공약을 약속했다. 전남대병원은 주재균 새병원건립본부장 등은 지난 6일 광주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은식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예비후보 등과 각각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주재균 본부장은 “전국 국립대병원 건물 중 가장 노후화된 곳 중 하나가 전남대병원인 만큼 급변하는 미래 선진의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병원 건립이 시급하다”며 “특히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게 되면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또한 증원돼 진료과 및 수술실 등이 더욱 필요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박은식 예비후보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이 필수적인만큼 중앙정부 및 당 지도부에 신속히 의견을 전달, 예비타당성조사가 꼭 통과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현재 종합병원급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예비후보는 “전남대병원은 지역주민 의료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의…
2024-03-07 15:24서울특별시서북병원이 서울·경기지역에서 두 번째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총 16개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으나, 노인 및 치매 환자 수가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는 서울·경기 지역에는 치매안심병원이 1곳도 없었다. 그러다가 올해 1월 경기 지역에서 최초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번에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이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지정할 수 있다.
2024-03-07 15:242023-2024절기 겨울철에 한랭질환자가 400여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를 위한 ’23-’24절기(2023년 12월 1일~2024년 2월 29일)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에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47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0.5% 감소했고, 사망자는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12명(남자 5명, 여자 7명)으로, 91.7%가 저체온증 추정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정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4세로, 사망자의 75.0%가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에서는 4명이 발생했고 인천·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부산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 주요 결과로, 한랭질환자는 주로 저체온증(79.5%)과 동상(18.6%)으로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저체온증은 주로 80세 이상 고령층(29.2%) 및 길가(24.2%)에서 발생했고, 동상은 50대 연령층(20.3%) 및 산(33.8%)에서 많이
2024-03-07 15:23원광대병원이 신입 간호사 대상 특성별 간호사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신입 간호사의 눈높이에 맞는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신입 간호사의 임상 역량을 획득 및 현장 적응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신입 간호사 입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2024년 3월 임용된 신입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교수 연구동 5층 은혜홀, 의과대학 시뮬레이션센터(간호교육전담실, 전산교육실) 등 각 교육실을 활용한 특성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부는 병원의 미션과 비전 및 핵심 가치를 공유해,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안정감 있는 병원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간호업무표준을 습득해 환자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특성화 교육을 통한 병동 및 특수부서 간호 실무를 익혀 사례기반 간호 상황 우선순위에 따라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교육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입 간호사들에게 내재 되어 있는 이론 교육과는 차이가 있는 현장감 있는 간호 실무 교육으로 환자 간호에 관한 이론과 실기뿐만 아니라 보건, 행정, 복무 자세 등 신입 직원이 갖춰야 할 거의 모든 분
2024-03-07 15:15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안정적 운영 위해 월 1800억 규모 건강보험 재원을 추가 지원한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필수의료 보상강화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의 점검 결과, 현재까지 의료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월 6일 12시 기준 응급실 일반병상 가동률은 2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1% 수준으로 집단행동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주요 5대 병원의 중환자실은 축소 없이 운영하고 있고, 응급실도 중증환자 위주로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난 2일부터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시행중이다.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가산금을 신설했으며,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수술·시술에 대한 보상 강화도 추진했고,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급으로 경증환자를 회송하는 경우 보상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장기화시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18
2024-03-07 14:36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외국인 환자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춘 국제진료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7일 전 세계 미군의 의료보험 ‘트라이케어(TRICARE)’를 담당하는 기업 ‘인터내셔날 SOS(International SOS)’와 의료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주한미군 및 가족에 대한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터내셔날 SOS의 최고책임자 레이첼 러페이브이(Rachel Lefebvre)를 비롯한 미군 등 관계자가 참석했고, 의정부을지대병원 측에서는 이승훈 병원장과 강서영 국제진료센터장, 소화기내과 오일환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내빈 소개와 의정부을지대병원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트라이케어 기업 소개에 이어 협약서 서명 및 협업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터내셔날 SOS 관계자와 참석 미군들은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반환 미군기지에 건립된 점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존재했던 곳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 변모했다는 내용에 감탄과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개소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의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 진료는 물론 해외 환자 유치, 외국기관 협약, 외국인 진료 행정서비스 등 국
2024-03-07 14:15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2024년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4.24(수)~4.25(목) 양 일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교육 대상자는 식약처에 안전관리책임자로 등록된 책임자(약사·의사 등)로 약사법에 의거 2년마다 1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신규(변경) 안전관리책임자의 경우에도 신고수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교육 이수가 필수다. 동 교육 희망자는 4.8(월)부터 4.12(금)까지 본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사전 신청이 돼야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올해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약물감시의 필요성 및 안전관리책임자의 역할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기준서 개발 및 관리 방법 ▲ICH 가이드라인의 이해 ▲의약품 재평가, 허가갱신제도의 이해 ▲리얼월드데이터 기반의 안전성 근거 개발 ▲약물이상반응의 인과성 평가 ▲시판 후 안전관리제도의 이해 ▲실마리정보의 탐지·평가·반영 실무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RMP)의 이해 ▲정기적 안전성정보 보고서(PBRER/DSUR) 작성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방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 본회는 식약처로부터 2014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으로 지정
2024-03-07 12:18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이달 7일(목),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과 함께하는 기억력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년 이후 감퇴하는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과 같은 인지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ARCD, Age Related Cognitive Decline)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중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2025년 우리나라는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고령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이 2023년 25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노화로 인한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증상이 심해졌다고 생각하는 10명 중 8명이 이를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화 관련 인지기능 저하는 심해지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에서 동국제약은 중년 이후 떨어지는 인지기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 제작물을 전면에 배치해 정보를 전달하
2024-03-07 11:54가톨릭의대 정연준 학장을 비롯한 의대학장단이 전원 사퇴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학장이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의 의대학장단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정 학장은 “교육과 수련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과 전공의들에게는 교육자이자 어른으로 얼굴을 들 수 없을 지경”이라면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은 現 의대정원 증원 사태와 관련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의대 정원 신청 과정에서 교수와 학생·전공의들의 의견을 무시한 정부와 대학본부의 일방적 진행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참담한 마음을 담아 6일 부총장에게 전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학장은 “그간 의대에서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학생부학장을 중심으로 학생 비대위와 긴밀히 소통하고, 설득할 부분은 설득하며 미래 한국의료의 주역인 학생들이 다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소통하고 다른 의대의 교육여건도 파악하며, 우리의 능력과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 및 검토 하에 대학본부에 작년 11월 대학본부가 제시한 93명(100% 증원) 대신 가톨릭의대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2
2024-03-07 11:46대전을지대병원의 소아 성장발달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대전을지대병원이 7일 오전 8시 병원 3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소아 성장발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대전을지대병원 김하용 원장, 소아청소년과 박세진, 김주영 교수, 재활의학과 황상원, 채민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아 성장발달센터’에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의학과가 협진하여 종전의 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별·개인별 맞춤진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주기적인 추적 관찰 등을 통해 아이의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초밀착 주치의’가 함께 한다. 소아청소년과 박세진 교수는 “소아 성장·발달과 관련해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를 시행해 신뢰받는 소아 성장발달센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1:18말레이시아 정부가 국립난임센터 벤치마킹 위해 차병원을 방문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성가족 지역사회 개발부(KPWKM) 방문단이 3월 5~6일 이틀 간 난임치료 시스템 및 병원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차병원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착공 예정인 말레이시아 최초 국립 난임센터(National Subfertility Center)에 최신 기술과 원스톱 난임 치료를 도입해 말레이시아의 합계 출산율 감소를 늦추는데 참고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는 말레이시아 경제부 부부장 할리나 빈티 야하야(Halina Binti Yahaya)와 국가 인구 및 가족 개발위원장 로하니 압둘 카림(Rohani Abdul Karim)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국내 최초로 설립될 난임 트레이닝센터의 공사현장과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연구소장을 만나 난임센터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 및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으며, 분당차병원과 난임센터 의료 현장을 견학했다. 둘째 날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를 찾아 환자가 많은 센터의 인력과 시스템 운영…
2024-03-07 10:59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악성 T세포 림프종을 타깃으로 하는 CD5 CAR-NK인 GL205/GCC2005의 주목할 만한 비임상 연구 결과와 ▲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ACR 학술대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및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T세포 림프종은 항암 화학요법을 제외하면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악성 종양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환이다. 일부 환자들은 CD30을 표적으로 하는 Adcetris®를 사용하지만, 다양한 아형과 CD30의 낮은 발현 때문에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다.지씨셀은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되는 CD5를 타깃으로 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에 장착한 GL20
2024-03-07 10:34“입국 검역조사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받으세요.”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4년 2월 29일부터 김해공항(B입국장)에서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맞춰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효과성을 평가한 후 2024년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한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확인 및 증상 여부를 심사받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무인심사대를 통과하며 입국자 스스로 여권 또는 Q-CODE 스캔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검역조사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시범사업 첫 시행일인 2월 29일에는 대만발 CI188편 승객 179명 중 109명인 60.9%가 자동검역심사대를 이용했고, 입국자 평균 검역완료 시간은 약 14분이 소요됐다. 이는 기존 검역심사대에서 검역에 소요됐던 시간(약 20분)보다 1.4배 빠른 것으로 자동검역심사대가 확대되면 많은 수의 여행객이 일시에 입국할 때 더욱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자동검역심사대를 이용한 입국자의 전산화된 검역정
2024-03-07 10:24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군·구 102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월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를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1년 10월부터 본사업 도입의 전단계로서 예비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2024년 1월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장기요양 수급자가 최대한 잔존 능력을 유지하며 재가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간호, 단기보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재가급여기관 대부분이 1~2종의 급여만을 제공하고 있어 방문급여(요양,목욕,간호) 기관(1만7696개) 중 3종 모두 제공하는 기관은 545개(3.0%)에 불과하며, 이로인해 2023년 12월 기준 재가수급자의 78%가 1종의 급여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러한 단일급여 이용 행태를 해소해 재가지원을 강화하고 복합적 급여 이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설명회 및 참여 공모를 통해 통합재가서비스 제
2024-03-07 10:00엠벡타코리아(대표 이동훈)는 엠벡타코리아가 벡톤디킨슨 코리아(이하 BD코리아)로부터 분사돼 당뇨사업에 집중하는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거듭났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엠벡타코리아는 당뇨사업 100주년이 되는 2024년 변화의 해를 맞아 한국 시장 독립법인화 작업을 공식화하고 당뇨사업 전문기업으로서 새출발을 시작한다. 엠벡타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 벡톤디킨슨(이하 BD)의 당뇨사업부로 지난 100 년간 인슐린 주사기와 펜니들(인슐린 주사바늘) 시장을 선도해왔다. 1924년 세계 최초의 인슐린 주사기 개발을 시작으로 100년 간 당뇨병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온 엠벡타는 현재 전 세계 3,000만명의 당뇨병 환자를 위해 연간 80억개의 인슐린 펜니들 및 주사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분사는 당뇨사업 영역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엠벡타는 분사를 통해 세계 최대의 인슐린 약물 전달 디바이스(펜니들 및 인슐린 주사기) 생산업체로 거듭났다. 엠벡타는 지난 100년을 통해 쌓아온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성과 원활한 글로벌 유통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 세계 2,0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100여개 국가, 3,000만명의 당뇨병환자들에게 더 나은 인
2024-03-07 09:57‘저혈당으로 인한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당뇨병 강좌’가 성료했다. 한국당뇨협회는 지난 5일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운수업 종사자 17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유주화 회장이 연자로 나서서 당뇨병의 심각성, 올바른 혈당관리및 저혈당 대처요령 등을 설명한 이번 강좌는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아침 공복혈당과 점심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직접 본인의 당뇨병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강좌를 준비한 한국당뇨협회 관계자는 “한때 노인질환으로 불렸던 당뇨병이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환자가 급증하는 실정”이라며 “이제는 모두가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 및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대국민 강연, 건강박람회, SNS 채널 등을 통해 정확하고 검증된 당뇨병 및 건강 정보를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3-07 09:50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3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음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EJ) 선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 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HER2 양성 및 음성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이성 위암 치료 영역에서 허가를 받은 첫 면역항암제가 됐다. 위암은 전 세계에서 한국의 발병률이 높을 뿐 아니라, 국내 암 발생률 4위, 암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초기에 진단받을 경우 5년 생존율은 97.4% 수준이지만, 원격전이 될 경우 6.6%로 급격히 낮아진다. 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통해 조기암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할 경우 약 70%의 환자가 이미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다. 특히 종양 특성상 이질성이 높아 암이 진행되면 일반적인 항암화학요법에 내성을 보이기 쉽기 때문에 위암 치료에 있어 환자 및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가 컸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키트루다는
2024-03-07 09:50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중앙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사회서비스 분야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종사자 처우 개선에 힘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중앙사회서비스원과 지난 6일 중서원 교육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사회서비스 분야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네트워크 구축 ▲자살예방사업 종사자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협력 ▲사회서비스 분야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4-03-07 09:45한림대 성심병원이 의료서비스 강화와 디지털·스마트 의료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은 개회사와 지난해 한림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창단한 장애인 앙상블인 ‘한림 뷰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병원장 기념사, 대외협력기관 감사패 수여, 공로상 및 장기근속자·모범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보건 증진을 위해 힘쓴 협력병원, 기업, 구호 및 자치단체 등 6개의 대외기관과 6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도 진행됐다. 신경외과 송준호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111명의 장기근속자와 응급실 김현경 간호사 등 60명의 모범직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유경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본원은 지난 25년간 경기도 안양시·의왕시·군포시·과천시·광명시 등 경기 서남부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선도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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