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불안장애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법 학습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울적십자병원과 공동 주최한 ‘2024년 제2차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불안장애에 대한 통합적 접근-마음의 폭풍 다루기’로, 정신의료기관 의료진과 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 실무자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불안장애는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으로, 연령 및 상황을 불문하고 다양한 형태로 폭넓게 발생한다. 특히 최근 정신건강 현장에서 상담 및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실무자들의 전문적인 접근과 대응의 필요성도 커지는 중이다. 교육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세션에서는 ▲불안의 이해와 효과적인 치료 전략(최수희 서울대병원 교수) ▲불안장애의 간호중재(최귀순 중앙대 교수) ▲불안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의 임상적 특성과 관리 방안(고민수 서울의료원 과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2세션에서는 ‘불안 완화를 위한 명상’을 주제로 박철홍 한국명상코칭센터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는 집중
2024-10-30 16:23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중앙-지방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이후 보건복지부와 17개 시·도 간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모집을 시작한 6월 3일 이후 현재까지 1158개소 서비스 제공기관과 4918명 서비스 제공인력(중복자격증 포함)이 등록됐고, 서비스 신청 접수를 시작한 7월 1일 이후 2만9357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8만3787건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각 시·도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실적, ▲홍보 등 집행 활성화 추진사항,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시·도는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업, 교육청·대학교상담센터·정신의료기관…
2024-10-30 15:21의료기관 회계기준 및 세무회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 교통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 회계기준 및 세무회계 실무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전에 ▲의료기관 회계기준 실무(허건웅 삼정KPMG공인회계사) ▲의료기관 세무실무(변영선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의료기관 경영회계 및 실무 주요사례 및 Q&A(김영종 대전선병원 재경본부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의료기관 세무조사 및 대응사례(김수철 텍스케어 대표세무사) ▲숫자를 알아야 경영이 보인다(김종현 엘리오앤컴퍼니 상무) ▲지방세 실무 및 이슈사례(이장원 세무법인 기치 대표세무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연수교육은 유료로 진행되고, 사전등록은 11월 1일(금)까지 이며, 온라인으로 20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http://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 또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www.khaedu.or.kr)-일반교육/콘텐츠공유-대면교육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0-30 15:17부산대병원 노사가 임금 2.5%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임금 협상 등을 합의했다. 부산대병원은 노사 분규 없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10월 3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조인식에는 정성운 병원장과 김창원 진료부원장, 탁태영 사무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해용 부위원장, 노귀영 부산지역본부장, 조옥희 부산대병원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7월부터 교섭을 시작해 10월 23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10월 24일부터는 4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5.1% 찬성으로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7월 약 20일 간의 파업 끝에 교섭이 타결됐지만 올해는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원만한 결론을 이끌어냈다. 최종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24년 공무원 임금인상 적용) ▲ 급식비 월 2만원 인상 ▲ 연차(1시간차) 적용 범위 완화 ▲ 경조사 휴가 확대(형제자매 상 1일→3일) ▲ 난임 시술시 휴가 부여(1일) 등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2024-10-30 15:15의료취약지역 내 CT·MRI 이용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는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 ▲전산화단층 촬영장치(CT) ▲유방촬영용장치 등 현행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 등에서 장비의 설치와 이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고가 장비 설치는 과잉 진료, 의료비 상승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정부는 현재 장비를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설치인정기준을 규정해 장비의 적정한 활용을 도모하고 있다. 다만, 군 지역 등 의료자원이 적은 지역 내에서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게는 인력기준(영상의학과 전문의·방사선사시설기준)과 시설기준(의료기관 종류 ·병상 수) 등의 기준이 과도한 제한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비 설치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및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설치인정기준의 예외를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2024-10-30 15:08지역 건강격차 원인 파악과 해결책 마련에 대해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8인에 대해 질병관리청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9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활용 우수 학술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월 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129명의 우수연구자를 발굴해 지원했으며, 연구자 간 최신 연구 공유와 신진 연구자들과 기존 연구자들 간 교류를 통하여 다분야 협력 연구를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학술논문 발표회는 4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단위 건강통계인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해 지역사회 건강 불평등과 만성질환 위험, 개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특성 등 우수 연구에 대해 공유했다. 그 결과, 대상은 비흡연자와 흡연자 간의 당뇨병 위험을 비교 분석한 서울대학교 보건정책학과 소속의 정원석 연구자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지역 치과의료 자원와 연관해 미충족 치과의료와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의 격차를 비교한 경북대학교 치의과학과 소속의 이용진 연구자가 받았다. 이 밖에도 인구감소지역 주민의 건강행동 분석, 코로나 전·후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변화 등의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 6명이 우수상(2명)과 장려상(4명)을 수상했다.
2024-10-30 15:00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30억 대비 11.7% 성장한 368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핵심 품목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국내 영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을 비롯해 당뇨, 탈모군 제품이 두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탈모치료제인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은 지난해 10월 판매량 100만 정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9월 판매량 200만 정을 돌파하며 당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 제품별 처방량 순위 5위에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엘리가드 또한 9월 14.6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4분기 성조숙증 아동 환자에서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4상에 진입하기
2024-10-30 14:54경북대학교병원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 했다. 경북대병원은 10월 30일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2.5% 인상한다. 또한, 자녀돌봄휴가를 공무원 수준으로 적용하고, 진료지원간호사 도입에 따른 제도 마련을 추진한다.
2024-10-30 14:49경상국립대병원이 경남 구급대원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0월 30일 권역외상센터 회의실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권역외상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병원 전 단계인 이송·전원 과정에서 구급대원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부목 적용술 이론 및 실습(정형외과 김근태 교수) ▲복부외상 환자의 이해(외상일반외과 임정우 교수) ▲Prehospital care for patients with traumatic critical hemorrhage(외상심장혈관흉부외과 양준호 교수) ▲두부외상 환자의 초기 사정 및 처치(외상신경외과 정진명 교수)로 구성됐다. 해당 주제에 따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전문의들이 현장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2024-10-30 14:46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세포·유전자·조직·융복합치료)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따른 시설·장비·인력·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를 거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4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질 평가지표 반영 ▲고위험 임상연구의 신속·병합 심사 ▲임상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22년 식약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인증을 받아 세포 채취·분리·배양을 포함한 임상 연구에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과학적·윤리적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다. 특히 부산광역시가 첨단재생의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련 정책적 제도를 마련하고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앞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시를 주축으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들이 연계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지역…
2024-10-30 14:28장애인 재활운동·체육 활동 활성화 위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30일 지역사회가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 관련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는 장애인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참가해 경쟁했다. 재활 체육대회에는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크로스핏 경기, 실내 컬링, 탁구, 배드민턴, 쇼다운(시각장애 경기) 등 6개 종목에 재활병원 입원 환자 및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등 12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국립재활원장,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의장, 강북구 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형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 연계 모델 구축으로 재활병원의 장애인 재활 운동 및 체육을 지역사회 내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는 내용이다.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절감과 지역사회 내 공공의료 및 장애인 재활 시설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에서는 자체적으로 8년째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운영했으나, 올해 체육대회는‘강북 이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강북구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운영했다.…
2024-10-30 14:18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2024 FAPA(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FAPA 행사는 아시아 약사와 약국 조직이 한데 모여 약국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서울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4개국에서 약 1000명이 넘는 해외 참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제약은 이번 행사에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행사 내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동아제약의 주요 제품을 소개하며 우수한 제품력을 알릴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판피린과 베나치오, 챔프 등 대표 가정상비약 브랜드를 비롯해 △노스카나 겔, 애크논 등 피부 외용제 브랜드 △D-판테놀 연고, 디판버그겔, 베나치오 키즈 등 키즈 제품 브랜드 △파티온 더마화장품 브랜드 △아일로 이너뷰티 건기식 브랜드 △박카스, 검가드 의약외품 브랜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4 FAPA 서울총회는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2024 FAPA 서울총회 참여로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약사 및 약국 관계자들에게 동아제약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
2024-10-30 13:09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10월 26일(토) 서울 도봉구 무수아취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희망샘 가을 행사인 ‘희망 캠크닉’을 개최했다.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희망샘 프로젝트’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돼 왔다. 암 투병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환자들의 자녀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정해 △월 장학금 수여,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금까지 20년 간 약 20억 원의 기부금을 통해 총 1080명의 암 환자 자녀를 후원했다. 2024년 희망샘 가을 행사 ‘희망 캠크닉’은 희망샘 장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청명한 날씨를 즐기며 협동심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 프로야구 선수 정근
2024-10-30 11:49한미약품이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mRNA 플랫폼’ 기반 항암 신약들의 연구 성과를 해외 학회에서 발표하며 미래 유망한 치료제 기술 분야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유전자세포치료학회(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 ESGCT)에 참가해 다양한 KRAS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KRAS mRNA 항암 백신’과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하는 ‘p53 mRNA 항암 신약’의 연구 결과를 각각 1건씩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mRNA는 메신저 리보핵산(messenger RNA)의 줄임말로, DNA에 있는 유전 정보를 단백질 합성 기관인 리보솜에 전달하는 ‘전령’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특정 항원 또는 치료용 단백질의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mRNA를 설계하면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이어서 새로운 암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다양한 주요 KRAS 돌연변이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mRNA 기반 항암 백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KRAS 변이는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2024-10-30 11:41젠큐릭스가 10월 29일 자궁내막암 동반진단 검사인 ‘드롭플렉스 POLE 돌연변이 검사(Droplex POLE Mutation Test)’ 서비스를 개시했다.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POLE 돌연변이 검사’는 디지털 PCR 기술을 활용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POLE 유전자를 분석해 돌연변이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검사 제품으로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기존 염기서열 분석 검사법에 비해 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일 뿐 아니라 검사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POLE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자궁내막암 환자는 예후가 좋으며, 보조 치료 없이 ‘관찰 및 대기’ 접근법을 채택할 수 있기 때문에 POLE 돌연변이 검사를 통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일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등에서도 자궁내막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POLE 유전자의 변이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젠큐릭스 최충열 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검사가 편리한 PCR 플랫폼으로 개발했으며, 정확도가 높은 디지털PCR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자궁내막암 진단과 치료에
2024-10-30 09:19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바이오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제휴와 연구 협력,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빅데이터에 적용한 혁신적인 신약 타깃 및 비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자 임상정보와 유전체 정보(NGS)가 매칭된 약 800종의 아시아 최대 규모 PDO 뱅킹 시스템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 바이오 업계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글로벌 스텐다드 프로토콜에 기반해 각 장기별로 특화한 오가노이드 배양기술을 개발하고, 오가노이드의 계대 배양 능력 및 암 순도(Cancer Purity)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PDO 뱅킹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과 기준을 토대로 다양한 암종에서 수립한…
2024-10-30 09:13우루사 등 간 기능 개선제의 대표적인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한 국내 연구 결과가 SCI급 학술지에 발표돼, UDCA가 새로운 코로나19 예방의 보조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백양현 교수와 문상이 교수,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손민국 교수 연구팀은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중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UDCA 복용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바이러스학 저널(Virology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UDCA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도 진행의 연관성을 확인한 두 번째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다. 앞서 지난 8월 김종승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로 수집한 약 1000만 명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UDCA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
2024-10-30 09:10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5일부터 엿새간 열린 ‘2024 미국 소화기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이하 ACG)’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로 처음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ACG는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 현장에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학회에 참석한 전세계 소화기 질환 핵심 의사(Key Doctor)들과 직접 소통하고 짐펜트라를 비롯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치료 효능과 경쟁력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학회를 통해 발표된 임상 결과는 2년(102주) 동안의 장기 추적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CT-P13 SC 단독 투여군과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군 간의 차이를 분석해 유효성 및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이다. 해당 발표는 192명의 크론병(CD) 환자와 237명의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2024-10-30 08:42엔라이즈(대표 김승훈)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3억2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엔라이즈는 지난 23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자 자사 제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철분 보충에 효과적인 ‘네추럴라이즈 액티브 철분’, 뼈와 치아 건강 관리에 좋은 '원어데이 뼈건강 칼마디PGA’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제품 7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지체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되거나, 밀알복지재단의 기빙플러스 매장을 통해 판매 수익금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돕는 친환경 나눔스토어다. 엔라이즈 김승훈 대표는 “당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현재 건기식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분들 모두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라이즈는 기업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도 밀알나눔재단에 4억 7천만원 상당의
2024-10-30 08:38바이오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가 기존 오가노이드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AI 기술을 이용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해당 연구성과가 담긴 논문이 세계 3대 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패턴스(Patterns)’의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가노이드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3차원 미니 장기인 오가노이드는 다양한 질병 연구와 신약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가노이드를 분석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공초점 현미경 기반의 적층 이미징 분석을 거쳐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층 학습 AI 소프트웨어인 ‘VONet’을 개발했다. VONet은 최소한의 공초점 단층 이미지를 이용해 오가노이드의 구조를 예측하고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실제 오가노이드의 3D 조직학적 특성을 모방한 가상 오가노이드(VOs)를 만든 후 VONet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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