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제주대병원, 의료영상 온라인 발급서비스 실시

환자편리성 높여 CD미사용 플라스틱 제로 정책 기여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도 시범사업 연계 확대도 추진




제주대학교병원이 환자가 개인 의료영상자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첨단시스템 구현으로 ‘제주 플라스틱 제로’ 정책에 동참하는 동시에 제주형 주민주치의제도와 연계도 추진한다.

제주대학교병원(원장 최국명)은 지난 15일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헬스허브(대표이사 김기풍)와 ‘의료영상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위한 HScan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HScan을 도입, 환자가 개인의료 영상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병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발급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환자들은 의료영상이 저장된 CD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에서 해소됐다.

제주대병원은 의료영상과 환자의료기록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원활한 데이터 연동을 통해 지역 내 병의원과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D 발급을 줄일 수 있어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플라스틱 제로’ 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대학교병원과 헬스허브는 웹 기반의 공용 클라우드 제공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료기록시스템(EMR)의 기술적인 협력 등을 통해 향후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도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최국명 병원장은 “온라인 의료영상 발급∙등록 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구현하게 됐다”며 “제주대병원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써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제주 의료자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