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컸던 탓인지 국립중앙의료원(NMC)의 전체 의료수익이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수익은 반토막 났다.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2020년 국립중앙의료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당기) 전체 의료수익은 817억 6500만원을 기록했다. 2019년(전기)에 1138억 9400만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8%나 감소했다. 특히 입원수익과 기타의료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작년 1월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 진료체계로 전환됐으며, 일반 환자의 정상적인 외래와 입원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9년 633억 6900만원이었던 입원수익은 코로나19로 입원환자 수가 급감해 다음해 325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 49%나 감소한 셈이다. 기타의료수익도 2019년 20억 3200만원에서 다음해 38% 감소한 12억 57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외래수익은 2019년 484억 9200만원에서 2020년 479억 2200만원으로 1% 감소했을 뿐 별 차이 없었다. 의료수익은 감소했지만 의료비용은 3% 증가(1478억 8200만원→1520억 3200만원)
2021-03-06 05:10
그동안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있는 소중한 가족의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떠나보내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시설 면회 기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접촉 면회가 가능했으나, 상당수는 집단감염 발생 등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면회를 금지 또는 제한해 왔다. 이에 따라, 환자와 가족의 불만과 고충, 돌봄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환자 인권침해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와 같은 고충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모든 환자 또는 입소자에 대해 비접촉 방문 면회를 위한 기준을 명확화하고,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도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환기가 잘되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비접촉 방식으로 면회를 허용하며, 구체적인 방역수칙 및 운영방안은 별도지침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병원 입원환자가 임종이 임박하거나 의식불명 및 이에 준하는 중증환자, 주치의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면회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 등에 대해 대면면회(
2021-03-05 16:24
정신의료기관 입원실 면적 기준을 조정해 병상수를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수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정신건강복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늘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정신병동의 감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시설기준 개선안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정부의 개정안에는 감염에 취약한 정신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입원실 면적 기준 강화(1인실 6.3㎡→10㎡, 다인실 4.3㎡→6.3㎡) ▲입원실 당 병상 수 제한(최대 10병상에서 6병상 이하로 축소) 등 병상기준 강화 ▲병상 간 거리 1.5m 이상 이격 ▲300병상 이상 격리병실 설치 등을 의무화해 철저한 정신병동의 감염예방 및 관리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두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를 비롯한 정신건강 유관학회들은 “현재까지도 어렵게 유지되어 오고 있는 정신질환 진료체계에 엄청난 혼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일부 반영했다. 수정된 개
2021-03-05 16:2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늘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한국화이자제약(주)가 2021년 1월 25일(월)에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코미나티주’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백신이다. mRNA 백신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는 백신이며 유럽(EMA), 미국, 일본 등 59개 국가와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식약처는 허가 신청 이전에도 심사가 가능한 자료부터 사전 검토를 진행하는 등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기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전담심사팀’이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중 심사했다. 비임상시험 심사는 동물에서 백신의 효과를 보는 효력시험(바이러스 중화역가, 면역반응, 증상 등), 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설에 관한 약동학시험, 약물로 인한 독성을 확인하는 독성시험(반복투여독성, 생식발생독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임상시험 심사는 독일(1
2021-03-05 16:23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세계 최초의 CAR-T 치료제‘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가3월 5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킴리아는 재발성∙불응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과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하 pALL,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에 1인 맞춤형 항암제다. 킴리아는 환자에서 채취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이하 CAR, Chimeric Antigen Receptor)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시킨 후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항암제다. 세포∙유전자∙면역치료제의 특성을 모두 갖춘 항암제로, 단 1회 치료로 다른 치료 옵션이 없는 말기 혈액암 환자들을 완전 관해에 이르게 하고, 지속적인 반응을 보인다. DLBCL과 ALL은 대부분 표준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되지만 일부 소수의 환자는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을 경험한다. 재발성∙불응성 환자들 중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2차 치료에도 실패한 경우 기대 여명이 약 6개월에 불과하다. 킴리
2021-03-05 16:23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는 12일(금) 오후 1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와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반듀오정’의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synergy effect’라는 주제의 이번 웹 심포지엄을 함께하게 될 홍그루 교수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한심장학회와 대한내과학회의 홍보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 2020(이상지질혈증 팩트 시트 2020)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 주요 학회에서도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강조하고 있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단독 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아토르바스타틴과 다른 약리기전으로 LDL-콜레스테롤 추가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에제티미브의 병용요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웹 심포지엄은 공간과 인원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의료진들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효율적”이라며, “아토르바스타틴과…
2021-03-05 16:22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의료계를 둘러싼 많은 악법들에 맞서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치러지고 있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선위는 현재 투표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의협 홈페이지 팝업, 이메일 웹진, 수차례의 문자발송, 기관지 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선거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협 선거관리규정 제33조제4항에는, 중앙위원회는 각 후보자들의 소개서를 협회 전자공간에 등재하고, 각 선거권자에게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송부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과거 제39대, 제40대 의협 회장선거에서도 우편투표 방식 선택 선거권자에 한해 후보자 소개서를 인쇄물 형태로 제공했으며, 전자투표 방식 선택 선거권자에게는 이메일로 소개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중선위는 후보자 소개서를 우편으로 받지 못하는 선거권자를 위해 추가 발송방안을 고민했으나, 촉박한 일정상 1차 투표 전에 선거권자들에게 도달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후보자 소개서를 멀티문자 형태(후보자 공보물을 한 장의 파일로 이미지화)로 제
2021-03-05 14:58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중 건강iN 콘텐츠 관련 ‘건강예측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iN은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진료 및 투약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의건강관리’와 ‘건강자료실’, ‘국민건강알람서비스’ 등의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iN 건강예측서비스에서는 공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및 통계모형을 활용한 5가지(뇌졸중, 심장질환, 골다공증성 골절, 당뇨병, 심뇌혈관) 개인별 질병발생예측서비스와 ‘건강나이 알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아이 AI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의 3가지(비만, 성장, 안전사고) 예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iN 건강예측서비스 이벤트는 3월 8일부터 3월 28일까지 21일간 홈페이지와 앱에서 진행하며, 해당 기간 동안 건강iN 건강예측서비스 5가지 중 1가지 이상 이용 후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에서 누구나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2021-03-05 14:54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코로나 환자를 돌본 간호사들의 사연 수기 모음집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를 전국 주요서점에서 3월 5일부터 공식 시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간호사 수기집(가격 1만 5000원)은 교보문고와, 알라딘, 쿠팡, 간호협회 도서몰(www.rnbook.or.kr), 주요 대학 서점 등 전국 80여 곳의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처에 따라 3∼10% 할인과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간호사들의 코로나 사연 수기집은 대구·경북 1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보고, 느끼고, 듣고, 체험한 코로나 극복 수기 27편과 33점의 사진 등이 262 쪽에 담겨있다. 책이 출간된 이후 여러 장 장갑을 끼고 환자를 돌보다 허물이 벗겨진 간호사의 손 사진 한 장과 함께 환자들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에 맞서 싸운 간호사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는 보도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KBS, KBS라디오, YTN, TV조선 등에도 소개됐다. 수기집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으면서 책에 수기를 실은 간호사들의 인터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수기를 읽으며 때로는 눈물이 핑 돌고 때로는 코끝이 시큰해졌다”며
2021-03-05 14:34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가습기살균제 독성에 의한 인체 영향을 연구하는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 보건센터’에 지정됐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 보건센터는 가습기 살균제 노출과 암 등 만성 질환과의 연관 관계 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가습기 살균제 연구들이 주로 급성 폐질환에 대한 연구로 진행됐기 때문에 만성 질환 및 발생 기전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만성 질환들이 피해 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한 보다 명확한 과학적 근거 자료 확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고려대 안산병원의 의생명연구센터는 많은 동물 실험으로 갖춰진 노하우를 이용해 장기간의 연구를 요구하는 암 등 만성질환의 병리 기전 검증과 영상의학적 독성 평가를 수행하는 연구가 가능하다. 영상의학 및 병리학 전문의가 영상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폐암 등 만성질환 발생 기전을 검증하고 피해자 구제에 필요한 과학적 자료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임상과 기초를 포괄하는 연구진으로 구성됐고, 센터장 이주한 병리과 교수, 김채리 영상의학과 교수, 정상훈 연구교수, 김재영 연구교수 등이 참여하고
2021-03-05 12:53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5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 52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언론인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며,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가 큰 언론인을 매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 메디파나뉴스 박민욱 기자,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의협신문 홍완기 기자 총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2021-03-05 10:5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 끝에서 400명대 초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1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1638명(해외유입 714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11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7270건(확진자 5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438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8명으로 총 8만 2560명(90.09%)이 격리해제돼, 현재 74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27명(치명률 1.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8명, 서울 129명, 부산 20명, 충북 19명, 인천 12명, 충남 8명, 광주 5명, 강원·경북 각각 4명, 대구·전북·경남 각각 3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9명이다. 누적 검사자 678만 9011명 중 663만 366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2021-03-05 10:37
키메디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회원들의 포인트를 기부 받아 지난달 국경없는의사회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키메디는 5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월 키메디는 국경없는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키메디 회원들이 직접 후원한 포인트를 1년간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하는 ‘키메디 서포트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키메디는 약정을 맺은 이후 매달 회원들의 포인트를 기부 받아 지난달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적 의료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키메디 김명진 대표는 “의료인들에게 질 좋은 의료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키메디와 키메디의 의사 회원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의 후원금은 전 세계 70여개 국에서 무력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국경없는의사회가 긴급 의료 구호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손잡아 주신 키메디 회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키메디 사이트 활동으로 인해 적립된 소정의 기부금이지만 앞
2021-03-05 10:04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사는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처방 확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작년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와 더불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2021-03-05 09:48
신신제약은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런칭과 함께 신신HL의 대표 제품인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신HL은 신신 헬스 앤 라이프(Health & Life)의 약자로, 국민의 일상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신제약의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브랜드다.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는 제품 구입 시 최대 27% 할인 혜택과 함께 휴대용 알약통을 증정하며, 추가로 구매 고객들의 리뷰 중 우수작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는 신신HL 브랜드 공식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마켓, 옥션,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위메프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일부 기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지만 신신HL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신신제약 미야리산U는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위산,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과 장내에서 99.9% 발아해 증식하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대부분 프로바이
2021-03-05 09:35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 대화합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병협은 4일 오후 6시부터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정영호 병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병협 역사상 처음 개최하는 의협회장 선거 정견발표회를 통해 의협과 병협이 기존의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들은 정견발표와 함께 공통 질문인 ‘의료계 대통합 방안’을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발표 순서는 추첨을 통해 기호 4번 박홍준 후보, 기호 3번 이필수 후보, 기호 5번 이동욱 후보, 기호 6번 김동석 후보, 기호 2번 유태욱 후보,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6명의 후보자는 모두 양 단체가 소통과 화합으로 의료계의 현안해결에 함께 나서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박홍준 후보는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며 새로운 파이를 창출해야 한다”며 “의협·병협 정책협의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직역을 경험한 자신이 이해와 협조, 화합을 이루는데 적합한 후보”라고 강조하며 “투쟁의 반복이 아닌 투쟁의 완성을 이
2021-03-05 09:27
GC녹십자아이메드(원장 김상만)는 강남∙강북 의원(1,2호점)에 인공지능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인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건강검진센터가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안저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안저 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 시신경, 망막혈관 등으로 구성된 안저를 촬영하는 검사로 3대 실명원인질환인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의 안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단 2초만에 환자의 안저 영상을 분석해 실명원인질환 등 12가지 소견 유무와 비정상 병변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높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7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본 제품에 적용된 안저영상 판독 기술은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SBI 2020)의 ‘노인성 황반변성 판독 챌린지’, ISBI 2018의 ‘당뇨망막병증 판독 챌린지’,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 2018)의 ‘녹내장 진단 챌린지’ 등 세계적인 의료 영상 분
2021-03-05 09:18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생산하는 원료의약품 ‘클로피도그렐 황산염‘의 제법 특허가 최근 특허 등록됐다. 이번 등록 결정으로 한국바이오켐제약은 특허의 존속 기간(2039년 2월 13일) 동안 원료 제법 기술을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법 특허는 신규 공정을 통해 입도 균일성을 높이고 타정 장애를 감소시켜, 수율이 높으면서도 잔류 용매 등 불순물 함량을 더욱 줄인 고순도의 특정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결정형을 얻는 기술이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안정성 및 수율이 높게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특정 결정형을 제조하는 제법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 클로피도그렐 황산염은 급성 심근경색과 급성 뇌졸중, 또는 동맥 질환과 같은 혈전성 질환 등에 처방되는 의약품 원료다. 송원호 대표는 “이번 특허의 제법으로 제조한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원료 납품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약학제제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로,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21-03-05 09:11
우리나라는 제외국에 비해 의료인에 대한 형사 범죄화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형사법 유죄 판결에 의한 의사면허 자동 취소는 부당하며, 반드시 면허기구의 심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4일 의협회관에서 ‘의료행위의 형벌화와 행정처분의 제문제’를 주제로 의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국내외 의료인 형벌화 경향 분석과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 소장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외국의 의사 형사처벌 조사 사례들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와 비교해 봤다. 프랑스는 1986년부터 2011년까지 543건의 의사 피고 형사 사건이 있었고, 고발 사유 중 48%는 과실치사·상이었다. 이중 268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월 평균 1명 정도이다. 영국은 1970년부터 1999년까지 분석한 자료가 있다. 30년간 17건 과실치사로 입건, 8명 유죄판결을 받았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의료 과실치사로 4건 유죄로 확정됐다. 반면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 업무상과실치사상죄 재판이 급증하고 있다. 영국과 단순비교하면 2013년 이후 영국은 4건, 우리나는 670건이다. 안 소장은 “영국의
2021-03-05 06:00
치매안심병원 지정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한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두고 관련 학계와 전문가의 우려가 크다. 이들은 하나같이 개정안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치매안심병원의 역할과 설립 취지를 고려할 때 단순히 치매안심병원의 확대에 필요한 인력 수급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직역별 기계적인 균형을 위해서 치매안심병원 인력 기준에 한방의사를 포함시킨다면 치매안심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중증 치매 환자의 건강권 보장은 장담할 수 없으며, 이는 고스란히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치매안심병원의 설립취지와 기능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한방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일”이라며 “이는 마치 응급 수술이 주로 필요한 외상센터에 한방이 참여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황당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22일에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한방신경정신과 의사 편입은 병원 내 진료 적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단순 인력 충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한 바 있다. 노인정신의학회는 “적절한 진료를 할 수 있는 의사 1인당 돌봐야
2021-03-05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