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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인도 아닌데 의료상담 “말도 안 돼”

의협, 2차 세이프약국 시범사업은 전형적 전시행정 '비난'

대한의사협회는 세이프약국 2차 시범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과 더불어 1차 시범사업에 대한 명확한 검토결과를 공개하라고 서울시에 최근 요청했다.

의협은 “1차 시범사업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성 등에 대한 결과보고 없이 2차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세이프약국의 문제점으로 의료인이 아닌 약사에게 의료상담서비스를 수행토록 하고 상담료를 지불하는 것을 지적했다. 자살방지 등의 의료서비스를 고도로 훈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대처하기 힘든 것인데 이를 약사에게 맡기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서울시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질서를 문란케 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한편 서울시는 약 90여개 약국에서 세이프약국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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