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토요진료 가산에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의원급의료기관 토요진료가산에 대해 병협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병원급까지 확대되길 바란다는 것인데 이는 일각에서 병협이 토요진료 가산에 반대하는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며 확대해석에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나춘균 병원협회 대변인은 “의료계 일각에서 병원협회가 토요진료 가산에 반대하는 것처럼 비추어지고 있다”며 “의원급에만 토요진료 가산을 할 것이 아니라 병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병원급 의료기관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의원급과는 달리 지난 2004년이후 단계적으로 주40시간 근무를 적용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모든 병의원에 적용하도록 했으나 지금까지 토요휴무 가산제를 수가에 반영한 사실이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상급종합병원 66% 종합병원 90%, 병원 98%가 토요진료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토요진료 가산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은 법 적용의 형평성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며 토요진료 가산을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