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들어 첫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10시 제 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영찬 차관은 첫 주재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보장성 강화의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5년간의 보장성 추진계획을 상반기에 마련하고, 상급병실료, 선택진료 기준 등 비급여항목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필수의료서비스 개선 관련 마취초빙료 개선, 결핵진단검사 보험급여 적용,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의원급 진찰료 가산 시간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201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및 보험료율 결정에 관한 건을 보고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공급자대표에서 이영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공익 대표에서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장과 윤석준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가입자 대표로 송인범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부회장이 처음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