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장은 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직접선거를 통해 뽑아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의사포털 닥플닷컴은 지난 14일~ 20일까지 ‘귀하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의협회장 선출방식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총 398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비납부와 관계없이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직접선거’를 원하는 응답자가 83%(331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비납부회원만 참여하는 직접선거’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5%(58명)이었으며, 간접선거가 바람직하다고 답한 사람은 1.5%(5명)였다.
한편,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회원의 대표를 회원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가 확인됐다. 간선제의 추진은 일부 소수 기득권들 의사들이 회원위에 올라 선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구태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