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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회장 선거방식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해야!”

경기도醫, 의협 정기총회 앞두고 회장 선출건 성명발표

오는 25일 열릴 대한의사협회 제 6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장 간선제 선출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는 21일 의협회장 선거방식과 회원투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어떤 방식의 회장선출을 하든 그 방법은 우선 전국 회원의 투표를 통한 다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최근 의협 정기총회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회장선출 간선제 정관 개정과 선거인단 구성에 관련해 직역과 지역은 물론 회원들 간에 심각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따라서 경기도의사회는 이를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서는 직선제든 간선제든 회장선거 방식은 의협에 등록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회원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사회는 “도내 회원투표에서 나온 직선제 찬성 66.7%라는 의견을 존중한다”는 뜻을 피력하며 “직선제 존속을 원해 이번 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제안한 회장선거 방식에 대한 회원투표의 실시가 의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의사회는 회장의 직선선거제만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회장을 선출할 수 있고 의협 발전에 초석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회장 선거방식은 다수 회원들이 바라고 따르는 올바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것이 곧 의협의 존재 이유라고 못 박았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직접선거를 통한 회원들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