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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제약협회, “후발의약품 사용이 건보재정에 기여”

심평원, 제약계와 워크숍…“정보공유 통해 예측가능 사업추진”


한국제약협회는 심평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선발의약품보다 후발의약품의 사용을 활성화할 때 건보재정 안정을 기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업계의 건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의 워크숍을 통해 전해졌다.

10일 심평원은 제약업계와의 정기적 의견수렴 및 정보교환을 위해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제약업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및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장마리 아르노(Jean-marie Arnaud) 부회장 등 제약업계 CEO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심평원의 ‘2011년 약제관련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한국제약협회 및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제약협회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와 후발의약품의 역할’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항암제 적정보험급여를 위한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한국제약협회는 “선발의약품보다 저렴한 후발의약품의 사용을 활성화해야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 등을 건의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항암제의 보험급여를 위한 경제성평가 등에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항암제의 적정보험급여를 위한 심평원-제약업계간의 공동 TF 구성을 제안했다.

심평원은 “제약업계의 입장 이해와 충분한 논의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이번 워크숍을 자평했다.

이어 심평원은 “워크숍을 통해 약제 관련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예측․해소,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제약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제약업계는 지속적인 정보공유로 예측 가능한 사업추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건강보험의 재정안정과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격월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