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서울대-삼성서울 등 8개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27일 서울대병원 인증 현판식…인증기관에 정책적 혜택


서울대병원 등 8개 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에 따른 첫 번째 인증 의료기관으로 8개 병원이 결정됐고 이중 서울대병원에 대한 인증서 교부와 현판식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게되는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다.

이들은 환자ㆍ직원안전 관련 인증기준과 영역별 인증기준을 80% 이상 충족시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증을 획득한 병원들은 4년의 인증유효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활용해 광고를 할 수 있으며 복지부로부터 정책적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광고효과를 통한 시장 선점과 여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이 부각될 수 있다”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받은 의료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조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올해 200개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증참여를 목표로 인증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신청에 따른 인증제의 특성상 각 중소병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복지부는 인증비용을 보조하고 사전 컨설팅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군지역이나 도농통합시의 읍ㆍ면 지역에 위치한 300병상 미만의 병원에 대해 인증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고 공공병원 지원과 권역별 심ㆍ뇌혈관질환 센터 지정 등 의료기과 대상의 각종 정부재정 지원사업에 인증결과를 활용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2012년에는 인증기준에 대한 국제인증도 획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