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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평원, 평가대상 17개 대학서 모두 ‘인증’ 획득

“예산확보-연수비용-업적평가 등 우수기준 도달 못해”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제2주기 4차년도 17개 의과대학에 대한 인증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2주기 4차년도 평가대상 17개 의과대학은 가천, 강원, 건국, 건양, 경북, 계명, 고신, 관동, 단국, 대구가톨릭, 동국, 연세원주, 제주, 조선, 차, 충남, 충북 등이었다. 평가는 △대학운영체계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ㆍ장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의 기준에 걸쳐서 평가가 시행됐다.

인증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평가대상 17개 대학 모두 필수 기준과 권장 기준에서 한국의교육평가원이 설정하고 있는 평가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했다. 적절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책무성 수행을 위해 노력했음이 확인됐다.

의평원은 “금년도 평가대학 중 가천의대, 경북의대, 조선의대의 경우 우수 기준 충족률이 50% 이상을 상회했다”며 “특히, 대학운영체계와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영역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평원은 교육과정과 관리 운영을 위한 충분한 예산확보, 학업성취도평가, 학습분진학생의 구제, 전임교수 연구실적, 교수의 연수비용 지원, 업적평가제도 등과 관련된 우수기준은 15개교 이상의 대학 모두 우수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의평원은 “17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학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일부 영역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서 및 개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해 향후 지속적인 질적 향상 노력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