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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여성부로 발령 희망자 경쟁률 1.5대 1

청소년·가족 업무 담당인력 102명 이관에 150명 지원

오는 3월19일자로 현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 인력이 여성부로 이관되는 직제개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복지부에서 여성부로 이동하길 원하는 공무원의 경쟁률이 1.5대 1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끈다.

국무회의 의결에 따른 직제개정으로 인해 102명이 복지부에서 여성부로 이동해야 함에 따라 복지부는 지원자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150여명이 여성부로의 발령을 희망했고 복지부와 여성부는 이중에서 기존의 여성부 출신 등 선발과정을 거쳐 3명의 국장급을 포함 최종 102명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복지부에서 여성부로 대거 이동함에 따라 그 선발방식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었으나 지원형식을 취해, 당초 여성부로의 배속을 꺼려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결과적으로는 약 1.5배라는 지원자가 몰려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직제개정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복지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존 보건복지가족부가 수행하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 인력을 이관 받아 1실 2관 8과 규모의 ‘청소년가족정책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08년 여성가족부는 가족(보육 포함) 기능을 당시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여성정책만을 담당하는 소규모 조직인 여성부로 축소됐었다.

2008년 여성부에서 복지부로 자리를 옮겨 2010년 현재 복지부에서 청소년·가족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는 인사이동(타 부처 배속) 등으로 인해 약 30%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가족 기능 및 국가청소년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기능까지 이관 받아 보건복지가족부로 확대·개편됐었으나 다시 보건복지부로 복귀됨에 따라 여성부로의 업무·담당인력 이관과 맞물린 조직개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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