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개량신약 임상연구 계약 체결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실로스탄 서방정 임상연구계약 체결

한국유나이티드 제약(대표이사 강덕영)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원형)는 17일 항혈전제 ‘실로스탄 서방정’의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실로스탄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로, 그동안 실로스타졸 성분의 약물이 갖고 있던 부작용인 두통,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또한 약물의 입자를 천천히 방출시키는 ‘서방화’를 통해 용출율을 향상시킴으로써 1일 2회 복용을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서방형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 과제’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서 의약바이오 분야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 15억 원을 포함, 총 20억 원 가량을 투입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 과제인 국내 임상 시험을 완료하게 되면 2년 이내에 국내에서 제품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500억 원의 국내 실로스타졸 항혈전제 시장 뿐 아니라, 연간 미화 4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를 가진 일본 및 세계 시장 진출에 주력할 방침임을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임상연구 계약 체결식은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컬쳐센터에서 치러졌으며,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의 이원형 센터장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실로스탄 서방정’은 제조방법을 확립하고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