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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임상전문의 약사 영양사 간호사, NST 활성화 논의

건국대병원 제6차 영양지원팀 워크숍 개최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5일 병원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제6차 NST(nutritional support team, NST)워크숍을 개최했다.

NST 워크숍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등 세 개 기관이 2005년 6월 처음 조직한 이래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의 참여로 확대된 행사이다. 최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영양지원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건국대병원 영양지원팀이 주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각 병원의 외과, 내과, 흉부외과, 소아과 등 임상 전문의와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 총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기의 장관영양, 심혈관계 환자의 영양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이 마련되었으며, 국내 전자의무기록상의 NST 프로그램 구동의 문제점, NST 회진 활성화를 위한 역할, 각 직종별 NST 활동의 애로사항에 대한 토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김규임 부장의 ‘영양지원관련 건강보험상의 적정성 및 삭감 사례’에 대한 초청강좌와 일본 Cancer institute Hospital of JFCR의 Hiki 교수의 ‘위암 수술의 수술부위감염의 NST 치료’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워크숍 준비위원장을 맡은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윤익진 교수는 “이번 NST 워크숍은 영양지원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직종간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의의가 있으며, 처음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의 협력병원 이외의 병원에서 시행된 워크숍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 각 병원의 NST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며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의 NST는 원내 여러 환자들에 대한 체계적 영양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외과, 임상진료과, 약제부, 간호부, 영양팀 등이 팀을 이루어 정기 집담회를 열고 중환자실 회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영양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