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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암로디핀 말레인산염 제제, 약가재평가 매출 ‘반토막’

종근당 ‘애니디핀’170억→70억, SK케미칼 ‘스카드’ 160억→70억

최근 암로디핀 말레인산염 57개 품목 대해 44%의 일괄 약가인하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이들 제품들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100억원 대를 훌쩍 넘는 종근당 ‘애니디핀, SK케미칼 ‘스카드’의 매출은 약가인하로 인해 반토막이 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원외처방으로 168억원의 매출을 보인 종근당의 애니디핀의 경우, 인하 폭을 감안한 단순환산 매출이 7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의 스카드도 162억원에서 71억원 매출 감소가, 유한양행 암로핀정은 76억원에서 33억원, 암로핀캡슐 26억원에서 11억원으로 각각 감소된 매출을 보였다.

이외에도 약가인하로 중외제약 3억원의 매출을 보였던 노바로핀정은 1억원, 노바로핀캡슐은 54억원에서 24억원, 대원제약 에이핀정은 37억원에서 16억원, 코오롱제약 에이엠정은 22억원에서 10억원, 유영제약 멜로디핀정은 21억원에서 9억원, 헥살코리아 암로카드정은 19억원에서 8억원, 드림파마 에이노방정은 13억원에서 6억원으로 매출이 각각 감소된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들 암로디핀 말레인산염 57개 품목에 대해서는 4월부터 약가인하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