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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춘천시의사회, 방문진료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 본격 추진

춘천시와의 간담회 통해 통합돌봄 기반 지역 방문진료 체계 구축 논의


춘천시의사회(회장 이재요)는 7월 28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육동한 춘천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춘천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 내 의료와 요양이 연계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춘천시의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1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및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취지를 공유하며, 지역 의사회 주도의 방문진료 모델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과목별로 10~15명의 의사를 중심으로 한 방문진료 참여 의사단 구성과, 행정적·인적 지원이 가능한 방문진료 지원센터 설립 방안을 제안했다.

춘천시의사회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 내 요양시설, 돌봄 대상자, 독거노인 등을 위한 체계적인 방문진료 서비스 제공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의사회가 공익적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춘천시는 춘천시의사회가 제안한 방문진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의료계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춘천시의사회는 “지역사회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이 자택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춘천시가 강원도 내 통합돌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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