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13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제23대 위원회를 구성하고, 임동순 경희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 앞서 노연홍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의약품 광고심의제도 본연의 목적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 투명하고 효율적인 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역시 앞으로 1년간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동순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매우 크다 ”며 “신속하고 정확한 심의가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위원회 구성은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 법조계, 소비자단체 , 제약계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임위원 7명과 유임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간이며,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근거해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음은 2025 의약품광고심의 위원 명단(위원 가나다 순).
▲위원장=임동순 (경희대학교 교수) ▲위원=김대현 (동화약품 실장, 신임), 김진우(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민양기(한림대학교 교수), 양경선(한국엠에스디 이사, 신임), 양혜림(한국다이이찌산쿄 팀장, 신임), 여도관(한국방송협회 부장), 윤명(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장재원(유유제약 본부장), 장춘곤(성균관대학교 교수), 정창훈(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본부장), 지원호(종근당 팀장, 신임), 최세정(고려대학교 교수, 신임), 최용석(대한약사회 부회장, 신임), 홍민아(동아제약 부서장, 신임)